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8 16:04
코스닥지수가 올해 들어 두번째 높은 일일 상승률을 기록하며 900선을 다시 돌파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1% 급등한 912.67로 마감했다. 이날 상승률은 지난 4월 10일 5.97%에 이어 두번째 높은 상승률에 해당한다. 이날 코스닥의 강세에는 정부가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해 개인투자자와 연기금의 세제 혜택을 강화하는 등의 종합대책을 내놓을 수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2017년 하반기에도 유사한 형태로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이 실제로 시행되면서 코스닥이 랠리를 펼쳤던 경험이 있다"며 "일단 관련 기대감만으로도 단기적으로 코스닥2025.11.28 15:50
코스닥이 급등세를 보이며 910선을 단숨에 회복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71%( 32.61포인트) 급등한 912.67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의 강세에는 정부가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해 개인투자자와 연기금의 세제 혜택을 강화하는 등의 종합대책을 내놓을 수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영향을 미쳤다.한편, 코스피는 1.51% 하락한 3920선으로 밀려났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1.51%(60.32포인트) 하락한 3926.59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7533억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투자자와 기관은 각각 1조4306억, 3186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시장별 시총 TOP 10 마감 현황유가증권시장 시2025.11.28 15:01
삼성자산운용은 28일 'KODEX 26-12 금융채(AA-이상) 액티브' ETF가 상장 18영업일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7일 기준 순자산은 1조3487억원으로, 최근 금리 변동성이 커진 채권 시장에서 빠르게 자금을 끌어 모으고 있다.이 상품은 2026년 12월 만기를 겨냥한 만기매칭형 채권 ETF다. 신용등급 AA- 이상의 특수은행·시중은행·카드·캐피탈채 등 우량 금융채에 분산 투자하는 구조로, 국공채·은행채보다 높은 이자수익을 추구한다. 현재 만기 기대수익률(YTM)은 연 2.94% 수준이다.최근 국내 금리 인하 흐름이 주춤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채권 ETF 수요가 커진 점이 빠른 순자산 증가 요인으로 꼽힌다. 특2025.11.28 14:59
한국거래소가 이달 초 발표한 ‘2025년(2024사업연도)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점검·분석 결과를 토대로 국내 상장사의 지배구조 수준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자산규모에 따른 격차와 일부 핵심 지표에서는 여전히 보완 과제가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분석 대상은 2025년도 의무공시 대상인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 상장사 541곳과 자율공시 기업 8곳을 포함한 총 549개 기업이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6월 2일 보고서 접수 이후 6~8월 동안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기재 누락 및 오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기재 오류가 확인된 31개사에 대해 9월 중 정정신고를 요구했2025.11.28 14:27
한국예탁결제원이 주주들이 직접 창구를 방문해야 했던 기존 대면 업무를 온라인으로 전환하며 서비스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2022년 7월 개설한 ‘증권대행 홈페이지’를 통해 주요 주식 관련 업무를 비대면·페이퍼리스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ESG 경영 실천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이번 홈페이지 개편의 핵심은 주주들이 자주 이용하는 업무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예탁결제원은 통지서 수령거부 신청, 소액주식교부 신청, 소액대금지급 신청 등 주요 기능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주주 편의가 크게 높아졌다는 반응이다.특히 ‘통지서 수령거부 신청’은 주주총회 소집2025.11.28 14:21
양자 컴퓨팅 전문 기업인 아이온큐(IONQ)가 제품 로드맵 강화를 명분으로 최근 1년간 대규모 인수합병(M&A) 전략을 공격적으로 추진했지만, 그 막대한 비용과 투자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27일(현지시각) 미국 투자 전문매체 모틀리풀에 따르면, 아이온큐는 올해 옥스포드 아이오닉스(Oxford Ionics), 카펠라 스페이스(Capella Space), id 콴티크(id Quantique), 라이트싱크(Lightsynq) 등 6개 기업 인수에 총 25억 달러를 지출했다.막대한 기회비용 간과하고 있다 논란 아이온큐의 주가가 이런 M&A 소식에 급등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투자자는 이러한 거래와 관련된 막대한 기회비용을 간과하고 있다는 지적2025.11.28 13:12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차량 통합보안 플랫폼 전문기업 페스카로(FESCARO)가 중국의 차량용 제어기 개발사 이퀄리티(E-Quality)와 보안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퀄리티 제어기에 페스카로 사이버보안 기술을 적용해 제품 신뢰도를 강화할 전망이다.차량의 지능화·전장화가 가속화되며 사이버공격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유럽연합(UN R155)과 국내(자동차관리법)에서 자동차 사이버보안 규제를 의무화했으며, 중국 역시 GB 44495-2024 기반으로 2026년 1월부터 사이버보안 규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이퀄리티와 페스카로가 규제 대응을 위해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이대명(李大明, Daming Li) 이퀄리티 창2025.11.28 10:58
한화오션은 HMM으로부터 총 1조707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지난 27일부터 오는 2029년 2월 28일 까지다. 이번 계약은 HMM의 2030 중장기 전략에 따른 선대 확장을 위한 것이다. 한화오션은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을 제공해 선사의 선대 전환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현재까지 원유운반선(VLCC) 17척, 컨테이너선 17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6척, 쇄빙연구선 1척 등 총 41척, 약 77억달러(약 11조 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2025.11.28 10:58
HL만도가 북미에 판매되는 자동차용 부품 출하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장중 9%대 강세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6분 기준 HL만도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8.12% 오른 4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만78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증권가에서는 국 완성차 업체로 공급되는 핵심 부품 출하량이 내년부터 본격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이상수 iM증권 연구원은 “HL만도는 2024년 말 멕시코 공장 증설을 위해 약 2500억원을 설비투자(CAPEX)했으며, 이 덕분에 2026년부터 북미로 나가는 통합 브레이크 시스템(IDB2) 출하량이 늘어날 것”이라며 “미국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는 있2025.11.28 10:57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의 전기차(EV) 판매 둔화 우려에 6% 가까이 하락했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4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82% 내린 4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주가 하락은 증권가에서 북미 EV의 수요가 부진할 것으로 전망한 영향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6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릭에 총 55억 달러가 들어가는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고 캐나다에서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인 스텔란티스와 50대 50억으로 합작회사 '넥스타스타 에너지'를 설립하고 온타리오주 윈저에 총 50억 달러가 들어가는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립하고 있다. 정진수 흥국증권2025.11.28 10:57
현대엘리베이터가 대규모 배당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분 기준 현대엘리베이터는 전일 대비 3.69% 오른 8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DS투자증권은 이날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해 목표주가를 9만4000원에서 9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내년 2월 말 기준 주당 최소 1만2000원을 배당할 것으로 전망했다.동사는 주주가치 제고 정책 일환으로 자본준비금 3072억원을 전액 감액하고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했다. 이를 전부 2025년 결산배당 재원에 포함한다. 2023년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경상배당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을 세운 만큼 올해 예상 당기순이익 1735억원의 50%2025.11.28 10:56
SK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그룹의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이 부상하면서 한 증권사에서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45만원으로 두배 이상 상향 조정한 것이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8분 기준 SK는 전일 대비 5.51% 오른 26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DS투자증권은 이날 SK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금산분리 완화시 가장 큰 수혜를 기대했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논의 중인 금산분리 완화는 반도체 등 미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의 대규모 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SK그룹이 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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