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아시아 시장인 한국 시간 오전 7시 21분 현재 암호화폐 시세 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1.32% 급락해 2만9780.67달러에 거래됐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0.50% 감소해 1조2000억달러에 불과했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5787억달러였고, BTC 시장 지배력은 48.1%로 전일 대비 무려 0.5% 포인트 감소했다.
같은 시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1.14% 하락해 3830만2000원에 거래 중이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18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은 상승 모멘텀의 징후가 거의 없고 상대 강도 지수(RSI)가 약해지면서 고점 복귀 희망이 사라졌다면서 거래자들은 하향 목표로 2만7000달러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트레이더이자 애널리스트인 렉 캐피털(Rekt Capital)은 비트코인 다음 저항선은 2만9300달러라고 예측했다.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은 0.93% 하락해 1896.93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장중 한때 최고 1916.47달러를 찍은 뒤 급락하기 시작해 장중 최저 1878.72달러까지 추락했다.
이더리움 시가총액은 2280억달러였고, 시장 지배력은 19.0%로 전일 대비 0.1% 포인트 감소했다.
업비트에서도 이더리움은 0.61% 내려 244만원에 거래 중이었다.
전일 2% 이상 급락했던 리플(XRP)은 하루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리플의 XRP토큰은 3.26% 급등해 0.7653달러를 기록했다. 리플의 주간 상승률은 60.78%에 달했다.
업비트에서 리플은 3.70% 껑충 뛰어 982원에 거래 중이었다.
바이낸스 코인(BNB)은 1.64% 내려 240.22달러였다. 업비트는 BNB 코인의 원화 거래를 지원하지 않는다.
카르다노(ADA, 에이다)는 2.83% 급락해 0.3042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카르다노의 에이다 토큰은 2.25% 내린 391원이었다.
솔라나(SOL)는 무려 5.17% 폭락해 25.28달러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솔라나의 SOL 코인 주간 상승률은 15.13%에 달해 리플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업비트에서도 솔라나는 5.86% 떨어져 3만2430원에 거래 중이었다.
도지코인(DOGE)은 1.81% 하락해 0.07972달러였다. 업비트에서 도지코인은 2.12% 급락해 87.80원이었다.
폴리곤을 누르고 시총 10위권으로 진입한 트론(TRX)은 0.11% 밀려 0.07972달러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업비트에서 트론은 0.98% 상승해 103원에 거래 중이었다.
시총 11위권으로 한 계단 주저앉은 폴리곤(MATIC)은 5.95% 폭락해 0.7346달러를 기록했다.
업비트에서 폴리곤은 5.60% 급락해 944원에 거래 중이었다.
그밖에 라이트코인(LTC)은 1.50% 하락해 90.99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는 라이트코인의 원화 거래를 지원하지 않는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매우 크며, 주식 시장과 달리 상·하한가 가격 제한이 없고 거래소마다 가격이 각각 다르게 적용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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