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9 13:24
일본의 수출규제가 본격화하고 있다. 소재부품의 기술 자립이 국민적 관심사다. 기술 예속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극복해야 할 일이다. 기술 발전을 위한 우리의 노력은 계속돼 왔지만 기술 선진국 역시 끊임없이 리더의 위치를 고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술은 하루아침에 혁명(革命)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쫓아가는 입장에서는 더욱 전략적이고 치밀해야 한다. 일본의 수출규제는 우리나라 기술, 특히 소재부품 분야의 기술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다. 정부, 기업, 국민들까지 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장기적 안목에서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식을 최대한 반영한 제대로 된 정책과 제도를 만2019.08.28 15:00
요즘 세대는 예전과 다르게 시킨다고 일하지 않는다. 업무지시를 하는 이유를 알아야 하고 충분히 납득되어야 자발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현재 직장에서 어떻게 성공할지 생각하는 비율도 크게 줄어들었다. 이런 젊은 세대들과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는 리더들이 많아졌다. 이들을 이해하기 위해 많은 책을 읽고, 특강을 들으며 대화하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리더 개인의 노력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이 있다. 당신이 경영자, 조직문화를 담당하는 리더와 구성원이라면 이러한 개인적인 노력을 넘어 어떤 조직문화로 이들과 함께할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 구성원이 추구하는 가치와 조직의 가치와 지향점이 같2019.08.14 11:35
평소 알고 지내던 사업부장님께 연락이 왔다. 부서원들에게 기본적인 이메일 작성법에 대해 교육을 했으면 좋겠다는 내용이었다. '문제다'라고 느꼈던 실제 이메일 작성 건을 사전에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어떤 부분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꼈는지 확인하고, 현재 부서원들의 수준에 따라 교육을 준비하기 위해서. 받아본 메일들은 형편없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기본기가 없어 보였다. 우리는 업무 중 상대방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따라 '일을 잘한다, 못한다'를 이야기한다. 특히 이메일, 기획서 등의 텍스트 커뮤니케이션은 대충 넘어갈 수 있는 비언어적 요소(표정, 몸짓, 어투 등)가 없고, 명확하게 사물로서 남아있기 때문에 그 사람의 업2019.07.15 10:55
‘혼자 가면 빨리 가고 함께 가면 멀리 간다’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이제는 함께가야 빨리 가고 멀리 갈 수 있다. 과거에는 조직의 많은 업무가 마치 100m 달리기와 같았다. 혼자서 빨리 뛰는 것이 중요했다. 빨리 뛰어도 완주할 수 있는 일들이었다. 물론, 마라톤과같은 업무도 있었다. 느리게 뛰더라도 페이스만 잘 유지하면 힘들어도 결국 완주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이어달리기와 같은 업무가 대부분이다. 혼자서는 절대완주할 수 없는 일들로 가득하다. 팀 기반의 업무가 과거에 비해 20%에서80%까지 증가한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그만큼 이제조직에서는 어떻게 팀을 제대로 작동시킬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깊다. 과연 완벽한2019.06.26 14:28
상대방의 성격유형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프로그램은 조직에서 자주 활용된다. 심리학적인 측면에서도 다양한 부류의 성격을 심도 있게 다루는 책이 눈에 띈다. 사람을 채용할 때에도 이러한 성격유형의 진단을 참고로 한다. 과거 대기업에서는 관상을 보고 채용을 결정할 정도였으니 사람을 뽑기가 참으로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필자의 경우 많은 사람을 만나는 일을 하기에 다양한 직종과 계층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기회가 많다. 특히 조직의 성장과 변화에 고민을 하는 구성원들과 비슷한 주제를 놓고 얘기하다 보면 기업의 크기와는 상관없이 유사한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주로 90년 대생 세대들의 일하는 방식과 행동패턴, 상하2019.06.19 10:05
우리는 의사소통을 위해 언어를 사용합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생각해 보고 싶은 것은 다양하고 중요한 언어 중 ‘리더’에 대해서 입니다. 얼마 전 기적을 일궈낸 U-20 월드컵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이 기적에 대해 여러 가지 관점에서 각양각색의 분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대표팀 감독인 정정용 감독에 대해서도 많은 언론사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주류를 이루는 내용은 서로 조화가 어려운 사람들을 한 팀으로 한 덩어리가 되게 한 비결에 주목합니다. 이를 두고 정정용 감독은 ‘일방적 지시’를 대체한 ‘선수의 이해를 돕는 것’이라고 합니다. 과거 대다수의 지도자가 하던 대로 일방적인 지시 즉 ‘지시한 대로 하라’고 했다2019.06.12 11:39
분별력은 즉각적인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판단력보다는 상위개념으로서 다양한 변화속에서도 일정한 원칙하에서 실천 가능한 방안을 도출해 낼 수 있는 능력이라는 의미다. 즉 타협하지 않는 가치와 타협할 수 있는 행동을 동시에 실천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기민한 의사결정이 필요한 애자일 조직에서 자칫하면 바쁘게 허둥대다가 기회를 놓쳐버리는 잘못을 범할 가능성이 많다. 이러한 잘못된 의사결정을 하지않기 위해서는 리더 자신이 새로운 우선순위와 비즈니스 변화를 받아들일 기본적인 능력을 바탕으로 불확실한 주위 환경속에서도 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분별력있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 이 속에 역설이2019.06.06 11:10
누구에게나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그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것을 이루고 싶은 것이 자연스러운 인간의 욕심이다. 많은 것을 이루기 위해 많은 일을 하면 되는 것일까. 한 분야에 매진해서 높은 경지에 오르면 되는 것일까. 어떻게 하면 나에게 주어진 시간, 인생을 잘 살 수 있을까. 며칠 전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여행은 이틀이라는 시간 외에 정해진 것이 없었다. 첫 번째 드는 질문은 '어디로 갈 것인가', 행선지를 정하는 것부터다. 그런데 이 질문에 답을 하자니, '내가 이틀 동안에 얻고자 하는것이 무엇인가'에 먼저 답을 해야만 했다. 목적지를 정하고도 '가방에 무엇을 챙길까' 고민한다. 이 질문에 답을 하자니 '도착해서 무엇을 할2019.05.29 13:23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의 첫 글자를 따서 '가팜(GAFAM)'이라 불리는 5개의 초대형 기업은 인공지능, IoT, 빅데이터 등에 주목하고 있다. 그 외에도 5G를 통해 우리는 '초연결사회'에 점차 다가서고 있으며 이제는 어디에 있건 혼자서도 세계와 연결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또한, 자율주행차가 가져올 '모빌리티의 혁신'은 우리의 삶과 비즈니스를 지금과는 또 다른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시킬 것이다. 이제는 우리가 살게 될 미래 사회의 모습은 어떠할지 짐작하기가 어렵다. 무엇을 상상하던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것들로 가득 차 있을 것만 같은 기분에 빠지기 때문이다. 먼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비2019.05.22 16:35
우리는 조직문화(組織文化, organization culture)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을까? 우리 조직의 조직문화를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현대 경영학을 창시한 피터 드러커는 "문화는 전략을 아침거리로 삼는다. 조직의 구조와 문화 및 조직 구성원에 대한 접근없는 전략은 실패하고 말 것"이라고 했다. 구성원에 대한 상호신뢰와 상호작용이 얼마 만큼 중요한지와 조직 구조를 강조하는 요즘 시대에 던지는 일침의 메시지다. 사전적인 의미로는 한 조직 내의 구성원들 대다수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신념, 가치관, 행동규범과 행동양식 등을 통틀어 말한다. 사원부터 회장까지 동일하게 갖고 있어야 하며, 함께 간다면 같은 문화의 이해가 필요하다2019.05.16 10:59
오늘날의 경영환경에서 모든 면에서 남보다 탁월한 리더에게는 다른 특징이있다. 이것을 알아보기 전에 약간의 인지심리학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심리학에서 가장 파악하기 어려우면서도오래된 질문중의 하나가 왜 어떤 사람들은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더욱 동기부여가 될까? 하는 질문이었다.하지만 어떤 한 가지의 이론도 탁월한 리더의 동인(drive) 뒤에서 발휘하는 동기부여에 대해 만족한 답을 주지는 못했다. 루즈벨트(Rusbelt)의 투자이론과 같은 경우 이미 우리 내부안에 투자되어 있는 요소 때문이라고 말하고 인지적인 평가이론은 우리의 동인은 우리의 생존을 조절하기 위해 필요한 니즈로부터 나온다고 제안하며, 기대이론은 개인의 능2019.05.10 08:36
지난 칼럼에서는 '당신은 훌륭한 리더입니까'의 제목으로 훌륭한 리더의 3가지 역할과 이를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에 대해 공유드렸습니다. 오늘은 이를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훌륭한 리더의 5가지 행동'에 대해 공유드립니다.'올바르고 뚜렷한 목표를 제시하며, 동기를 부여합니다.'훌륭한 리더의 첫 번째 행동입니다. 올바르고 뚜렷한 목표는 구성원들과 공유하여 공감이 된 목표입니다. 이를 통해 왜 하는지, 무엇을 얻고 싶은지 서로 이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 싸우는지 모르고 싸우는 사람은 싸움꾼입니다. 어디로 가는지 모르고 노를 젓는 사람은 노예입니다. 목적과 목표를 알려주는 것은 리더의 중요한 책무입니다. 왜를 모르면 몰입2019.04.30 14:14
‘거꾸로 교실’, ‘역전학습’으로 주목받는 플립러닝(Flipped learning)은 사전학습(온라인 강의, 이러닝 콘텐츠, 도서등)을 진행하고 강의장에서는 학습 내용에 대한 토론·실습과 심화학습을 진행하는 학습자 참여 교육을 말한다. 플립러닝은 미국 고등학교의 화학교사였던 존 버그만과 애렌 샘즈가 학생들의 학습을 돕기 위해 동영상 강의를 만들고 학생들이 사전에 동영상을 학습하고 수업 시간에는 동영상으로 배운 내용을 토대로 다양한 학습활동을 진행하면서 심화학습의 효과를 발견하며 시작되었다. 플립러닝의 장점은 기존 일방적인 전달 방식의 강의에서 벗어나 학습자가 학습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스스로 탐구하고 발전시키는 방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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