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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비트코인 예금 출시…라이트닝 네트워크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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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비트코인 예금 출시…라이트닝 네트워크 통합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17일 라이트닝 네트워크와 통합해 비트코인 예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진=로이터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17일 라이트닝 네트워크와 통합해 비트코인 예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진=로이터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라이트닝 네트워크와 통합해 비트코인 예금을 출시했다.

비트코인(BTC) 보유자는 이제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사용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자산을 입금할 수 있다고 코인데스크와 코인텔레그래프 등 다수 외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17일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비트코인(BTC) 출금 및 입금을 위한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통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라이트닝 네트워크 노드를 설정했다고 밝힌 후 통합을 마쳤다.

라이트닝을 통한 비트코인 입금은 메인 블록체인보다 빠르고 저렴하다.

와이차트(ycharts)에 따르면 라이트닝의 기본 수수료는 0.04달러인 반면 일반 비트코인 입금은 지난 5월 30달러까지 치솟았다. 또 일반 비트코인 거래는 한 번 승인할 때마다 약 10분이 걸리는 반면, 라이트닝은 1분 이내에 거래가 완료된다.

'비트코인의 두 번째 레이어(레이어 2)'라고도 불리는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거래 시간을 단축하고 네트워크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2016년에 설계됐다.

바이낸스 이외에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채택한 다른 주요 거래소로 비트파이넥스, 리버 파이낸셜, OKX, 크라켄, 코인코너 등이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