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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AI·바이오·채권 등 ETF 8종 신규 상장...12일 유가증권시장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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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AI·바이오·채권 등 ETF 8종 신규 상장...12일 유가증권시장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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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오는 12일 KB·현대·삼성·한화·미래에셋·키움·NH-mundi자산운용 등 7개사가 출시한 ETF 8종목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상장으로 국내 ETF 시장의 상장 종목 수는 총 1107개로 늘어난다. 사진=한국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거래소는 오는 12일 KB·현대·삼성·한화·미래에셋·키움·NH-mundi자산운용 등 7개사가 출시한 ETF 8종목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상장으로 국내 ETF 시장의 상장 종목 수는 총 1107개로 늘어난다. 사진=한국거래소

국내 ETF 시장이 인공지능(AI)·반도체·바이오 등 성장 테마는 물론 채권·원자재 혼합형 상품까지 투자 영역을 넓히고 있다. 자산운용사들도 산업별 특화 전략을 앞세워 테마형 ETF 경쟁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한국거래소는 10일 KB·현대·삼성·한화·미래에셋·키움·NH-Amundi자산운용이 운용하는 ETF 8종목을 오는 1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상장 상품은 AI와 반도체 중심의 기술 테마 비중이 높다. KB자산운용의 'RISE 현대차고정피지컬AI ETF'는 현대차를 25% 비중으로 편입하고 자율주행·로보틱스·공장자동화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현대자산운용의 'UNICORN 코스닥바이오액티브 ETF'는 코스닥 바이오 종목 가운데 신약개발·CMO·미용의료 등 키워드 기반 종목 선별 전략을 적용한다.

반도체와 AI 관련 상품도 대거 포함됐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반도체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는 반도체 종목 투자와 함께 코스피200 위클리 콜옵션 매도 전략을 결합한 구조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의 'KIWOOM 미국AI테크하이베타'는 미국 AI·프론티어 테크 기업 중 변동성이 높은 종목에 투자하는 ETF를 내놓고, NH-Amundi자산운용은 미국 AI 메모리 반도체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HANARO 미국AI메모리반도체TOP4+' 상품을 선보인다.

해외 빅테크 연계 상품도 눈길을 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구글밸류체인 ETF'는 구글을 중심으로 반도체·네트워크·스토리지 관련 기업에 투자하도록 설계됐다. 구글 비중을 25%로 고정하고 관련 밸류체인 기업을 함께 편입하는 방식이다.

채권과 원자재를 결합한 안정형 상품도 함께 상장된다. 한화자산운용은 중기 우량채권 중심의 'PLUS 중기종합채권(A-이상)액티브' ETF와 은 현물 ETF·국고채를 혼합한 'PLUS은채권혼합' 상품을 동시에 출시한다. 금리 변동성과 원자재 수요 확대 흐름을 반영한 투자 수단이라는 평가다.

거래소는 ETF마다 상품 구조와 위험 요인이 다른 만큼 투자 전 기초지수와 운용 방식을 충분히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액티브 ETF는 운용 성과에 따라 추적 오차가 커질 수 있고, 커버드콜 ETF는 추가 수익 가능성이 있는 대신 상승 수익이 제한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환노출형 ETF의 경우 환율 변동 위험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상장으로 국내 ETF 시장 상장 종목 수는 총 1107개로 늘어난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