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1 07:23
스페인 스포츠 매체 마르카가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인공지능(AI)으로 만든 K팝 아이돌 ‘키온(Kion)’이 5000만 달러(약 690억 원) 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음악 생태계에 큰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키온을 만든 힉스필드 레코즈(Higgsfield Records)는 “이번 출시가 전 세계 창작자와 팬, 브랜드에 새로운 무대를 열었다”면서 “무대와 협업, 글로벌 관객을 위해 만든 첫 AI 아이돌”이라고 소개했다. 키온은 사람과 매우 흡사한 얼굴과 안무, 목소리를 지녔으나 완전한 AI 기술로 구현된 가상 인물이다. 공개된 영상은 며칠 만에 100만 건 이상 조회됐다. 키온은 혹독한 훈련 없이 활동할 수 있고, 브랜드별 요청에 맞2025.09.01 07:05
삼성전자가 2세대 2나노미터(nm) 파운드리 공정 'SF2P'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샘모바일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삼성파운드리는 SF2P 공정 양산 준비를 거의 마치고 국내외 대형 고객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테슬라와 23조 원 초대형 계약 성사삼성전자는 지난달 테슬라와 165억 달러(약 22조 9600억 원) 규모 2nm 반도체 제조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에 따라 삼성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짓고 있는 파운드리 공장에서 테슬라의 'AI6' 칩을 독점 생산한다. AI6 칩은 테슬라가 앞으로 전기차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에 넣을 핵심 반도체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삼성이2025.09.01 07:01
삼성전자가 테슬라와 체결한 165억 달러(약 22조9600억 원) 규모의 AI 반도체 공급 계약을 바탕으로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건설 중인 첨단 반도체 공장에 대한 투자를 다시 시작했다.지난달 31일(현지시각) 샘모바일 보도에 따르면, 2024년 반도체 수요 둔화로 중단했던 공장 건설을 재개해 약 40억 달러(약 5조5600억 원) 어치의 생산 장비를 주문하고, 엔지니어를 포함한 인력 채용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2026년 대량 생산을 목표로 공장 완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테슬라 AI6 칩 대량 생산 위한 2nm 공정 생산기지 준비 본격화삼성전자는 2021년에 텍사스 테일러에 반도체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그러나 반도체 시장의 수요 부진으로2025.09.01 06:34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의 공업도시 푸네가 '리틀 코리아'로 변모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포스코, 롯데 등 한국 대기업들이 생산 거점을 마련하면서 한국인 공동체가 빠르게 뿌리내렸고, 이는 현지 산업과 문화 지형도까지 바꾸는 동력이 되고 있다고 인도 현지 언론 힌두스탄 타임스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식당과 카페, 한국식 숙박시설을 비롯해 식료품점까지 속속 들어서면서 푸네 외곽 산업단지는 이제 한국과 인도를 잇는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떠올랐다.푸네 외곽의 탈레가온-차칸 산업 벨트는 인도 최대 자동차·제조업 중심지다. 최근 몇 년 새 이곳은 한국 교민 사회의 활기 넘치는 터전으로 거듭났다.2025.09.01 06:32
미국 사법부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무역 정책인 '상호 관세' 대부분을 위법으로 규정하며 제동을 걸자, 백악관이 "미국의 종말"이라는 표현까지 동원하며 강력히 반발해 양측의 정면충돌이 불가피해졌다고 미 경제방송 CNBC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공은 연방 대법원으로 넘어간 가운데, 최종 판결은 향후 미국의 무역 정책 향방은 물론 대통령의 행정 권한 범위까지 가늠할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지난 8월 29일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1977년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 부과한 '상호 관세'는 대통령의 권한을 넘어선 조치라고 7대 4로 판결했다. 다만 법원은2025.09.01 04:25
미국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시행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기업들이 여전히 가격 책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관세 부과로 인한 혼란과 법원 판결 불확실성이 기업 현장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관세의 법적 근거에 대한 법원의 엇갈린 판단으로 기업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으며, 관세 비용이 점진적으로 소비자에게 전가되면서 경제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다. 또한, 기업들이 공급망 재편에 나서면서 글로벌 무역 질서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법적 불확실성으로 기업 혼란 가중관세 정책을 둘러싼 가장 큰 문제는 법적 근거에 대한 불확실성2025.09.01 04:05
로얄 캐리비안의 최신 거대 유람선 '스타 오브 더 씨즈'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플로리다주 포트 커내버럴에서 처녀 항해를 시작했다. 이 배는 단순한 세계 최대 유람선을 넘어 영화 '백 투 더 퓨처'에 나오는 타임머신 자동차 드로리안이 등장하는 뮤지컬까지 상연하는 '떠다니는 도시'로 눈길을 끈다고 액시오스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크루즈 업계는 지금 누가 더 큰 배를 만들고, 더 재미있는 여행지를 제공하느냐를 두고 치열하게 겨루고 있다. 이런 대형화 경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48,663톤급 거대선박, 7,600명 태울 수 있어'스타 오브 더 씨즈'는 총 248,663톤으로 자매선인 '아이콘 오브 더 씨즈'와 함께2025.09.01 03:55
중국이 군사 점령 대신 경제 침투를 통해 러시아 극동을 사실상 장악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에포크 타임스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각) 러시아 극동에서 중국어 간판이 급증하고 양국 간 무역의 95% 이상이 위안화로 결제되는 등 중국 영향력이 크게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제 인프라로 뿌리내린 중국의 영향력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극동의 블라고베셴스크나 블라디보스토크 거리에는 중국어 간판과 메뉴, 교통 표지판이 급증했다. 지난해 말 블라고베셴스크 지역 주민들은 중국어로만 제작된 새로운 시내 방향 표지판을 촬영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이 같은 변화는 2022년 6월 개통된 블라고베셴스크-헤이헤 도로 교량과 같은 해 11월 개통된2025.09.01 03:35
AI 효능성이 각 분야로 확대되는 가운데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능이 합쳐져 이제는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에도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미국인 한사람이 해마다 약 1톤에 이르는 쓰레기를 배출하는 가운데, 인공지능과 전기차 등 첨단 기술이 쓰레기 처리 체계를 완전히 바꾸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AI와 로봇으로 재활용 쉽고 정확하게미국 환경보호청(EPA) 자료에 따르면, 미국인 한 사람이 연간 배출하는 쓰레기가 거의 1톤에 이른다. 하지만 이 가운데 재활용할 수 있는 쓰레기의 약 80%가 매립지에 버려져 환경오염 문제를 키우고 있다. 뉴욕시 위생국 대행인 하비에르 로잔은 “재활용 가능한 자원이 제2025.09.01 03:15
기술직은 물론 모든 직종에서 인공지능(AI) 관련 역량을 요구하는 채용공고가 급증하고 있지만, 기업마다 'AI 활용 능력'을 보는 기준이 달라 구직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다.워싱턴포스트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링크드인에서 AI 관련 기술을 언급한 채용공고가 지난해 대비 거의 3배 증가했으며, 구직정보 사이트 인디드(Indeed)는 AI 키워드가 포함된 채용공고 비율이 지난 2년간 1.7%에서 2.9%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AI 활용 능력' 기준 없어 구직자들 당황보도에 따르면 채용시장에서 AI 역량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명확한 기준이 없어 구직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직 프로젝트2025.09.01 02:55
백악관은 유럽 일부 국가가 공개적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조기 종식을 지지하면서도 실제로는 미국 주도의 평화 협상을 가로막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보고 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악시오스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유럽에 러시아산 석유와 가스 구매를 전면 중단하고 인도·중국에 대한 2차 관세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제재를 요구하고 있다.◇ 유럽과 미국, 전쟁 중재 방식에서 심각한 이견 드러나백악관 고위 관계자들은 지난 알래스카 정상회담 이후에 별다른 진전이 없자 유럽 각국이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에게 비현실적인 영토 요구를 계속하도록 압박하며, 이로 인해2025.09.01 02:1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미국 공화당은 현재 6개의 주요 계파가 내부에서 경쟁하고 있다고 지난달 26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가 전했다. 각 계파는 관세, 감세, 이민, 대외 군사개입 등 핵심 정책마다 목소리가 다르다.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에 힘입어 당은 한데 모이고 있지만, 주요 사안마다 충돌이 반복되고 있다.◇ 다양한 계파, 첨예하게 충돌하는 핵심 정책공화당은 크게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전통보수, 재정 매파, 기독교 우파, 테크 우파, 전향 보수(민주당 출신) 등으로 나뉜다.마가 진영은 관세 강화, 반이민, 해외 군사개입 반대에 힘을 쏟는다. 트럼프 대통령의 제조업 부흥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의하고, 노2025.09.01 02:05
트럼프 오거나이제이션의 에릭 트럼프(41) 부사장이 "가상자산이 세계 금융의 규칙을 바꿀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들인 그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가족의 가상자산 벤처기업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을 통해 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것이며 일본을 핵심 거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국익에 보탬"다음은 에릭 트럼프와 일문일답.-자문을 맡은 일본 상장사 메타플래닛의 임시 주주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8월 31일 일본을 방문한다. 방일 목적과 앞으로의 전략은 무엇인가."가족의 가상자산 벤처기업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 사업을 미국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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