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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작년10월 이후 처음 장중2200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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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작년10월 이후 처음 장중2200 무너져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시총 상위 일제히 하락중

코스피가 연일 하락하면서 2개월 만에 2200선 아래로 직하했다. 장중 2200선 붕괴는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3일 오전 11시30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약 1.22% 하락한 2,198.5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 대비 5.31포인트(0.24%) 오른 2230.98에 개장했지만 곧바로 하락 전환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262억원, 169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3303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가 하락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같은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이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파란불이다. 반도체 양대산맥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44%, 2.11% 하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반도체 업황 둔화에 따른 대규모 적자 우려에 이틀 만에 신저가를 또 경신했다. LG에너지솔루션(-2.35%), 삼성바이오로직스(-3.02%), NAVER(-3.06%), 카카오(-1.90%) 등도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도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9.80포인트(1.46%) 하락한 661.71에 거래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5원 정도 올라 1,270원대 중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김종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jk54321@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