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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3분기 부진한 실적에 투자의견 Trading Buy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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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3분기 부진한 실적에 투자의견 Trading Buy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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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 투자의견 Trading Buy(중립)이 유지됐다.

IBK투자증권은 이마트가 3분기 전체적으로 부정적인 실적을 기록했지만 높아진 고정비에도 불구하고 전문점 사업부 안착에 따른 이익 증가와 할인점 효율화를 통한 이익 성장이 이뤄지며 본업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이마트에 대해 투자의견 Trading Buy와 목표주가 8만원을 그대로 고수했다.

IBK투자증권 남성현 연구원은 이마트의 3분기 영업실적 부진이 비주력 사업부문에서 나타났는데 신세계건설 업황 부진에 따른 영업손실폭 확대와 충당금 설정과 SCK(스타벅스코리아) 기저에도 불구하고 높아진 고정비를 커버하지 못했고 온라인 점유율 유지를 위한 전략으로 쓱닷컴 적자가 확대됐기 때문으로 진단했다.

IBK투자증권은 이마트가 수년간 사업부 확장을 펼쳤지만 본업과의 시너지 및 자체적인 성장성은 제한됐고 식품 중심의 오프라인 채널 부문의 경쟁력이 높은 만큼 이를 통한 성장 및 안정화를 모색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본업 집중과 비주력 사업부문에 대한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마트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7조7096억원, 영업이익이 779억원, 당기순이익이 20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980억원을 하회했다.

IBK투자증권은 이마트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9조8940억원, 영업이익이 820억원, 당기순이익이 7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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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의 최대주주는 정용진 부회장으로 지분 18.56%를 보유하고 있다.

이마트는 이명희 회장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상반기 이마트 주식 8만여주를 팔아 지분을 낮췄다.

이마트는 외국인 비중이 25.1%, 소액주주의 비중이 6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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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