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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플러스, '귀멸의 칼날' 올해 영화 최단기록 달성에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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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플러스, '귀멸의 칼날' 올해 영화 최단기록 달성에 주가 상승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속 한 장면.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속 한 장면. 사진=연합뉴스

코스닥 상장사 애니플러스 주가가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흥행에 25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86% 오른 5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니플러스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수입해 자사 TV 채널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비롯해 국내외 플랫폼으로 유통하고 굿즈 상품(MD)과 이벤트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이 같은 상승세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흥행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영화는 개봉일인 지난 22일 54만3900여 명, 23일 60만6300여 명이 관람하며 이틀 만에 누적 관객 수 115만 명을 넘겼다. 이는 올해 최단기록으로 이전까지는 '좀비딸'이 개봉 나흘만에 100만 관객을 넘긴 것이 최고 기록이었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애니플러스는 2025년 주요 IP(지식재산권) '진격의 거인'과 '귀멸의 칼날' 극장판 애니메이션 개봉에 따른 콘텐츠 수익 증가와 MD 등 부가 수익 확대로 실적 레벨 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애니플러스에 대한 기업 분석을 개시하면서 투자 의견 '매수', 목표주가 7500원을 제시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