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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후보 케네디 주니어, 비트코인 콘퍼런스서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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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후보 케네디 주니어, 비트코인 콘퍼런스서 연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25일부터 27일까지 마이애미 공항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마이닝 디스럽트(Mining Disrupt) 2023'의 연사로 참여한다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25일부터 27일까지 마이애미 공항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마이닝 디스럽트(Mining Disrupt) 2023'의 연사로 참여한다사진=로이터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69)가 25일부터 27일까지 마이애미 공항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비트코인 채굴 분야의 대회인 '마이닝 디스럽트(Mining Disrupt) 2023'의 연사로 참여한다고 비트코인 매거진이 보도했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지난 5월 마이애미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3 콘퍼런스'에서도 연설했다.
케네디 후보는 지난 7월 19일 대통령 후보로 당선되면 미국 달러를 비트코인으로 뒷받침하고, 비트코인을 달러로 전환할 때 부과되는 양도소득세를 없애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당시 그는 "달러와 미국 부채 채무를 경질 자산으로 뒷받침하면 달러가 힘을 회복하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며 미국의 금융 안정, 평화, 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케네디 후보는 비트코인에 약 25만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마이닝 디스럽트에는 비트코인 채굴 분야의 전문가 연사들이 참여하는 기조연설과 토론 패널도 마련되어 있다. 참석자들은 비트코인 채굴 업계의 최신 제품, 전략, 동향에 대해 자세한 정보가 제공된다. 행사 주최 측은 올해 콘퍼런스에 약 5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한다.

마이닝 디스럽트의 창립자이자 공동 소유주인 마이클 크루즈는 "6년 전 채굴자들을 위한 마이닝 디스럽트 텔레그램 그룹으로 시작한 것이 2019년 첫 공식 트레이드쇼로 발전했고, 이제 5주년을 맞이하게 되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가브리엘 로드리게스 마이닝 디스럽트의 공동 소유주는 이 행사의 본질이 진정한 B2B(business-to-business, 기업 대 기업) 엑스포이자 콘퍼런스라고 강조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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