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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케미칼, 반도체 부문 실적 부진에 목표주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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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케미칼, 반도체 부문 실적 부진에 목표주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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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케미칼은 올해 3분기 반도체 부문의 실적 부진에 목표주가가 하향됐다.

DB금융투자는 한솔케미칼이 3분기 고객사의 반도체 감산으로 매출이 예상을 하회했으나 영업이익률은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QD(퀀텀닷)와 이차전지 바인더 실적이 증가되며 전분기 대비 개선된 것을 고려해 한솔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24만원으로 낮췄다.

한솔케미칼의 목표주가는 2024년 예상 EPS(주당순이익) 1만1123원에 타깃 PER(주가수익비율) 21.3배를 적용했다.

DB금융투자 서승연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의 주력제품인 과산화수소의 3분기 국매 매출이 선단 공정 가동으로 전분기대비 증가했으나 시안 매출은 고객사의 팹 감산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보이고 QD는 전방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계절성으로 전분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진단했다.
DB금융투자는 반도체 고객사 가동률이 급락했던 시기를 지나 파운드리 위주 고객사 가동률이 서서히 반등하고 있어 3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내년엔 점진적인 IT 소재 공급 확대로 완만한 주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솔케미칼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883억원, 영업이익이 356억원, 당기순이익이 30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325억원을 상회했다.

DB금융투자는 한케미칼의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7700억원, 영업이익이 1270억원, 당기순이익이 107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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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케미칼의 최대주주는 조동혁 회장으로 지분 11.65%를 소유하고 있다.

한솔케미칼은 조동혁 회장의 장녀 조연주 부회장이 지분 1.42%를 갖고 있다.

BlackRock Fund는 올해 지분 6.09%를 확보해 5% 룰에 따라 지분 내역이 공시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3분기까지 한솔케미칼 주식을 7만여주를 매각해 지분을 낮췄다.

한솔케미칼은 외국인의 비중이 34.9%, 소액주주 비중이 66%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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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