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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씨메스, "지능형 로봇 솔루션 기업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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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씨메스, "지능형 로봇 솔루션 기업 도약할 것"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씨메스 이성호 대표이사가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성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씨메스 이성호 대표이사가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성용 기자
국내 유일 비전 AI 로봇 솔루션 기업 씨메스가 10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씨메스 이성호 대표이사는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를 통해 코스닥 상장에 따른 기업의 향후 전략과 비전을 공개했다.
씨메스는 2014년에 설립되어 인공지능(AI)과 3차원(3D) 비전, 로봇 가이던스 기술의 융합을 통해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구현하는 회사다.

핵심 기술은 △로봇의 눈인 3D 비전 센서 △뇌를 담당하는 이미지 프로세싱 알고리즘 △AI 기술을 로봇에 적용해 유연하고 정밀한 로봇 제어가 가능하도록 하는 로봇제어 SW기술 등이 있다.
회사는 시스템 설계부터 양산까지 Full-Stack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씨메스의 솔루션은 크게 지능형 로봇 솔루션과 3차원 검사 솔루션으로 나눌 수 있다.

각 솔루션 별,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보유해 기존의 단순 반복 공정을 넘어 현장에서 사람밖에 할 수 없었던 작업들의 자동화를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커머스, 물류, 제조, 이차전지,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글로벌 탑티어 기업에 적용돼 전방위 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씨메스의 지난 2021년 매출액은 25억원에서 2023년 76억원으로 연평균 약 74% 성장했다.

코스피 상장후 레퍼런스 기반의 검증된 솔루션과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로 지능형 로봇 솔루션 침투율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번 공모자금을 통해 △연구개발 및 CAPA 확대를 위한 시설 투자 △ 해외 진출 및 비즈니스 확대에 사용할 예정이라 설명했다.

특히 시장수요가 큰 미국시장을 글로벌 시장 확대 교두보로 삼고 시애틀, 시카고 등 공략 지역에 맞춘 차별화 마케팅으로 글로벌 사업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씨메스는 지능형 로봇 솔루션 퍼스트무버로 각 산업별 업계 1위 레퍼런스를 선점하는 등 탄탄한 진입장벽을 구축했다"며 "이번 IPO를 통해 글로벌 지능형 로봇 솔루션 리딩 기업으로 도약해 지속적인 기술 및 비지니스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씨메스는 이번 상장에서 총 26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원~2만4000원이다. 공모예정 금액은 520억원~624억원이다.

9월 30일~ 10월8일 5 거래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0월15~16일 청약을 거쳐 10월 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이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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