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거래대금은 25일 7조3005원으로 전일보다 2375억원 늘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3687억원 증가한 8조1526억원을 나타냈다. 코스닥 거래대금은 아직까지 코스피보다 8521억원 상당 많다.

코스피는 이날 외국인이 1353억원을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개인은 473억원, 기관은 711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개인이 전 거래일 팔자에서 이날엔 1268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1338억원을 팔아 매도 행진을 계속하고 있고 기관은 129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의 거래대금은 빠른 속도로 줄고 있다. 25일의 거래대금은 7조3005억원으로 9월 초에 비해 2조7000억원 상당 줄었다. 지난 8월의 고점에 비해서는 반토막 수준이다.

코스닥의 거래대금은 지난 8월 14조원을 넘어섰으나 25일엔 8조1000억원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코스닥 거래대금은 크게 줄었고 투자심리도 약화돼 지수가 맥을 못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5일 공매도 대금은 전일보다 전체적으로 860억원 증가했다. 공매도 비중이 높은 외국인은 억원으로 전일보다 791억원을 늘렸다. 기관도 전일보다 76억원 공매도 대금을 증가했다.

고객예탁금은 22일 기준으로 48조3004억원으로 전일보다 2조8287억원 빠져나갔다. 고객예탁금은 연초에 비해서도 2조8000억원가량 적은 수준이어서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약화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국고채 3년물은 25일 3.876%로 전일과 같은 금리로 장을 마쳤다. 국고채 3년물은 연중 최고 수준으로 급등한 후 치열한 눈치 작전이 펼쳐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25일 전일보다 0.30원 내린 133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전일보다 1.30원 하락한 1,335.50원으로 출발했으나 헝다 추가 악재에 따른 위안화 약세와 증시 하락으로 낙폭이 점차 줄어들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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