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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라일리증권, 아이온큐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61달러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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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라일리증권, 아이온큐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61달러 상향

B. 라일리 증권 "경험 풍부한 경영진-특허 포트폴리오 강화"
16억 달러 현금 보유 재무도 탄탄하고 수익성 확보 전망
2035년 양자 컴퓨팅 시장 15~40% 점유 목표 설정
아이온큐 로고. 사진=아이온큐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아이온큐 로고. 사진=아이온큐 홈페이지
양자 컴퓨팅 시장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순수 양자 컴퓨팅 기업인 리게티 컴퓨팅(Rigetti Computing)과 D-웨이브 퀀텀(D-Wave Quantum)이 지난 1년간 네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또 다른 강자인 아이온큐(IonQ)가 주목받고 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경제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최근 B. 라일리(B. Riley) 증권의 애널리스트가 아이온큐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61달러를 제시하며 기대감을 더욱 키웠다. 이는 최근 종가 대비 약 50%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아이온큐는 스스로를 '양자 컴퓨팅의 엔비디아'로 비유하며 업계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1. 강력한 리더십과 지적 재산권으로 시장 장악 가속화


크레이그 엘리스 B. 라일리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이온큐의 잠재력에 대해 "경험이 풍부한 임원진이 회사를 이끌고 있으며, 블루칩 인재를 영입하는 등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아이온큐는 최근 자사의 지적 재산권(IP) 포트폴리오를 1,000개 이상의 특허 및 애플리케이션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엘리스는 "이 특허는 아이온큐가 양자 컴퓨팅과 네트워킹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고 깊은 전문성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회사가 업계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리더십 면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지난 2월 CEO로 취임한 니콜로 데 마시는 아이온큐의 이사회에서 수년간 활동한 베테랑이다. 또한, IBM과 JP모건 출신의 연구 전문가 마르코 피스토이아가 합류하며 경영진을 더욱 강화했다.

2. 탄탄한 재무 상태와 수익 모델


아이온큐는 최근 실적 보고서 발표 시점 기준 16억 달러의 현금 잔고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시가총액의 약 12%에 달하는 규모다. 엘리스는 이를 바탕으로 아이온큐가 "2020년대 후반 수익성 확보를 위한 자금 조달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라고 평가했다.

아이온큐는 컨설팅, 지원 서비스, 그리고 양자 컴퓨팅 하드웨어 및 파워 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특히 '서비스로서의 양자 컴퓨팅' 모델을 통해 클라우드로 양자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는 방식은 상업적 채택을 장려하고 개발자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이상적이다. 엘리스는 아이온큐의 이러한 다면적 사업 모델이 순수 경쟁사인 리게티 컴퓨팅보다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3. 시장 경쟁 구도와 아이온큐의 목표


배런스에 따르면 엘리스는 아이온큐가 로드맵을 계획대로 실행한다면, 2035년까지 양자 컴퓨팅 시장의 15%에서 40%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의 주요 경쟁자로는 IBM과 구글 같은 거대 기술 기업을 비롯해, 리게티와 D-웨이브 퀀텀이 있다.

한편, 최근 리게티 컴퓨팅도 미국 국방부와의 계약을 수주하고, 몬태나 주립대학교에 컴퓨터를 도입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재 팩트셋(FactSet)이 조사한 10명의 애널리스트 중 6명이 아이온큐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리게티는 조사 대상 8개사 모두로부터 매수 의견을 받았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