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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제외한 다른 사업부는 제 몫 다해 목표주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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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제외한 다른 사업부는 제 몫 다해 목표주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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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을 제외한 다른 사업부는 제 몫을 다하고 있다는 판단에 목표주가가 유지됐다.

하나증권은 삼성전자의 DRAM 부문 흑자전환과 NAND 업황의 바닥 확인이 임박한 현재 시점은 비중을 확대해야 하는 구간이라고 판단해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그대로 고수했다.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위원은 삼성전자의 NAND 부문이 부지한 수요로 인해 2023년 및 2024년 실적을 하향 조정하지만 주가는 DRAM 업황에 연동되어 왔고 DRAM 부문은 스마트폰, PC 고객사들의 재고 수준은 이미 낮아져 있고 앞으로 일반 서버/데이터센터 고객사들의 재고 수준이 주가의 트리거(방아쇠) 역할을 할 것으로 진단했다.

하나증권은 삼성전자의 서버/데이터센터 고객사들이 재고 조정을 시작한 것이 2022년 3분기였기 때문에 2023년 4분기가 되면 재고 소진 기간이 1년 반에 달하게 되고 PC 고객사들의 재고 수준이 낮아질 때까지 걸린 시간도 1년 반 정도 되기 때문에 서버/데이터센터 고객사들의 재고 수준도 상당 부분 낮아졌을 것으로 판단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0조55억원, 영업이익이 6685억원, 당기순이익이 1조723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하나증권은 삼성전자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6조7000억원, 영업이익이 1조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52조7000원, 영업이익이 4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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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삼성전자의 최대주주는 삼성생명으로 지분 8.51%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생명의 최대주주는 삼성물산으로 지분 19.34%를 갖고 있다. 삼성물산의 최대주주는 이재용 회장으로 보통주 지분 17.97%를 소유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 주식 1034만여주를 매각해 지분을 낮췄다.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비중이 53.2%, 소액주주 비중이 67%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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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