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3 12:30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강등했다. 12일(현지시각) 피치는 프랑스 국채 신용등급은 'AA-'에서 'A+'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A+'는 한국, 영국보다 한 단계 낮다. 다만 피치는 프랑스의 향후 등급 전망에 '안정적'을 부여했다.피치의 이번 등급 결정은 프랑스 전역에서 정부의 긴축 정책에 항의하는 '국가 마비' 시위가 벌어지는 가운데 나왔다.이 시위는 프랑수아 바이루 전 총리가 지난 7월 정부 지출 동결과 공휴일 축소를 포함한 긴축 재정안을 발표하며 촉발됐다. 이에 분노한 시민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9월 10일 국가를 마비시키자'는 캠페인을 벌였다. 에마뉘엘 마크2025.09.13 09:56
미국 조지아 현대차 배터리공장에서 한국인 300명을 포함해 475명을 체포한 사상 최대 규모 이민 단속 사태를 두고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현대차에 책임을 돌렸다고 악시오스가 지난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러트닉 장관은 이날 악시오스쇼에서 "현대차는 올바른 비자를 받는 데 문제가 있으면 나에게 전화했어야 했다"며 "올바른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지만, 잘못된 방법으로는 더는 일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예전 방식으로는 일을 할 수 없다"며 "도널드 트럼프는 모든 사람에게 그것을 올바르게 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475명 체포, 족쇄 채워 구금시설로 이송지난 4일 조지아주 엘라벨의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2025.09.13 09:18
최근 미국 현지에서 한국인 노동자 300여 명이 대규모로 구금되는 사건이 벌어졌지만,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배터리 생산 확대와 대규모 투자 계획을 중단하지 않기로 했다.미국 현지 언론인 애틀랜타 저널-컨스티튜션이 지난 12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글로벌 배터리 생산의 절반을 미국에 두기로 한 기존 전략을 변함없이 유지한다”고 밝혔다.'오퍼레이션 로우 볼티지'…미국 대규모 이민 단속이번 단속은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과 이민세관단속국(ICE) 등 연방 기관이 합동으로 추진한 '오퍼레이션 로우 볼티지(Operation Low Voltage)'라는 명칭의 대규모 불법체류자 단속 작전이었다. 작전명 '낮2025.09.13 09:29
영국 공군(RAF)의 차세대 고등 훈련기 도입 사업을 둘러싼 국제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록히드마틴은 전 세계 7개국에서 250대 이상 운용하며 검증을 마친 T-50 플랫폼 기반의 TF-50을 앞세워 영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글로벌 디펜스 뉴스가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튀르키예 또한 유로파이터 전투기 협력을 발판으로 HÜRJET(휴르젯)을 강력한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유력 후보였던 미국 보잉의 T-7A 레드호크 개발이 늦어지면서 생긴 공백을 차지하려는 각축전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검증된 T-50 기반…다목적 성능·신뢰성 강점오랜 기간 T-50 고등 훈련기를 함께 개발해 온 KAI와 록히드마틴은 이 파트너십을2025.09.13 07:37
인공지능(AI) 기술이 학습에서 추론 단계로 전환되면서 전 세계 낸드플래시 메모리 시장이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TrendForce)와 업계 전문가들은 최근 AI 애플리케이션 확산이 메모리 시장 전반에 근본적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분석했다.AI 추론 확산으로 낸드플래시 수요 폭증AI 기술의 패러다임 전환이 메모리 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광범위하다. 트렌드포스는 AI 애플리케이션이 훈련에서 추론 및 엣지 디바이스로 확장되면서 범용 서버, 모바일 D램, 고밀도 낸드 등 제품 수요를 크게 늘리고 있다고 분석했다.오라클의 래리 엘리슨 회장은 최근 발표에서 "추론 시장이 AI 학습 시장보다 훨씬 더 크고 수2025.09.13 07:11
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현장에서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에 붙잡혔던 우리 국민 317명 가운데 316명이 12일 전세기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왔다. 총기와 장갑차까지 동원한 강압적인 연행과 범죄자 취급에 가까운 구금 생활을 두고 충격과 분노, 무사 귀환에 대한 안도가 교차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사태는 동맹인 미국과의 관계에도 미묘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구금됐다가 풀려난 LG에너지솔루션 소속 조영희(44) 기술자는 귀국 직후 "미 이민 당국이 들이닥쳤을 때 처음에는 혼란스러웠다"고 당시 상황을 돌이켰다. 영문도 모른 채 총과 장갑차를2025.09.13 07:15
미국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종식을 압박하기 위해 주요 7개국(G7) 동맹국을 향해 중국과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구매에 대해 최대 100%의 관세를 부과하라고 촉구할 계획이다. 12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인내심이 빠르게 바닥나고 있다”면서 새로운 경제 제재를 경고했다. 그는 “은행을 겨냥한 제재와 석유 및 관세와 관련한 강력한 조치가 곧 내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룸버그가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미국은 G7 국가들에 러시아의 동결된 주권 자산을 압류하거나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경로를 마련하고, 그 원금을2025.09.13 07:03
미국에서 식료품 물가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 사이 3.2% 올라 2022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육류·생선·계란 가격이 5.6% 올라 다른 식품보다 크게 뛰면서 가계 부담을 키웠다.8월 한 달 기준으로는 집에서 먹는 식품 가격이 7월보다 0.6% 올라 2022년 8월 이후 가장 큰 월간 상승폭을 나타냈다.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노동통계청과 악시오스 보도를 종합하면, 이런 현상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서 공약했던 ‘식료품 가격 인하’와는 정반대 결과가 됐다.미국 노동통계청에 따르면, 육류·생선·계란류는 1년 새 5.6% 올라 식품군 중 물가 상승폭이 가장 컸다. 특히 쇠고기 스테이크 가격은 전년 대2025.09.13 06:10
뉴욕 주식 시장 3대 지수가 12일(현지시각) 혼조세로 마감했다.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 산업평균과 시장 실적 지표인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하락했지만 기술주로 구성된 나스닥 지수는 5일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이어갔다.테슬라는 7.36% 폭등했고, 엔비디아도 0.36% 상승했다.팔란티어는 4.30% 급등했다.양자컴퓨터 4개 종목이 모드 급등한 가운데 선도주 아이온Q는 18.19% 폭등했다.전날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3대 지수는 이날은 혼조세였다.다우 지수는 전일비 273.78포인트(0.59%) 하락한 4만5834.22, S&P500 지수는 3.18포인트(0.05%) 밀린 6584.29로 마감했다.그러나 나스닥 지수는 98.03포인트(0.44%) 상2025.09.13 06:06
애플 주가가 12일(현지시각) 이틀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지난 9일 아이폰17 공개 행사가 “새롭지 않다”는 실망으로 끝나며 이틀 내리 떨어졌던 주가가 이후 상승세로 돌아섰다.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의 펀더멘털 분석은 비관으로 돌아섰지만 기술적으로 애플은 단기적인 주가 상승세에 접어들었다는분석이 나온다.이날 애플은 4.04달러(1.76%) 오른 234.07달러로 장을 마쳤다. 골든크로스CNBC에 따르면 애플 주가는 단기 상승세를 예고하는 기술적 지표인 골든크로스에 접근하고 있다.골든크로스란 주가 단기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인 50일 이동평균선이 장기 흐름인 200일 이평선을 우상향 돌파하는 것을 말한다. 단기 흐름이 장기 흐름을2025.09.13 03:10
멕시코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추진에 대해 중국 정부가 강력히 반발하며 대응 조치를 경고했다. 12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성명을 통해 “멕시코가 어떤 조치도 신중하게 고려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중국과 멕시코는 상호 중요한 교역 파트너로, 양국의 경제 협력이 이번 사안으로 영향을 받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멕시코 경제부의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장관은 전날 기자들에게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산 자동차 및 기타 제품에 대한 관세를 현행 20%에서 최대 50%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방안은 의회의 승인을 거쳐야 하며, 최종 통과 시 30일 뒤에2025.09.13 03:45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가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기관 전용 새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12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테더는 대통령 디지털 자산 자문위원회를 이끌었던 보 하인스(Bo Hines)를 미국 법인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하인스는 지난 8월 테더에 고문으로 합류하기 전 한 달간 백악관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이번 조직 개편과 함께 테더는 미국 기관 전용 스테이블코인 ‘USAT’를 선보인다. 기존 테더 달러(USDT)가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한다면, USAT는 미국 규제 체계, 특히 ‘지니어스 법(GENIUS Act)’에 따라 운영되는 기업 및 기관용으로 설계됐다.2025.09.12 20:19
동남아시아 네팔에서 전국적으로 벌어진 반 정부 시위가 5일째 이어진 가운데 시위대와 경찰관을 포함 총 5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네팔 경찰의 12일 오전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일 시작된 반 정부 시위와 이에 따른 폭력, 탈옥 등 사태로 시위대 21명과 수감자 9명, 경찰관 3명, 기타 18명 등 총 51명이 사망했다.이번 시위의 직접적 발단은 정부의 SNS 차단 조치였다. 네팔 정부는 지난 5일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X 등 글로벌 소셜 미디어 서비스 26종에 접속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이에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선 8일 시위대가 모여 "소셜 미디어가 아닌 부정부패를 척결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시위대원이 수만 명 모인 가운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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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카나리, XRP·솔라나·헤데라 ETF DTCC 등록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