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코인시황] 비트코인 2만9200달러 턱걸이…리플·도지코인 급락

공유
6

[코인시황] 비트코인 2만9200달러 턱걸이…리플·도지코인 급락

3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2만9200달러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3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2만9200달러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변동성이 크기로 유명한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3만달러 돌파를 앞두고 또다시 급락해 2만9200달러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다.

3일 아시아 시장인 한국 시간 오전 7시 17분 현재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가격 변동 없이 2만9195.60달러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58% 하락해 3841만7000원에 거래 중이었다.

비트코인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1일(현지시간) 2023년 2분기 실적발표에서 7월에 456개의 비트코인을 추가 구매했으며, 향후 주식과 채권을 매각한 자금으로 7억500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추가 구매하겠다는 발표 직후 장중 최고 2만9988달러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미국 신용등급 강등과 규제 당국의 압력에 밀려 하락하기 시작해 장중 최저 2만8946달러수준까지 떨어졌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1일(현지시간) 상시 반복되는 연방 정부의 부채 상한 연장을 둘러싼 정치권의 대립을 이유로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전격 강등했다. 국제 신용평가사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은 2011년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다.

3일 오전 7시 17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0위 코인시황.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등 주요 암호화폐 하락세를 나타냈다. 출처=코인마켓캡이미지 확대보기
3일 오전 7시 17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0위 코인시황.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등 주요 암호화폐 하락세를 나타냈다. 출처=코인마켓캡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은 0.21% 하락해 1843.95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장중 한때 최고 1887.51달러, 장중 최저 1822.35달러 사이에서 움직였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0.45% 밀려 242만6000원에 거래 중이었다.
바이낸스 코인(BNB)은 1.41% 하락해 241.97달러였다. 업비트는 BNB 코인의 원화 거래를 지원하지 않는다.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리플(XRP)은 1.99% 급락해 0.6884달러를 기록했다. 업비트에서도 리플은 1.63% 하락해 904원에 거래 중이었다.

카르다노(ADA, 에이다)는 1.44% 떨어져 0.302달러였다. 업비트에서 카르다노의 에이다 토큰은 1.49% 내려 397원이었다.

도지코인(DOGE)은 3.40% 폭락해 0.07487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도지코인은 2.57% 급락해 98.40원에 거래 중이었다.

솔라나(SOL)는 1.44% 하락해 23.24달러였다. 업비트에서 솔라나는 2.27% 급락해 3만600원이었다.

트론(TRX)은 1.72% 떨어져 0.0767달러였다. 업비트에서 트론은 2.91% 급락해 100원에 거래 중이었다.

그밖에 라이트코인(LTC)은 5.82% 폭락해 87.73달러를 기록했다. 업비트는 라이트코인의 원화 거리를 지원하지 않는다.

3일 오전 7시 17분 현재 업비트 코인시황. 출처=업비트
3일 오전 7시 17분 현재 업비트 코인시황. 출처=업비트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