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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클래시스, 밸류에이션 회복 쉽지 않아.. 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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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클래시스, 밸류에이션 회복 쉽지 않아.. 목표가 하향"

클래시스 CI. 사진=클래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클래시스 CI. 사진=클래시스
대신증권은 13일 클래시스에 대해 두 분기 연속 실적 부진이 이어진 가운데 브라질 PMI와 국내 실적 회복이 확인되기 전까지 밸류에이션 회복이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8만1000원에서 6만원으로 26%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4만3800원이다.

클래시스의 2분기 매출액은 10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39억원으로 2%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41.6%를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5%, 13% 밑돌았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단기 실적보다 2027년 이익 성장 재가속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해외 사업은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클래시스 투자 지표. 자료=대신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클래시스 투자 지표. 자료=대신증권

미국과 유럽 성장에 힘입어 해외 매출은 6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반면 국내 매출은 장비와 소모품 판매가 부진하면서 223억원으로 25% 감소했다.

한 연구원은 "브라질 사업 연결이 수익성에는 부담으로 작용했다"면서 "브라질 현지 매출은 213억원으로 늘었지만 인수 전 재고의 취득원가가 본사 출고가로 반영되면서 현지 매출총이익률(GPM)은 약 50% 수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클래시스는 올해 연간 매출 가이던스도 낮췄다. 회사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 중간값을 기존 4900억원에서 4450억원으로 9% 하향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을 4430억원, 영업이익을 1880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전년 대비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10% 증가하는 수준"이라고 짚었다.

또한 "브라질 재고 소진과 국내 소모품 회복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수익성 정상화에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특히 2026년에는 브라질 유통사 인수·합병(M&A) 효과가 반영되는 가운데 1분기에는 3월 한 달분, 2분기부터는 분기 전체 연결 효과가 반영되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