방산에만 투자하는 ETF 나왔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가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K방산Fn’ ETF를 오는 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해당 상품의 기초(비교)지수는 FnGuide K-방위산업 지수로 FnGuide가 산출한다. 신탁원본액은 160억원이며 1좌 가격은 1만원이다. 운용보수는 0.405%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탁원본액 및 1좌당 최종가격은 상장일 전일 확정된다.
현재 ETF 상장종목 수는 ‘ARIRANG K방산Fn'을 포함해 모두 667개다.

국제 정세 불안의 지속으로 전세계적으로 국방비 증가 기조가 확산되는 가운데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방산업체들의 해외 수주 규모가 2010년 12억달러 수준에서 2015년 35억 달러, 2021년 73억 달러 수준으로 커졌다.

‘ARIRANG K방산Fn'는 국내 최초의, 방위산업에만 집중투자하는 ETF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방산’ 키워드 유사도 분석 후 시가총액 및 섹터 연관성을 종합 고려해 산출한 스코어 상위 10종목으로 구성됐다.

상품 설명 및 투자위험 등 동 상품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fss.or.kr)의 투자설명서 등을 참고하면 된다.


김종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jk5432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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