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지난 5월 마이애미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3 콘퍼런스'에서도 연설했다.
당시 그는 "달러와 미국 부채 채무를 경질 자산으로 뒷받침하면 달러가 힘을 회복하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며 미국의 금융 안정, 평화, 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케네디 후보는 비트코인에 약 25만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마이닝 디스럽트에는 비트코인 채굴 분야의 전문가 연사들이 참여하는 기조연설과 토론 패널도 마련되어 있다. 참석자들은 비트코인 채굴 업계의 최신 제품, 전략, 동향에 대해 자세한 정보가 제공된다. 행사 주최 측은 올해 콘퍼런스에 약 5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한다.
마이닝 디스럽트의 창립자이자 공동 소유주인 마이클 크루즈는 "6년 전 채굴자들을 위한 마이닝 디스럽트 텔레그램 그룹으로 시작한 것이 2019년 첫 공식 트레이드쇼로 발전했고, 이제 5주년을 맞이하게 되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가브리엘 로드리게스 마이닝 디스럽트의 공동 소유주는 이 행사의 본질이 진정한 B2B(business-to-business, 기업 대 기업) 엑스포이자 콘퍼런스라고 강조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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