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4분 현재 원텍은 전 거래일보다 4.49% 오른 1만 2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 239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노폴라RF 시술은 2020년 원텍이 올리지오를 출시하며 써마지FLX에 이어 높은 소비자 반응을 이끌었다”며 “2022년부터 경쟁 장비들의 시장 침투 및 경쟁 심화로 시장이 확대됐으나 높은 시술 가격이 대중화를 가로막는 요인으로 그간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5월, 6월 원택은 태국 현지에서 진행한 마케팅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심 연구원은 "태국을 중심으로 주변 국가까지 올리지오 인지도가 점차 확산되며 동남아 지역 중심으로 해외 매출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국내 또한 이달부터 신규 모델 마케팅을 진행함에 따라 올리지오 브랜드 인지도 상승 및 시술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이 본격화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이에 원텍의 올 2분기 매출액은 3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50억원으로 같은 기간 113.6%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심 연구원은 “3분기 연속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며 “3분기 또한 기술이전수입이 반영되며 재차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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