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거래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거침없는 도전! 새로운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금융투자업계 임직원과 가족 등 7000여 명이 운집해 자본시장의 활력을 과시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5km와 10km 코스를 달리며 동료애를 다졌고, 마라톤 외에도 기업대항전과 에어바운스 챌린지 등 다채로운 가족 행사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참가비와 후원금 전액인 2억여 원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부산 및 영등포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되며, 역대 최대 규모의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마라톤 현장에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축제의 열기 속에서도 자본시장 개혁을 향한 단호한 의지를 내비쳤다. 가장 뜨거운 쟁점인 '주식시장 거래시간 연장'에 대해 정 이사장은 오는 9월 14일 시행을 못 박으며 추가 연기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대형사뿐 아니라 중형 증권사까지 시장 점유율 기준 90% 이상이 참여하기로 했다"며 '시행에 걸림돌은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의 증시 상승세에 대해서는 낙관적이면서도 신중한 진단을 내놓았다. 정 이사장은 "지수가 6000을 넘어 7000도 가능하다고 보지만, 중요한 것은 속도"라며 마라톤에 비유해 조언했다. "지수를 탄탄히 다지면서 가야지, 초반에 오버페이스를 하면 결국 탈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대체거래소(NXT)와의 경쟁 구도에 대해서는 '동등한 경쟁 환경' 조성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정은보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금융투자인 여러분이 오늘 내딛는 발걸음 하나하나가 대한민국 프리미엄 자본시장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거래소 역시 자본시장의 중단 없는 전진을 위해 끝까지 함께 달리겠다"고 밝혔다.
증권시장 개장 70주년이라는 역사적 이정표 앞에서 열린 이번 '불스 레이스'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거래시간 연장과 증시 선진화라는 거대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한국 자본시장의 강력한 에너지를 확인시킨 자리가 되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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