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4 11:18
한화생명은 63빌딩에서 암경험청년의 사회복귀와 회복 여정을 응원하기 위한 임직원 참여형 오프라인 워크숍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현장에는 상품개발, 언더라이팅, 영업, 고객서비스 등 암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임직원 30명이 직접 참석했다. 워크숍은 암경험청년의 삶과 치료 과정에서의 불안과 두려움, 사회 복귀를 준비하며 겪은 현실적 어려움과 자립을 위한 노력을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암 치료를 거쳐 현재 ‘밀랍초 작가’로 활동 중인 암경험청년이 직접 자신의 회복 스토리를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석현 한화생명 기획실장은 “이번 워크숍은 암을 경험한 청년들의 사회복귀 과정에서 공감과2025.12.04 10:05
고환율이 장기화로 세계 주요 투자은행(IB)이 우리나라의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급등한 환율이 2~3개월 시차를 두고 물가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고 것을 고려하면 내년 초 본격적인 물가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다.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주요 IB 8곳이 제시한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지난달 말 평균 1.9%로 전월(1.8%) 보다 0.1%포인트 높아졌다.바클리와 골드만삭스가 10월 말 1.8%에서 11월 말 1.9%로, 씨티가 1.7%에서 1.8%로, 노무라가 1.9%에서 2.1%로, JP모건이 1.3%에서 1.4%로 각각 전망치를 높여 잡았다.뱅크오브아메리카는 1.8%, HSBC는 2.0%, UBS는 1.9%를 각각 유지했다.이들2025.12.04 10:02
DB손해보험이 누수 피해 예측 및 자동 보상 솔루션이 보험 현장에 본격 도입했다. DB손보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기술 스타트업 피칸소프트와 함께 기존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누수 손해사정 업무를 디지털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보험 업계에서는 수작업 비중이 높아 불확실성이 컸던 기존의 누수 손해사정 절차는 피칸소프트의 솔루션으로 웹 기반 디지털 시스템으로 전환되며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이 또는 단순 수기로 이뤄지던 조사·보상 과정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후 심사 및 보상 지급 과정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데이터 누락 또는 오류2025.12.04 10:02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3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두나무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양사의 주요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간 신뢰를 재확인하고,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프로세스 구축 △외국환 업무 전반의 신기술 도입 △하나머니 관련 서비스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전 세계적으로 블록체인, AI(인공지능), 결제 인프라를 중심으로 금융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나무가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을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결하는 방식으로 미래금융으로2025.12.04 10:01
우리금융그룹 동양생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국가 공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ISMS-P는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전반에 걸친 총 101개 인증 기준에 대한 평가와 검증을 거쳐 부여되는 국내 공인 인증제도다. 동양생명이 취득한 인증 범위에는 보험서비스(FC재무설계사)를 비롯하여 홈페이지(웹·앱)와 클라우드 AI컨택센터(AICC) 등 주요 디지털 보험서비스 영역 전반이 포함된다. 동양생명은 보안 정책 및 운영 체계 재정비, 개인(신용)정보 처리 전후 관리체계 강화 등 관리적·기술적·물리적 보호조치를 전사적으로 정교화해 왔다. 이2025.12.04 08:55
기술보증기금이 충청남도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기술보증기금은 지난 3일 충남 아산 디바인밸리에서 충청남도, 충남테크노파크와 '충남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기업 지원제도와 지역 네트워크를 연계해 미래 첨단산업 영위 기업이 밀집한 충남지역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충남도는 R&D 전주기 지원과 기술이전·사업화 등 정책적 지원을 수행하고, 충남TP는 지원 프로세스 구축 및 소부장기업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협력한다. 기보는 기술평가·기술보증·기술이전 등 금융 및2025.12.04 05:00
미국의 중앙은행격인 연방준비제도 미증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후 약 3년 동안 이어졌던 손실 누적 흐름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연준이 자체 손실을 회계상 반영하는 항목인 ‘이연 자산’ 규모가 11월 들어 소폭 줄어들며 재정 흐름이 반전되는 초기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로이터에 따르면 연준은 최근 공개한 자료에서 지난 5일 기준 2438억 달러(약 357조8400억 원)였던 이연 자산 규모가 26일 기준 2432억 달러(약 357조3500억 원)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금액 변화는 크지 않지만 그 방향성은 매우 중요한 흐름 전환의 신호로 해석된다고 로이터는2025.12.04 04:00
이재명 정부 포용금융과 세제개편으로 금융권의 내년 지출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배드뱅크 재원을 금융권이 나눠 부담해야 하는 가운데, 교육세마저 두 배로 오르기 때문이다. 은행은 정부의 가계대출 축소 기조로 대출영업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수천억원 이상 규모의 재원을 분담하게 됐다. 보험사 등 2금융권도 본업악화 속 상생금융 부담이 커질 예정이다. 3일 금융권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전날 728조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 처리에 합의했다. 부수 법안 중 법인세법·교육세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의 원안대로 처리됐다. 이에 따라 수익 1조원 이상인 금융·보험사에 적용하는 교육세율은 현행2025.12.03 21:55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은 3일 산업은행에 '산업 구조혁신 지원을 위한 채권금융기관 자율협의회 운영 협약'에 의한 금융 지원을 신청했다.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 양사는 정부가 추진중인 석유화학산업 재편을 위해 지난달 26일에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에 따른사업재편 계획을 산업통상부에 신청했다. 이번 금융지원 요청은 사업재편 계획의 신청과 관련한 후속 조치이다.협약 채권금융기관들은 지난 9월에 체결된 '사업재편 지원 협약'에 따라 양사의 선제적 사업재편 계획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여 금융지원 방안을 수립하는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은 자율협의회가 사업재편 계획 검토를 위해 진행2025.12.03 19:51
농협중앙회가 임원 절반 이상을 교체하는 고강도 인적 쇄신을 단행하며 조직 체질 개선과 미래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농협중앙회가 3일 집행간부(임원) 절반 이상을 교체하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기존 관행을 뛰어넘어 임기가 남아 있는 1년차 간부까지 포함해 대폭 교체하는 강도 높은 조치로 평가된다.농협중앙회는 성과 중심 원칙에 따라 전문성·혁신 역량·현장 경험을 갖춘 인재를 주요 보직에 전면 배치했다고 밝혔다. 농업·농촌 현장의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인사를 전진 배치해 실행력과 현장 중심 경영을 강화하는 것이 이번 인사의 핵심 방향이다.특히 금융경쟁력 제고, 디지털 전환 가속화, 인2025.12.03 18:00
이재명 대통령 ‘금융계급제’ 질타 등으로 저신용자 가계대출 금리가 고신용자의 가계대출 금리보다 낮은 금리역전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현행 금융제도는 가난한 사람이 비싼 이자를 강요받는 ‘금융계급제’라며 금융 개혁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고신용자들의 대출금리는 상승했지만 저신용자는 1%P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정부의 포용금융 강화 기조가 이어지면서 이러한 금리 왜곡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금융제도는 가난한 사람이 비싼 이자를 강요받는 ‘금융계급제’라며 금융 개혁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금융권이 긴장하고 있다. 포용 금융은 현 정부가 밝혀온 정책 기조지만2025.12.03 18:00
내년부터 수익액이 1조 원을 넘는 금융·보험사에 부과되는 교육세율이 0.5%에서 1.0%로 인상되면서 약 60개 금융사가 총 1조3000억 원 정도의 추가 세 부담을 떠안게 됐다. 교육세는 손실이 발생해도 매출만 크면 세금이 오히려 늘어나는 구조다. 보험·카드·저축은행 등 2금융권의 대형 금융사들 타격이 불가피해 소비자 부담으로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3일 금융권과 국회예산정책처 보고서 등에 따르면 교육세 개편 이후 세 부담이 커지면서 금융사들이 대출이나 보험료 등 소비자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선 금융사 입장에서는 교육세가 ‘이익’이 아닌 ‘수익금액(매출)’에 부과된다는 점이 결2025.12.03 17:28
신한라이프(대표 이영종)는 초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시니어 고객의 보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생성형 AI 기반 상담요약 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AI 에이전트(Agent)가 고객과 상담원이 나눈 통화 내용을 실시간 분석해 △고객 문의 요지 △상담사의 주요 안내 사항 △추가 도움이 될 정보 등을 자동으로 요약하는 시스템이다. 고객이 원할 경우 요약된 내용을 ‘알림톡’으로 즉시 발송받을 수 있으며, 상담사는 자동 정리된 요약본을 활용해 후처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신한라이프는 특히 ‘SOL 메이트 시니어 콜센터’ 이용 고객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우선 적용하고, 향후 다른 채널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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