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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NAVER, 하반기 풍부한 긍정적 모멘텀에 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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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NAVER, 하반기 풍부한 긍정적 모멘텀에 주가 강세

네이버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네이버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NAVER(네이버)는 올해 하반기 실적 개선과 풍부한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주가는 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보다 3000원(1.50%) 오른 20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네이버가 광고와 경기 불황에도 검색 광고와 롱테일 위주의 광고가 성장중이고 커머스. 수수료율 인상으로 내년까지 고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해 네이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습니다.

네이버의 목표주가는 SoTP(부문별 합산) 방식으로 서치플랫폼 17조2000억원, 커머스 14조7000억원, 파이낸셜 2조5000억원(적정 가치 3조5000억원, 지분율 69%), 웹툰 3조7000억원, 클라우드 2조4000억원, Z홀딩스 지분가치 6조4000억원 등으로 추정됐습니다.

대신증권 이지은 연구원은 네이버가 광고비 집행이 보수적인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 폭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여전히 낮은 커머스 수수료율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수수료율을 인상할 여지가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네이버의 AI(인공지능) 부문은 실적 개선이 뒷받침되지 않는 한 새로운 AI 모델 공개가 주가 상승의 직접적인 드라이버로는 부족하겠지만 국내 데이터 대량 보유를 강점으로 AI를 통한 광고와 커머스, 검색, 핀테크 등 기존 사업들의 고도화가 가능하고 AI 모델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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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네이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수익(매출액)이 2조2804억원, 영업이익이 3305억원, 당기순이익이 43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대신증권은 네이버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수익이 2조4527억원, 영업이익이 3581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네이버의 올해 연결기준 영업수익이 9조8760억원, 영업이익이 1조447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2021년 1분기 연결종속기업인 LINE과 일본 Z홀딩스와 경영통합으로 15조원의 중단영업이익이 발생하면서 순익이 급증했습니다. 중단영업이익은 회계상 이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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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네이버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으로 지분 8.83%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1분기 63만여주를 매입해 지분을 높였습니다.

네이버는 이해진 창업주가 지분 2.55%를 갖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외국인의 비중이 47.9%, 소액주주 비중이 66%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