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5 11:03
교보생명이 우수고객 6000여명을 초청해 클래식 공연을 선사했다. 교보생명은 3회에 걸친 ‘2025 교보 노블리에 콘서트’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 지휘자와 세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KBS교향악단과 협연했다. 박 피아니스트는 “학창 시절 교보생명의 노블리에 콘서트를 관람했던 경험이 세계적인 연주자로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어 이번 공연이 제겐 더 의미 깊다”고 전했다.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이사도 참석해 연주곡을 소개하는 등 고객과의 소통 시간을 가졌다. 공연 1부에서는 피아노 협주곡의 정점으로 꼽히는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2025.08.25 09:20
올해 2분기 국내 보험업권의 부실채권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보였으며, 연체율도 증가했다.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대출 상환이 지연되는 영향이다.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국내 보험사 부실채권비율은 1%로, 전분기 말보다 0.08%포인트(P) 상승했다.관련 통계 작성 후 처음으로 1%대에 진입한 것이다. 기업대출 부실채권비율은 1.10%에서 1.20%로 0.1%P 올랐다. 이는 지난해 말 0.68%에서 홈플러스 대출채권이 전액 부실채권으로 산정된 지난 1분기에 1.10%로 급등했다.연체율도 급등했다. 지난 6월말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0.83%로 전분기보다 0.17%P 뛰었다. 0.09%이던 대기업 연체율은 홈플러스 영향으로 02025.08.25 09:20
카카오뱅크는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돕기 위해 채무조정 신청 절차를 모바일로 전면 전환했다고 25일 밝혔다.카카오뱅크는 채무조정 절차가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가능해져, 기존 ARS·팩스 방식보다 접근성이 높아져 고객이용에 더욱 편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채무조정은 ‘개인금융채권의 관리 및 개인금융채무자의 보호에 관한 법률(개인채무자보호법)'에 명시된 권리로, 3000만 원 미만의 대출을 연체 중인 고객이 신청할 수 있다. 심사에 따라 원금 상환 유예, 만기 연장, 조건 변경, 채무 감면 등이 이뤄진다.카카오뱅크는 전담 조직을 통해 신청 고객 대상 1:1 상담을 제공해 원활한 채무조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소2025.08.25 09:09
신협중앙회는 지난 22일 대전 유성구 신협중앙연수원 대강의실에서 열린 ‘2025년 신협 대학생 인턴십 수료식’을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올해 인턴십은 7월 1일부터 8월 22일까지 약 8주간 진행됐으며, 서울·경기·부산·대구/경북·대전/충남·광주/전남·충북·전북·강원 등 전국 신협에서 28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모집대상은 전공에 관계없이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이었으며, 각 지역 신협별로 1명을 선발해 현장에 배치했다.참여 학생들은 △통장·체크카드 발급 및 집금 등 수신 업무 △여신 실무 경험 △조합원 관리 및 온뱅크 관련 업무 △홍보·총무 등 신협의 다양한 현장 업무를 체험하며 실무 역량을 쌓았다. 인턴십 과정에는2025.08.24 09:00
신한은행은 8월 25일부터 9월 15일까지 경기도 광주시 소재 화담숲에서 열리는 ‘화담숲에서 걸어요’ 행사 참가 고객을 모집한다.이번 행사는 신한은행과 화담숲이 함께 주최하는 걷기 페스티벌로 오는 9월 29일 전관행사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만 50세 이상 장기거래 우수고객 또는 ‘신한 50+ 걸어요’ 가입 고객으로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연금(국민·공무원·사학·군인·보훈) 또는 급여를 계속 수령한 고객 △2025년도 3분기 기준 신한은행 Tops Club 고객 △‘신한 50+걸어요’ 가입 고객 중 3명 이상 친구 초대 완료한 고객이다.행사 참여 신청은 ‘신한 SOL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총 3000명(1인2025.08.24 08:15
저축은행 양극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지역 주축은행이 적자로 위기를 겪고 있다. 영업 구역이 지역별로 나뉜 저축은행 중 서울을 제외하면 지역은 서민금융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것이다. 저축은행 규제체계 재정립과 차별화된 발전 전략을 통해 지역 서민금융 공급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24일 한국금융연구원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 양극화 해소와 서민금융 기능 회복을 위해 대형사와 중소형사간 차별화한 규제체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진다. 소재지별로 저축은행 양극화는 현재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소재 23개 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2744억 원 늘어 62025.08.24 07:51
정부가 올해 0%대 성장률을 제시한 것을 두고 현실적으로 달성 가능한 보수적인 수치를 제시한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이에 시장의 관심은 이번주 한국은행의 새로운 성장률 전망치에 쏠려 있다. 최근 국내외 기관들이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하면서 올해 성장률이 1% 또는 그 이상을 기록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이 확산했지만, 정부가 찬물을 끼얹으면서 한은이 제시할 전망치가 올해 성장률을 판단할 수 있는 가늠좌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은 오는 28일 기준금리 결정과 함께 '8월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한다.시장에선 한은이 이날 내놓을 성장 전망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정2025.08.24 05:00
서울·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저축은행들의 가계대출은 사실상 멈춰섰다. 어떤 곳은 대출 잔액이 수십억 원에 불과하고, 경주의 한 저축은행은 3000만 원대까지 줄어 ‘개점휴업’ 수준이다. 최근 몇 년 사이 수도권과 비수도권 저축은행 간 자산 규모와 영업 역량 격차는 뚜렷하게 벌어지고 있다.복수 영업구역을 가진 수도권 저축은행은 규제 비율을 맞추기 유리하지만, 단일 영업구역에 묶인 지방 저축은행은 지역 내 대출 수요가 줄면 외부로 진출조차 어렵다. 여기에 지역 부동산 시장 침체까지 겹치면서 지방 저축은행들은 서민 자금줄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24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서울·수도2025.08.24 05:00
여신금융협회가 현 정완규 13대 회장의 뒤를 이을 후임 선출 절차에 이르면 이달말 착수할 예정이다. 정 회장의 임기는 오는 10월 5일까지로, 만료까지 두 달도 채 남지 않았다. 현재 총 4명의 후보가 하마평에 오르고 있으며, 이번 선거에서 민간 출신 인사가 회장으로 선출될 경우 약 10년 만에 관료가 아닌 금융권 출신이 업계를 이끌게 된다.24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14대 여신금융협회장 후보로 민관을 합쳐 총 4명의 인물이 거론되고 있다. 업계는 이르면 이달 말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절차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우선 관료 출신으로는 서태종 전 한국금융연수원장이 후보군에 올랐다. 서 전 원장은 행정고시(29회) 출신으로 전2025.08.24 04:00
한국은행과 더불어민주당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정책 관련 잇단 엇박자를 내고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의한 통화정책 약화와 원화 유출 등 우려로 은행 먼저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여당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정책을 적극 추진하면서 비은행권도 발행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24일 국회와 금융권에 따르면 여당과 한국은행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정책 관련 잇단 엇박자를 내고 있다. 한국은행과 원화 스테이블 코인 정책을 추진 중인 더불어민주당 모두 원화 스테이블 코인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초기 발행 기관 선정과 실행 시 부작용2025.08.24 04:00
이찬진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큰 변화'를 예고하면서 상견례를 앞둔 금융권의 부담감이 커지고 있다.이 원장이 취임 후 첫 금융권 최고경영자(CEO) 릴레이 간담회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느냐에 따라 향후 금융 감독 방향과 수위 등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통상 상견례 자리에서는 구체적인 안건 논의 대신 간단한 인사말을 주고받는 수준의 회의가 이뤄지지만 전임자인 이복현 전 원장이 첫 간담회부터 은행권을 압박한 전례가 있어 긴장의 끊을 놓치 못하는 모양새다.24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이 원장은 오는 28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은행연합회장과 20개 국내은행 은행장을 만난다. 취임 후 첫 업권2025.08.24 04:00
금융당국이 보완자본 대신 기본자본으로 보험사 재무건전성을 평가하겠다며 ‘기본자본 지급여력(K-ICS) 비율’ 제도 도입을 예고했다. 이에 보험사들도 보완자본이 아닌 기본자본 확충에 나서며 건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내달 처음으로 스텝업(Step-up·금리 인상) 없는 신종자본증권(최대 1조원) 발행하며 자본확충에 나선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보험사 중 처음으로 스텝업 없는 신종자본증권을 발행에 나선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AA(안정적) 등급을 받은 DB손보는 내달 1일 발행을 목표로 한다. DB손보의 스텝업 없는 신종자본증권은 킥스 체제 아래 최초로 발행되는 것으로, 희망 금리2025.08.22 17:40
정부가 대환대출, 상환연장, 전환보증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는 2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자영업자·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민생 대책을 공개했다. 우선 대환대출 지원 대상을 지난해 7월 3일에서 올해 6월 대출분까지 확대한다. 소상공인 가계대출 한도는 기존 1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늘리는 등 사업자대출 수준까지 끌어올린다. 소상공인 정책자금도 장기분할상환 7년, 금리감면 1%포인트(P) 특례 지원 등을 통해 강화한다. 대출 갈아타기 프로그램 대상은 기존 가계대출에서 개인사업자 대출까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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