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5 04:2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에어비앤비(Airbnb) 공동창업자 조 게비아(Joe Gebbia·44)를 미국 최초 디자인 총책임자로 임명해 연방정부 웹사이트 약 2만 6000개를 '애플스토어 수준'으로 전면 개편한다고 지난 22일(현지시간) 악시오스가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더 나은 디자인을 통한 국가 개선'이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백악관 내에 국가 디자인 스튜디오를 신설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최고 생일선물은 트럼프와 디자인 토론 1시간"게비아는 2008년 브라이언 체스키(Brian Chesky), 네이선 블레차르치크(Nathan Blecharczyk)와 함께 에어비앤비를 공동창업한 억만장자 기업가다. 텍사스 오스틴에2025.08.25 04: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지 불과 반년 만에 미국 이민자 수가 100만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4일(현지시각)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여론조사 및 조사업체 퓨리서치센터는 최근 펴낸 보고서에서 올해 1월 트럼프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을 당시 5330만명이던 미국 내 이민자 수가 6월에는 5190만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전체 인구 대비 이민자 비율도 15.8%에서 15.4%로 낮아졌다.또 지난 1월 이후 이민자 노동자 75만명이 미국 노동시장에서 빠져나가 외국 출신 노동자의 비중은 현재 19%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퓨리서치센터는 설명했다.◇ 트럼프 행정부, 이민정책 전방위 압박퓨리서치센터는 이같2025.08.24 19:13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에 동행하는 재계 총수들이 대규모 '투자 보따리'를 풀며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압박에 맞선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10억 달러(약 29조원) 규모의 미국 투자 계획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보잉과 48조원에 달하는 항공기·엔진 구매 계약을 앞세워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어젠다인 '미국 제조업 부흥'에 화답하는 것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미래차·배터리·부품·물류·철강 등 전 분야에 걸쳐 21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통해 미국 내 완결형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핵심은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 메타플랜트 아메2025.08.24 19:13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을 위해 24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했다. 취임 82일 만에 열리는 이번 정상회담은 단순한 외교 이벤트를 넘어, 한국 재계가 총출동해 미국 시장 확보를 위한 '경제 총력전'일 될 전망이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주요 그룹 총수 10여 명이 대통령 순방에 맞춰 워싱턴 현지에 속속 집결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등은 각자 현안을 직접 챙기며 '팀 코리아'의 민간 외교 사절단으로 나섰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재계의 최대 관심은 관세다. 지난달 말 타결된 한미 간 관세 협2025.08.24 16:4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풍력과 태양광 발전을 "세기의 사기"라고 부르며 미국이 전 세계적으로 청정 에너지 투자에서 물러나는 가운데, 중국의 '청정 기술' 기업들이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라틴 아메리카의 신흥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이는 중국이 미국의 공백을 틈타 글로벌 청정 에너지 분야의 리더십을 강화하려는 전략적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고 23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말레이시아의 청정 기술 스타트업 마빌 테크놀로지스(Mabill Technologies)는 중국 투자자들이 자사 사업에 "새로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스타트업의 공동 창립자 시만타니 샤르마(Seemantani Sharma2025.08.24 08:39
미 연방수사국(FBI)이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각)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메릴랜드 자택과 워싱턴DC 사무실을 전격 수색했다. 기밀 문서 불법 보관 의혹과 관련한 조사 차원이라는 것이 FBI의 설명이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적 겨냥이라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수색 직전까지 볼턴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러시아 정책을 공개 비판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두고 언론 인터뷰와 연설에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이런 상황에서 수색이 이뤄지면서 정치적 동기 여부를 둘러싼 의심이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전에 통보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지만 카쉬 파텔 FBI 국장과 팸 본디 법무부 장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2025.08.24 07:5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 협상 진전을 위해 2주 내 "중대한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으나, 양국 간 정상회담 개최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데일리뉴스이집트와 일본 NHK 등 주요 외신이 지난 23일(현지시간) 전했다.이들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함께 러시아·우크라이나 양측이 서로 협상 의지 부족을 비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평화 노력 "만족스럽지 않다"며 압박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모스크바와 키이우 간 평화를 위한 현재 노력들에 만족하지 않는다"며 불만을 드러냈다고 데일리뉴스이집트가 전했다.그는 "2주 후면 상황이 어떻게 돌아2025.08.24 07:4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하게 됐다고 지난 22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미국의 ‘국가 대표’ 기업 가운데 하나로 불리던 인텔은 이제 시장의 중심에서 멀어진 노후 기업으로 전락했음에도 미국 납세자들은 이 거래를 위해 약 89억달러(약 12조4300억원)나 지불하게 됐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3일 낸 사설에서 비판했다. 미국 국민들이 그 대가로 얻게 될 것은 최근 몇 년간 전략적 기회를 잇따라 놓치고 실행에서도 번번이 실패해온 기업의 주식뿐이라며 사설은 이같이 주장했다.WP는 "이 거래의 논리는 분명하다. 반도체는 21세기 안보와 경제에서 핵심이며 중국과의 경쟁에서 뒤처질 수 없다는 것"이라면2025.08.24 06: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가구 수입품에 대해 50일 이내에 신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23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50일 이내에 조사가 완료되면 다른 나라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가구에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세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 조치로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미시간주를 비롯해 미국 전역의 가구 산업이 되살아 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 관세 조사 착수·가격 상승세트럼프 행정부는 이날 가구 수입에 대한 전면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히면서 이미 자동차·철강·알2025.08.24 06: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텔 지분 9.9%를 확보하며 반도체 산업 재건 구상에 나섰다. 그러나 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은 이번 조치가 구조 신호는 될 수 있어도 인텔의 기술력 회복과 사업 정상화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을 내놨다.◇ ‘10%’ 아닌 9.9%…정치적 수사와 계약 현실23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인텔과 협상과정에서 “10% 지분을 넘겨받겠다”고 강조했으나 실제 계약서에는 9.9%로 명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분 10% 이상 보유 시 ‘중대 주주’로 분류돼 각종 규제를 받게 되는 미국 증권법상 부담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즉,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10%는 정치2025.08.24 04:00
유럽 주요 국가들의 우편서비스가 미국행 소포 발송을 잇달아 중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서명한 새 수입관세령 시행을 앞두고 통관 불확실성이 커지자 선제 조치에 나선 것이다. 23일(이하 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독일, 덴마크, 스웨덴, 이탈리아의 우편서비스는 이날부터 미국행 물품 발송을 중단했다. 프랑스와 오스트리아는 25일부터, 영국은 26일부터 소포 발송을 멈출 계획이다.◇ 800달러 이하 관세 면제 폐지, 29일부터 시행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국제 소포 중 800달러(약 109만원) 이하 면세 기준을 폐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부터는 대부분 상품이 수입관세 부과 대상이 된다. 다만2025.08.24 03:35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인하 폭과 속도는 언급을 피하며, 노동시장 둔화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물가 압력이 연준의 주요 고민이라고 말했다고 지난 22일(현지시각) 배런스가 전했다.◇ “금리 인하 열려 있지만, 속도는 정해지지 않았다”파월 의장은 와이오밍 주 모란에서 열린 연례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에서 “정책금리가 높은 수준에 있고, 위험 균형 변화가 정책 조정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이는 공식적인 금리 인하 신호로 해석됐다.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연방공2025.08.23 22:3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회담을 촉구하며 다시 한번 “2주 안에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고 CNN이 2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그러나 양국 간 평화회담은 별다른 진전 없이 교착 상태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푸틴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날지 여부를 보겠다”며 “2주 안에 내가 어떤 방향으로 갈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회담이 열리지 않는다면 왜 열리지 않았는지 알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1
"FOMC 긴급 금리인하 필요" 마이런 Fed 이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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