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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3만달러 돌파, 이더리움·리플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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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3만달러 돌파, 이더리움·리플 동반 하락

24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3만 달러에 재진입했다. 이더리움과 리플은 동반 하락했고 카르다노와 도지코인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24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3만 달러에 재진입했다. 이더리움과 리플은 동반 하락했고 카르다노와 도지코인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사진=로이터
7월 넷째 주 월요일 아시아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3만 달러 수준을 힘겹게 재방문했다. 비트코인이 3만 달러 수준으로 올라선 것은 지난 18일 이후 일주일만이다. 이더리움과 리플은 하락세를 나타냈고, 카르다노와 도지코인은 소폭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25일과 26일 개최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회의를 통한 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로 돌아섰다. .
시장 분석가들은 연준이 25bp(베이시스 포인트) 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23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이 2만9500달러 범위 아래로 떨어지면 분석가들은 상당한 하락을 예상한다면서 일부는 심지어 2만달러에 가까운 하락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24일 한국 시간 오전 7시 26분 현재 암호화폐 시세 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0.64% 상승해 3만15.33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최저 2만9664.12달러까지 떨어진 뒤 서서히 반등하기 시작해 장중 최고 3만330.64달러까지 치솟은 후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0.28% 증가해 1조2000억 달러였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5834억달러였고, BTC 시장 지배력은 48.6%로 전일과 동일했다.

같은 시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57% 올라 3899만6000원에 거래 중이었다.
24일 오전 7시 26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0위 코인시황. 출처=코인마켓캡이미지 확대보기
24일 오전 7시 26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0위 코인시황. 출처=코인마켓캡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은 0.13% 밀려 1883.95달러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의 움직임을 따라간 이더리움은 장중 최저 1855.09달러까지 추락한 뒤 회복하기 시작해 장중 최고 1904.48달러를 찍고 다시 1900달러 밑으로 내려갔다.

이더리움 시가총액은 2264억달러였고, 시장 지배력은 18.9%로 전일 대비 0.1% 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0.58% 상승해 244만4000원에 거래 중이었다.

리플(XRP)은 1.66% 하락해 0.7369달러에 거래됐다. 리플은 21일 이후 4거래일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업비트에서 리플은 0.31% 상승해 958원에 거래 중이었다.

바이낸스 코인(BNB)은 0.01% 밀려 242달러였다. 업비트는 BNB 코인의 원화 거래를 지원하지 않는다.

카르다노(ADA, 에이다)는 1.19% 상승해 0.316달러를 기록했다. 업비트에서 카르다노의 에이다 토큰은 1.49% 뛰어 410원에 거래 중이었다.

도지코인(DOGE)은 0.79% 올라 0.07163달러에 거래됐다. 도지코인은 시총 100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솔라나(시총 99억 달러)를 밀어내고 시총 8위로 한 단계 뛰어올랐다. 업비트에서 도지코인은 1.31% 상승해 93.00원에 거래 중이었다.

솔라나(SOL)는 2.43% 급락해 24.63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업비트에서 솔라나는 0.09% 소폭 상승해 3만1970원에 거래 중이었다.

전일 4% 이상 급등했던 트론(TRX)은 2.13% 하락해 0.08315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도 트론은 2.73% 급락해 107원에 거래 중이었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매우 크며 거래소마다 가격이 각각 다르게 적용된다.

24일 오전 7시 26분 현재 업비트 코인시황. 출처=업비트
24일 오전 7시 26분 현재 업비트 코인시황. 출처=업비트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