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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KB금융, 1분기 실적 기대치 웃돌 전망에 목표주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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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KB금융, 1분기 실적 기대치 웃돌 전망에 목표주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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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KB금융(KB금융지주)은 금융지주사 중 유일하게 올해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에 목표주가가 유지됐습니다.

하나증권은 대부분 은행들의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KB금융은 상대적으로 가장 안정적인 펀더멘털을 보여줄 것으로 판단해 KB금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3000원을 그대로 고수했습니다.
KB금융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순이자이익이 3조4514억원, 영업이익이 5380억원, 당기순이익이 137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KB금융은 지난해 연결기준 순이자이익이 13조1129억원, 영업이익이 5조6389억원, 당기순이익이 4조173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나증권은 KB금융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순이자이익이 3조4020억원, 영업이익이 1조979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KB금융의 1분기 순익이 전년동기와 유사한 약 1조450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다소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 최정욱 연구원은 KB금융의 올해 1분기 은행 NIM(순이자마진)이 1.75%로 하락 폭이 시중은행 중 가장 적은 2bp(1bp=0.01%)에 그치면서 순이자이익이 타행대비 비교적 선방할 것으로 추정되고 비은행계열사들의 실적도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KB증권의 경우 유가증권, 파생.외환 등에서 비이자이익 회복이 예상되고 KB손보도 영업상황이 양호할뿐더러 IFRS17 도입에 따른 CMS(계약서비스마진) 상각 등으로 실적이 큰폭 개선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KB금융이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시 결의했던 30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은 전부 완료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고 올해 1분기에 전량 소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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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으로 지분 7.9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KB금융지주는 JP Morgan이 2대주주, BlackRock이 3대주주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KB금융지주는 외국인의 비중이 71.8%, 소액주주의 비중이 74%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