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과 더불어 2024년 2000억원의 자사주매입과 소각을 진행했다"면서 "올해는 자회사 SK하이닉스의 배당수익이 늘어난 만큼 자사주 매입 소각 규모는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공개한 기업가치 제고방안은 2027년까지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을 50% 이하로 축소하는 것이다. 또 2025~2027년 자기자본비용(COE)을 초과하는자기자본이익률(ROE) 실현하고 오는 2027년까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상 달성할 계획이다.
안 연구원은 "동사의 NAV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SK하이닉스가 관세이슈와 하반기 수요감소 우려로 투자심리가 약화되어 주가가 박스권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라며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나, HBM3E 12단 출하 등고 부가가치 제품으로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반면, 티맵모빌리티, 11번가, 원스토어, FSK L&S 등 기타 자회사들의 업황부진 은아쉬운상황"이라면서 "지연되고 있는 반도체사업 관련 M&A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