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증시지표] 금리 오름세 지속, 공매도 증가, 환율 상승…고객예탁금 증가

금리가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주식시장에 부담을 더해주고 있다. 공매도는 기관 홀로 하고 있으나 대금이 소폭 증가했다. 환율은 상승세를 계속하고 있다, 고객예탁금은 증가세로 돌아섰다.


코스피 거래대금은 13일 5조8022억원으로 전일보다 234억원 줄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3207억원 증가한 6조6427억원을 기록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거래대금은 전일보다 2937억원 늘었다. 코스닥 거래대금은 코스피 거래대금보다 8405억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거래금액이 점차 늘고 있다.


코스피는 개인이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전환되며 투자심리가 크게 약화되고 있다. 개인은 이날 227억원을 팔았고 외국인도 313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363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사흘째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이날 1180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8억원, 914억원을 팔아치웠다.


공매도는 기관 홀로 시장조성과 유동성공급을 위해 공매도를 하고 있는데 전일보다 공매도 대금이 증가했다. 이날 공매도 거래대금은 1169억원으로 전일보다 981억원 늘었다.


고객예탁금은 10일 기준으로 48조1744억원으로 전일보다 9721억원 늘었다. 고객예탁금은 연초에 비해 2조6595억원 감소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금리는 13일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국고채 3년물은 이날 3.877%로 전일보다 0.015%포인트 올랐다. 국고채 10년물은 4.005%로 전일보다 0.036%포인트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13일 8.30원 오른 1325.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전일보다 1.20원 상승한 1318.00원으로 출발해 소폭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장들어 상승폭이 커지며 장중 9.20원까지 오른 후 8.30원 상승한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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