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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시황] 코스피, 2900선 회복...기관·개인 순매수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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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시황] 코스피, 2900선 회복...기관·개인 순매수 '유입'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김성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김성용 기자
16일 코스피는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장초반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900선을 회복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0.50%(14.42포인트) 오른 2909.04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홀로 508억 원 팔아치우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6억 원, 366억 원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 ( -0.69% ), SK하이닉스 ( 2.44% ), 삼성바이오로직스 ( 0% ), LG에너지솔루션 ( -1.18%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1.27% ), KB금융 ( 0.75% ), 현대차 ( -0.9% ), 삼성전자우 ( 0.21% ), HD현대중공업 ( 1.93% ), 기아 ( -1.75% )

같은시각 코스닥은 0.51%(3.95포인트) 오른 772.8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들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알테오젠 ( 5.58% ), 에코프로비엠 ( -0.22% ), HLB ( -1.9% ), 에코프로 ( 0.12% ), 레인보우로보틱스 ( -0.72% ), 파마리서치 ( 3.23% ), 휴젤 ( 3.65% ), 펩트론 ( 0.21% ), 리가켐바이오 ( 2.94% ), 클래시스 ( -1% )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의 우상향 모멘텀이 훼손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데 힘을 싣고 있다. 시장을 오래 흔들 만큼의 대형 악재는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사태의 조속한 마무리 가능성이 크지 않으나, 기존의 증시 상승세를 훼손하는 대형 악재로 격화될 여지는 제한적"이라며 "과거 전면전급 위기 사례를 제외하면 지정학적 쇼크는 단기 주가 이벤트에 그쳤기에 주중 관련 뉴스로 단기 변동성이 높아져도 매도 포지션 확대로 대응하는 것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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