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13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조455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8% 감소했다. 순이익은 1667억원으로 20% 줄었다. 이는 연간 매출 목표(30조4000억원) 대비 24.5%를 달성한 수준이다.
현대건설 측은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로는 흑자 전환했다며 앞으로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공사비 급등기에 착공한 현장이 순차적으로 준공되고, 수익성이 확보된 핵심 사업지 공정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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