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리온은 전장대비 0.62% 빠진 11만2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오리온은 이번주 들어 7건의 소비자 제보가 접수됐다고 설명했다. 자체 분석 결과 제품에서 발견된 곰팡이는 인체에 유해하지 않지만, 정밀한 검증을 위해 외부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상황이다.
오리온에 의하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제품은 15억 상당의 제품이다. 오리온은 24일 유통처에 판매 중지를 요청했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제품 회수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사안을 즉시 식약처에 알렸고 향후 필요한 절차를 준수할 계획이다.
회수 대상 제품은 2025년 7월 23일 이전 생산된 제품이다. 오리온은 참붕어빵 전체 생산공정에 대한 정밀 검사에 착수한 결과 일부 포장기의 접합부 불량이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미세한 틈새로 외부 공기가 완벽히 차단되지 않았고 최근 폭염과 폭우 등의 고온다습한 기후가 곰팡이 발생 확률을 높인 것으로 분석했다.
오리온은 문제가 된 포장 라인 개선을 마쳤으며, 전체 공정 점검을 마친 뒤 안정성을 검증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생산을 재개하겠다고 전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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