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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거래일 연속 상승…닛케이 평균주가 1개월만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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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거래일 연속 상승…닛케이 평균주가 1개월만 최고치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모습. 사진=로이터
일본증시는 31일(현지시간) 미국 금융긴축 장기화 우려 완화 등 영향으로 상승 마감됐다. 일본 도쿄증시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날 닛케이(日本經濟申聞) 등 외신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88%(285.88엔) 오른 3만2169.34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약 1달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닛케이 평균주가가 상승한 것은 미국 뉴욕증시에서 부진한 경제지표로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후퇴하면서 다우지수 등 주요 지수가 상승한 데다 중국의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해 중국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도 완화되면서 매수세가 강해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국 경제통계국이 발표한 8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시장예상치를 넘어선 점과 미국 지수선물이 플러스권에서 추이를 보이고 있는 점도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이날 미국에서는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9월 1일에는 8월 고용통계가 발표되는 등 중요한 경제지표 발표가 이어진다.

토픽스(TOPIX, 東証주가지수)는 0.80%(18.62포인트) 오른 2332.0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東証) 프라임의 매매대금은 4조2191억2900만 엔을 기록했다. 거래주식 수는 16억6428만 주였다.

33개 업종 중 상승업종은 수용용기기와 서비스, 운송 등 29개 업종이었으며 하락업종은 증권과 은행, 광업 등 3개 업종이었다.

상승 종목은 1244(67%), 하락 종목은 513개(27%)였으며 보합은 77개(4%)였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지수기여도가 높은 패스트리테일링이 1.3% 올랐다. 반도체 관련주인 도쿄일렉트론은 1.2%, 아드반테스트도 1.4% 각각 상승했다. 생산이 재개된 토요타는 2.4% 올랐다.

반면 파낙, 마쓰이(松井)와 샤프는 하락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