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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반도체株, 삼성전자 등 중국 공장에 美 장비 반입 제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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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반도체株, 삼성전자 등 중국 공장에 美 장비 반입 제한 '하락'

삼성전자 CI.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CI. 사진=삼성전자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중국에서 운영하는 공장에 미국산 장비 반입을 제한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1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9% 내린 5만7900원을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 주가는 2.53% 내린 25만500원을 나타냈다.

삼성전자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지난 2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 미국산 장비 반입을 제한할 수 있다”는 방침을 통보했다.
제재가 현실화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산 장비를 중국 공장에 들일 때마다 미국 상무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 경우 공장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 외에도 반도체주 전반의 주가가 내리고 있다. DB하이텍이 2%대 약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리노공업 주가도 2% 넘게 내리고 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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