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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LG생활건강, 실적 개선까지 시간 필요...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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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LG생활건강, 실적 개선까지 시간 필요...목표가 ↓"

대신증권은 5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실적 개선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평가하며, 목표가를 종전 36만원에서 3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사진=LG생활건강이미지 확대보기
대신증권은 5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실적 개선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평가하며, 목표가를 종전 36만원에서 3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사진=LG생활건강
대신증권은 5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실적 개선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평가하며, 목표가를 종전 36만원에서 3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마켓퍼폼'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29만 6000원이다.
LG생활건강 실적 및 투자지표. 자료=대신증권이미지 확대보기
LG생활건강 실적 및 투자지표. 자료=대신증권

LG생활건강은 전날 작년 4분기 매출액이 1조 6099억원, 영업이익은 434억원으로 기록했다.

4분기 화장품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994억원, 110억원으로 5.4%, 50.3% 증가했다. 생활용품 사업 매출은 4995억원으로 0.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22억원으로 22.1% 증가했다. 음료 사업의 매출은 4110억원으로 2.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2억원으로 65.1% 감소했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높은 중국 시장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북미 중심 해외사업 다각화 노력을 지속하며 빌리프·TFS·CNP 중심으로 자체 브랜드 매출이 비중국 지역에서 매출이 성장세"라면서도 "중장기 성장 동력 가능성 확인 가능하나 여전히 낮은 매출 비중으로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하기엔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결국 주가 상승을 위해서 유의미한 중국 개선 필요할 것으로 보이나 면세 채널 위축과 더후 리브랜딩 투자가 지속되며 유의미한 실적 개선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봤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