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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 "기업은행, 비이자이익 감소 영향으로 단기 실적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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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 "기업은행, 비이자이익 감소 영향으로 단기 실적 둔화"

기업은행 CI. 사진=기업은행이미지 확대보기
기업은행 CI. 사진=기업은행
BNK투자증권은 1일 기업은행에 대해 비이자이익 감소 영향으로 단기 실적 둔화를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2만7500원을 유지했다. 기업은행의 전날 종가는 2만1350원이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67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채권 관련 이익 축소와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환산손실 영향으로 비이자이익이 큰 폭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7%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평가손익 축소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 손실이 반영된 영향인 것으로 짚었다.

기업은행 투자 지표. 자료=BNK투자증권 이미지 확대보기
기업은행 투자 지표. 자료=BNK투자증권

김 연구원은 "이자이익은 1조97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늘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이 예상된다"며 "원화대출 성장률은 제한적이지만 대출금리 선반영과 순이자마진(NIM) 소폭 개선으로 전년 대비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간 실적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비이자이익 감소와 세금 부담 확대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 증가와 대손비용 안정화로 2026년 순이익은 약 2조7000억원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다만 주주환원 정책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금융권 전반적으로 주주환원이 빠르게 확대되는 흐름과 달리 배당성향이 축소(30.8%)됐다”며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주주환원 격차 해소가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