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31 19:19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이 마침내 한국 땅을 밟았다.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초고성능으로 세계적 화제를 모은 이 차가 국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사이버트럭 국내 판매를 공식 시작했다. 차체 전체를 스테인리스 스틸 외골격으로 감싼 각진 디자인은 기존 픽업과 차별화된다. 국내 픽업 시장은 지금까지 실용성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모델들이 주류였다. 캠핑·낚시 등 레저 수요와 소상공인의 운송 수단으로 활용도가 높았다. 그러나 사이버트럭은 브랜드 이미지와 첨단 기술, 슈퍼카급 성능 등을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화 전략을 택했다.가격과 충전 인프라가 걸림돌이다2025.08.31 19:19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오는 5일(현지시각) 독일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 참가해 AI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을 비롯해 LG전자의 로봇청소기 등 신제품 공개도 예정되면서 시작 전부터 분위기가 달아오르는 모습이다. 양사는 IFA를 통해 AI가전 홈 선두주자로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4일 IFA에서 신제품 갤럭시 S25 팬에디션(FE)와 갤럭시탭 S11 시리즈를 공개한다. IFA는 세계 3대 가전·IT 전시회지만 삼성전자가 신작 스마트폰을 IFA에서 공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삼성전자가 독일에서 스마트폰 공개 행사를 갖는 것은 2014년 갤럭시 노트4를 IFA에서2025.08.31 19:19
한·미 양국 간 원자력 협력에 물꼬가 트이면서 향후 협력 범위를 넓히고 양국 원자력 협정까지 개정할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미국의 원전 설계라는 원천 기술과 한국의 시공, 기자재 공급 능력을 결합하면 국제 원전 무대에서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이다. 다만 한국 자체 핵무장을 미국이 경계하고 있다는 점에서 원자력 협정 개정까지 가기에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3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 정부는 원자력 산업 협력 방향과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25일(현지 시각) 미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원자력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틀 뒤인 22025.08.31 19:18
산업 구조조정과 생산설비 혁신이 절실해진 가운데 노조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 현실화에 재계의 경영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다. 원청 기업의 교섭 범위가 하청으로 넓어지는데다 경영상 결정을 노조와 의논해야 하기 때문이다. 국내 제조업의 일자리 창출 역할을 고려해 법제 보완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31일 정치권과 재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9월부터 ‘노조법 2·3조 개정 현장지원단’을 태스크포스(TF)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에 투자한 외국 기업들도 우려가 큰 만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와도 TF를 만들기로 했다. 노란봉투법 TF는 경영계와 노동계 간 소통 창구 역할을 맡으며 노란봉투법의 모호한 법2025.08.31 19:17
중대재해처벌법과 노란봉투법 등으로 인건비 부담이 늘며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다시 한번 '로봇'에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수입차 15% 관세, 국내 노사 갈등, 노란봉투법 시행 등으로 경쟁력이 흔들리자 로봇과 스마트 팩도리를 결합한 무인화 전략이 생산성과 경쟁력 제고의 해법으로 부상하고 있어서다.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10월부터 미국 내 차세대 생산 거점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투입할 전망이다. 초기에는 자동차 조립에 필요한 부품을 순서대로 배치하는 단순 작업부터 시작한다. 장기적으로는 조립라인의 40%를 로봇이 담당하고 로봇 1대2025.08.31 19:17
애플의 아이폰 17 시리즈 공개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삼성전자가 차세대 폴더블 라인업을 강화하며 정면 대응에 나선다. 폴더블 스마트폰을 보유하지 않은 애플과의 차별화를 통해 삼성전자만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기능을 전면에 내세워 애플 소비자층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 미국 법인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Shirt off? No problem(셔츠가 없다고? 문제 없어)’이라는 제목의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AI 이미지 생성 기술의 차이를 부각한 것으로, 상의를 탈의한 모델 사진을 갤럭시는 AI 이미지생성 기능을 이용해 셔츠를 입힌 이2025.08.31 19:17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나프타분해시설(NCC) 생산량 30% 감축 목표를 놓고 딜레마에 빠졌다. 구조조정 과정에서 정부가 요구한 '고용 영향 최소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사실상 인력 감축 없이는 생산 축소가 어려운데 이를 지키라는 상충된 '임무'를 달성해야 하는 셈이다. 여기에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 통과로 교섭 범위까지 확대되며 부담은 더 커졌다. 구조조정 과정에서 노조와의 진통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 등 10개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은 연말까지 정부에 제출하기 위한 사업 재편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정부는 앞서 석유화학 산업2025.08.31 15:28
한화그룹이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 현직 한화오션 임직원들을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했고,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사업 부문별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한화그룹은 ㈜한화 글로벌·한화엔진·한화파워시스템·한화호텔앤드리조트(리조트부문·에스테이트부문) 등 4개 계열사 대표이사 5명에 대한 내정 인사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각 사는 신임 대표이사 책임하에 최적의 조직을 구성해 내년 경영전략을 조기에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내정된 대표이사들은 각 사 일정에 따라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선임된다. ㈜한화 글로2025.08.31 10:31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너지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미국, 네덜란드 등 각국 정부 에너지 정책 당국자들이 두산에너빌리티를 찾아 원자력 제작 역량을 확인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토미 조이스 미국 에너지부 차관보를 비롯한 일행이 지난 25일 경남 창원 본사를 방문했다고 31일 밝혔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이 방문단을 맞이했다.이번 방문은 미국 에너지부가 두산에너빌리티의 원자력 사업 역량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 본사에 도착한 에너지부 일행은 원자력 공장을 찾아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자재 제작 설비를 살펴봤다. 이후 두산에너빌리티 경영진과 면담을 갖고 원자력 사업 협력에 대2025.08.31 10:00
삼성전자는 아티스트 장 줄리앙의 종이 인형을 모티브로 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전시 체험존을 다음 달 28일까지 삼성 강남으로 옮겨 운영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030 세대가 많이 찾는 장소인 강남역 인근 삼성 강남에서 체험존을 운영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달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장 줄리앙과 협업한 '더 갤럭시 언폴더스' 체험존을 선보였다. 체험존은 최종 누적 방문객 17만 6000여 명을 기록한데 이어 1030 방문객 비중이 80%를 넘는 등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체험존은 '인투 더 갤럭시 언폴더스'라는 타이틀로 코엑스에서 선보였던 종이 인형 캐릭터와 갤럭시 폴더블폰2025.08.31 09:59
기아가 9월 1일부터 2025년 하반기 집중 채용 지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기아는 신입, 경력, 외국인, 장애인 인재를 대상으로 △PBV △ICT △글로벌사업 △국내사업 △상품 등 총 26개 부문에서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기아가 신입, 경력, 외국인, 장애인 인재를 동시에 채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입 18개 부문, 경력 17개 부문, 외국인 7개 부문, 장애인 9개 부문에서 채용이 이루어진다.지원서 접수는 신입, 외국인, 장애인 채용의 경우 9월 1일 오후 1시부터 15일 오후 1시까지, 경력 채용은 15일 오후 1시부터 29일 오후 1시까지다.지원 대상자는 신입 채용의 경우 4년제 정규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 및 석사 학위 소지자이다. 경력2025.08.31 09:24
한화비전이 최첨단 인공지능(AI) 칩셋 기반의 영상 감시 솔루션으로 오세아니아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섰다.한화비전은 지난 27일(현지시각) 호주 시드니에서 개막한 ‘보안 전시회 & 컨퍼런스’에 참가해 다양한 AI 영상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이 전시는 오세아니아 지역 최대 규모의 보안 전시회다.한화비전의 최신 AI 시스템온칩(SoC) ‘와이즈넷9’이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을 받았다. 와이즈넷9은 화질 개선과 AI 영상 분석을 2개의 신경망처리장치(NPU)가 분담해 처리한다. 이전 세대인 와이즈넷7 대비 3배 향상된 추론 성능을 갖췄다.와이즈넷9 기반의 카메라는 극명한 명암 대비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뚜렷한 영상을 제공한다.2025.08.31 09:17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주일간의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 일정을 마치고 31일 귀국했다.이날 새벽 1시께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이 회장은 중국 내 공장에 대한 미국의 자국산 장비 수출 규제에 대한 질문에 "일 열심히 해야죠"라고 대답했다.이어 이번 출장 소회,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의 만남, 내년 사업 구상 등에 대한 질문에서도 "일 열심히 할게요"라고 답했다.이 회장은 지난 24일 오후 방미사절단으로 출국한 이후 1주일 만에 귀국했다. 출장 기간동안 이 회장은 조선과 원전 사업 등에서 한미 협력 강화에 힘을 실었으며 엔비디아 등 핵심 고객사와 인공지능(AI) 사업 협력을 다진 바 있다.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엔비디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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