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오션, 2분기 적자 규모 축소 전망에 주가 엿새째 상승

한화오션은 올해 2분기 적자 규모가 축소될 전망에 주가가 엿새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오션의 주가는 6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전일보다 200원(0.52%) 오른 3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한화오션이 장기적으로 선가 상승에 따른 이익 개선세가 오는 2027년까지 이어질 수 있고 건조 효율성 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해 한화오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NH투자증권 정연승 연구원은 한화오션이 작업 일수 증가에 따른 건조량 증가로 매출이 증가하고 건조량 증가로 고정비 부담도 축소되면서 영업적자 규모도 축소되고 인력 확충을 통해 중장기 건조량 증가에 대비하고 있어 구조적인 이익 개선이 하반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한화오션이 6월말 기준으로 LNG선 4척을 포함하여 11억 달러를 수주해 올해 수주목표인 69억8000만 달러의 15%를 달성해 경쟁사인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보다 달성률이 낮으나 이는 수주 전략의 차이로 하반기에는 컨테이너와 카타르 LNG선 및 특수선(군함) 수주로 연내 수주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한화오션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4398억원, 영업이익이 –628억원, 당기순이익이 –120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한화오션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8600억원, 영업이익이 –242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120억원을 하회할 전망입니다.

NH투자증권은 한화오션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7조2640억원, 영업이익이 –1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화오션은 올해 5월 기준으로 최대주주가 한화그룹으로 바꿔졌고 지분 49.33%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화오션은 한국산업은행의 주식수가 같으나 지분이 줄어들어 28.21%로 갖게 됐습니다.

한화오션은 하나은행이 지분 4.26%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한화오션은 외국인의 비중이 1.8%, 소액주주의 비중이 27%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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