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연금의 하반기 국내주식 거래 증권사 선정 결과에서 미래에셋증권과 LS증권이 일반거래에 이어 인덱스거래에서도 1등급을 차지했다.
20일 금융투자업계 업계에 따르면 이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하반기 국내주식 거래증권사 선정 결과를 각 증권사 법인, 리서치센터에 통보했다.
선정 결과 일반거래 26개사, 사이버거래 6개사, 인덱스거래 15개사가 선정됐다.
국내 증권사가 약진을 보인 반면 상반기 일반거래 1등급에 이름을 올렸던 CLSA코리아증권, 모간스탠리증권, 씨티글로벌마켓증권 등은 하위 등급을 받거나 명단에서 제외됐다.
상반기 1등급에 있었던 한국투자증권은 2등급으로, iM증권은 3등급으로 내려갔다. 대형사 중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하반기 탈락 후 1년 만에 다시 일반거래 등급 수성에 실패했다.
한편 일반거래 2등급에는 BNK투자증권, IBK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상상인증권, 신영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차증권, 홍콩상하이증권 서울지점 등 8개사가 선정됐다. 3등급에는 CSCI증권, CLSA코리아증권, iM증권, KB증권, SK증권, 노무라증권, 다이와증권, 메리츠증권, 모간스탠리증권, 제이피모간증권, 하나증권, 흥국증권 등 10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사이버거래증권사엔 BNP파리바증권, 리딩투자증권, 부국증권, 유화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한양증권 6개사가 포함됐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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