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는 26일(현지시간)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RFK)가 비트코인(BTC)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케네디 후보는 이전에 비트코인을 지지하며 양도소득세 면제를 약속한 바 있다.
케네디는 "비트코인 콘퍼런스가 끝난 직후, 돈을 투자하기로 결심하고, 7명의 자녀에게 각각 2비트코인을 구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월 18일 열린 마이애미 비트코인 콘퍼런스에서 비트코인에 대해 호의적인 발언을 한 바 있다.
당시 콘퍼런스 직후 비트코인은 약 2만7000달러에 거래됐다. 현재 시세 2만9500달러로 환산하면 케네디 후보가 보유한 14개의 비트코인은 현재 약 41만 4000달러(약 5억2600만원)의 가치가 있다.
케네디는 지난주 비트코인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밝히면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양도소득세에서 비트코인을 면제하고, 비트코인과 같은 자산으로 미국 달러를 뒷받침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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