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은 이와 같은 투자 수요를 감안해 '신한미국장기채플러스펀드' 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포트폴리오에는 미국 장기국채와 미국 국채 ETF가 70% 이상으로 구성된다. 또한 미국 회사채 및 단기 유동성 상품 등을 활용해 시장 상황을 반영한 비중 조절을 통해 추가수익 확보가 가능하다.
지난달 15일 기준 펀드의 예상 연환산 만기수익률(YTM) 4.47%이며, 듀레이션은 15년 내외이다. 현재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에서 가입 가능하며, 9월부터는 광주은행, 우리투자증권 등으로 판매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달 24일,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9월 금리인하를 시사하면서 미국 채권자산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증권 전문가들은 금리인하 시기에는 중단기 채권 대비 장기채권의 성과가 우수할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은 1974년 이후 11번의 금리인하 사이클을 거치면서 장기국채는 1년 평균 14.1%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중단기채권(11.5%) 대비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최근과 같이 경기침체 없이 금리인하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미국 회사채 투자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나타냈다.
강판석 해외채권운용 팀장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인컴과 자본차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