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스 UP & DOWN] 코츠테크놀로지 20%대 '급등'...우리기술 6.37% '털썩'

코스피가 3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방산주 시가총액도 200조에 바짝 다가섰다.

20일 글로벌이코노믹이 선정한 45개 핵심 방산 관련주들은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K-디펜스 방산지수'는 전일 대비 0.57% 상승하며 216.84을 기록했다.

이들 종목의 시가총액은 197조2598억원으로 전일 대비 1조1198억원 증가했다. 21개가 상승했고, 21개는 하락하며 팽팽한 균형을 이룬 가운데 시총 상위 종목들이 대체로 선방했다.

K-디펜스 방산지수'는 글로벌이코노믹이 선정한 방산 유망주 45개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2024년 12월 30일 시가총액을 100으로 설정해 산출한 지수다.
이날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코츠테크놀로지(20.23%)로 종가는 2만5850원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제노코(7.39%), 레인보우로보틱스(6.23%) 등이 상승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우리기술은 6.37% 하락하며 하락률 1위를 기록했다. 빅텍(-5.22%), 대성하이텍(-4.88%)도 하락률이 컸다.

한편, 올해 시가총액 증가율에서는 현대로템(326.56%)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엠앤씨솔루션(263.83%), SNT다이내믹스(204.12%)이 그 뒤를 이었다.


현대로템은 지난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철도 전시회인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했다. 현대로템은 '사람과 기술을 연결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수소 밸류체인 테마관, 수소전기트램, 수소동력차, 수소동차 모형, KTX-산천, KTX-청룡 모형, 수소연료전지 전력시스템, 고속차량 대차 등을 전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위산업 부문의 실적 확대와 유상증자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으로 국내 신용평가사들로부터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규모 방산 수출 계약으로 수주잔고와 납품이 늘었으며, 올해 3월 말 기준 방산 부문 수주잔고는 39조 8000억 원에 달한다.

한화오션에서는 하청 노사가 2024년 임금 단체협상 교섭에 잠정 합의하면서 김형수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장의 97일간 고공농성이 막을 내렸다. 김형수 지회장은 노동권 보장과 단체교섭을 요구하며 한화그룹 서울 본사 앞 30m 높이의 철탑에서 96일간 농성을 이어왔다. 이번 합의에는 상여금 인상, 임금 인상 시기, 상용직 확대 문제 등 미합의 6개 조항에 대한 의견이 포함되었으며, 노사 간의 모든 고소·고발 사건도 일괄 취소하기로 합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3%), HD현대중공업(2.90%), 한화오션(-0.67%), 현대로템(0.00%), LIG넥스원(2.70%), 한화시스템(-4.52%), 한국항공우주(-2.47%), 대한항공(0.70%), 레인보우로보틱스(6.23%), 풍산(0.00%)

SNT다이내믹스(1.61%), 엠앤씨솔루션(4.14%), STX엔진(1.43%), 우리기술(-6.37%), RFHIC(3.60%), 아이쓰리시스템(-0.23%), 쎄트렉아이(-1.95%), 인텔리안테크(1.00%), 삼현(2.22%), 뉴로메카(1.78%)

비츠로테크(-2.15%), 대양전기공업(0.43%), 퍼스텍(0.59%), AP위성(-0.37%), 에이스테크(0.76%), 덕산하이메탈(1.54%),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1.33%), 제노코(7.39%), 이엠코리아(-0.81%), 이노스페이스(-2.76%)

휴니드(-4.24%), 코츠테크놀로지(20.23%), 웨이비스(-0.10%), 빅텍(-5.22%), 솔디펜스(-2.39%), 아이티센엔텍(1.72%), 웨이브일렉트로(-1.65%), 코콤(-0.23%), 대성하이텍(-4.88%), 에스코넥(0.00%)

웰크론(0.70%), 카티스(-3.01%), 국영지앤엠(-1.27%), 스페코(-2.44%), 이지트로닉스(0.63%)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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