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8 01:0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심 무역 참모인 피터 나바로를 공개 비판하며 관세 정책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7일(이하 현지시각) 비즈니스인사이더와 뉴스위크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하버드대 경제학 박사학위는 좋은 게 아니라 나쁜 것”이라며 “이런 학위는 자아와 뇌의 비율이 1보다 훨씬 높은 문제(ego/brains>>1)를 야기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고문을 겨냥한 발언이다. 나바로는 터프츠대를 졸업한 뒤 하버드대에서 공공행정 석사와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머스크의 비판은 트럼프 대통2025.04.08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부상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 X를 행정부의 사실상 ‘공식 소통 창구’로 만들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NYT에 따르면 백악관은 최근 언론 브리핑룸의 ‘신생 미디어’ 전용 좌석에 X 뉴스 책임자 존 스톨을 배치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X는 수억 명이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다양한 언론과 독립 저널리스트가 활동하고 있다”며 스톨에게 첫 질문을 맡겼다.이는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과 밀착하며 X가 주요 언론들과 나란히 공식 언론사로 인정받는 흐름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특히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효율부2025.04.08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실상 전면적인 수입세 부과 조치를 강행하면서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라 7일(이하 현지시각) 0시 1분부터 모든 수입품에 10%의 일괄 관세가 부과됐으며 이같은 조치가 미국 가계에 심각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미국 싱크탱크 택스파운데이션은 “이번 조치로 인해 미국 소비자 가구당 연간 평균 2100달러(약 300만 원)의 추가 비용을 지출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택스파운데이션은 이어 “미국의 평균 수입세율은 지난해 2.5%에서 올해 19%로 급등하게 되는데 이는 1933년 스무트-홀리법 시행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라2025.04.08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대규모 보복관세가 사실상 다른 나라의 ‘관세율’과는 무관하게 미국과의 무역수지 적자 규모를 기준으로 결정됐다고 CNN이 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개최한 ‘미국을 다시 부유하게 만들자’ 행사에서 일방적인 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하며 이를 ‘해방의 날’로 명명했다. 그는 “이제부터는 그들이 우리에게 부과하는 만큼 우리도 부과할 것”이라며 ‘상호주의 관세’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단순화된 계산법에 기반해 관세율이 산정됐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백악관이 제시한 관세 산정 방식은 각국의 미국에2025.04.08 00:00
트럼프 관세가 뉴욕증시 등 세계 금융시장을 연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가 의도적으로 침체를 유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채 저금리 매각을 위한 전략이라는 것이다. 뉴욕증시 비트코인 달러환율 대왕고래들은 관세 긴급대피에 분주한 움직임이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시행을 90일간 연기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뉴욕증시에서 가장 큰 손으로 평가받는 유명 투자자 대왕고래 빌 애크먼(Bill Ackman)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 9일 시행 예정인 상호 보복 관세를 연기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곧 연기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크먼은 “지금은 협상할 시간이 부2025.04.07 14:30
KB금융그룹이 내수부진과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8조원 규모의 금리우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영업점 전결 금리 우대 프로그램’을 기존 1조5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늘리고, 국가 주력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중기 등을 위한 ‘한시 특별 금리 우대 프로그램’도 3조원에서 5조원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제조업체, 수출업체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총 230억원을 특별출연해 8400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공급한다. 담보력과 신용도가 약한 이들 기업은 3년간 보증비율 100% 우대 협약보증서를 발급 받거나, 최대 1.5%p 이내의2025.04.07 13:34
아시아 태평양 지역 증시가 미국의 무역전쟁 격화로 인한 글로벌 시장 붕괴 속에서 월요일 급락했다. 이러한 폭락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이후 가장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7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일본의 닛케이 평균주가는 7일 오전 8.8% 하락한 30,792.74를 기록하며, 2023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월 고점 대비 약 23%가 하락한 수치다. 도쿄 주가지수(Topix)도 2,243.21까지 떨어져 9.6% 하락했다.오사카 거래소의 닛케이 선물은 한때 9% 이상 급락하며, 거래가 일시적으로 중단되기도 했다. 일본 엔화는 0.48% 절상된 145선 중반에서 거래되다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이 모든 불확실성 때2025.04.07 11:26
말레이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동남아시아 지역의 공동 대응을 주도하겠다고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가 밝혔다고 7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안와르 총리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채널에 게시된 비디오 연설에서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통일된 지역 전선을 제시하고, 개방적이고 탄력적인 공급망을 유지하며, 국제무대에서 아세안의 집단적 목소리가 명확하고 확고하게 들리도록 하기 위한 노력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안와르 총리는 별도의 게시물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통화하여 지역의 집단적 대응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한2025.04.07 10:33
중국 하이난성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자유무역항 정책의 최전선으로 부상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에 대응하는 개방 경제의 상징이 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열대 기후와 해변 휴양지로 인해 '중국의 하와이'로 불리는 하이난은 관광객과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하이난의 1인당 연간 비과세 지출 한도는 10만 위안(약 1만3800달러)으로, 홍콩의 1만2000위안을 훨씬 웃돌고 있다.최근 평일 오후임에도, 싼야시의 대형 면세점은 쇼핑객들로 붐볐다. 한 화장품 매장 판매원은 음력 설 연휴 기간 많은 외국인들이 번역 앱을 사용하거나 투2025.04.07 10:18
골드만삭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표 이후 중국 주식의 2025년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6일(현지시각)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이 경제와 소비자 지출을 지원하기 위해 2조 위안(약 2750억 달러)을 투입함으로써 관세의 영향이 일부 상쇄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골드만삭스는 MSCI 차이나 지수의 12개월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에서 10%로 낮췄으며, 상하이와 선전 최대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300 지수에 대한 전망도 19%에서 17%로 하향 조정했다.이 투자은행은 향후 12개월 동안 중국 주식의 주당순이익(EPS) 성장률 전망을 9%에서 7%로 하향 조정했으며, MSCI 중국 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R) 전망치도 12025.04.07 10:0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동맹국과 적국을 가리지 않고 관세를 부과한 이후 일본 증시가 아시아 시장 중에서도 특히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도쿄 시장의 독특한 특성 때문으로 분석한다고 7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애널리스트들은 일본 증시의 약세 원인으로 거래 시간대, 매크로 헤지펀드 거래, 엔화 강세 등 세 가지 주요 요인을 꼽고 있다. 이러한 도쿄 시장의 변동성은 외국 자금의 움직임에 대한 민감성과 국내 투자자 육성의 중요성을 부각시킨다.트럼프 대통령이 '해방의 날'로 명명한 관세 발표 이후 일본 증시는 급락했다. 오사카 거래소의 닛케이 선물은2025.04.07 09:4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 참모들이 관세 전쟁에 따른 경제 혼란과 불안 확산을 차단하려고 총력 방어전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일(현지시각) 모든 나라에 10% 기본 관세와 한국 등 60여 개국에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한 뒤 미국과 글로벌 경제계는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불확실성 시대에 진입했다. 미 뉴욕 증시에서는 지난주에만 무려 6조 달러어치 시가총액이 사라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은 6일(현지시각) 약 50개국 이상이 미국에 관세와 관련한 협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이 선제공격으로 협상의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베선트 장관이 대미 협상을 요청한2025.04.07 09:40
트럼프 관세 정책 여파 속에서 현대차와 기아 주가가 52주 신저가까지 내려섰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5.19% 내린 18만 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18만 900원까지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다가 이 시간 더 내려갔다. 현대차우 -4.17%, 현대차2우B -4.54%, 현대차3우B -4.65% 등도 줄줄이 52주 신저가까지 내렸다. 같은 시간 기아도 5.57% 내린 8만 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는 장 초반 8만 4200원까지 내려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여파에 실적 하락 우려가 반영되고 있는 영향을 풀이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3일부터 미국 밖에서 생산된 모든 자동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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