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24 03: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투자계좌에서 지난 6월 한 달 동안 1000건이 넘는 주식과 증권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신고된 거래금액을 합치면 최소 7810만달러(약 1084억원)에서 최대 2억6310만달러(약 3652억원)에 이른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정부윤리국에 제출된 트럼프 대통령의 최신 재산공개 자료를 분석한 결과 6월에 550건이 넘는 매수, 450건이 넘는 매도 거래가 이뤄졌다고 2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공개자료에 나타난 전체 거래 건수는 1000건을 넘어섰다.대형 거래도 적지 않았다.트럼프 대통령의 계좌는 지난 6월 18일 버크셔해서웨이, 비자, 마스터카드, 신타스 주식을 각각 100만~500만달러(약 13억9000만~69억2026.08.24 03:00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전 세계 중앙은행 관계자들이 모이는 잭슨홀 무대에 선다. 취임 이후 금리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피하면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웠다는 평가를 받은 워시 의장이 이번 연설을 통해 시장과의 소통방식을 바꿀지가 관심사다.23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워시 의장은 오는 28일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리는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연준 의장으로서 처음으로 기조연설을 한다.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목표치보다 높은 물가에 연준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집중돼 있다.그러나 블룸버그는 워시 의장이 투자자들이 원하는 구체적인2026.08.24 03:00
물가상승률이 무려 400%에 달하는 베네수엘라에서 자국 통화인 볼리바르를 폐기하고 미국 달러를 공식 통화로 채택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중앙은행까지 없애 정부가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화폐를 찍어내는 통로를 차단하자는 구상이다.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은 베네수엘라 국회의 특별고문으로 임명된 스티브 한케 미국 존스홉킨스대 응용경제학 교수가 볼리바르와 중앙은행을 폐기하고 달러를 전면 도입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한케 교수는 달러화 전환이 의회의 승인을 받을 가능성을 50~80%로 평가했다.그는 실제로 성사될 경우 1999년 유로 출범 이후 자국 통화를 다른 통화로 바꾸는 가장 큰 규모의 통화 전환2026.08.23 21:40
주요 시중은행들이 일반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의 문턱은 높이는 한편, 실수요 중심의 집단대출 공급은 크게 늘리는 선별적 영업 전략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속에서도 주택 공급 관련 대출은 지원하려는 기조를 반영한 결과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11월 실행되는 대출모집인 경유 신규 주담대와 전세대출 접수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한도 축소와 상품 취급 중단 등으로 가계대출 총량을 관리하려는 조치다. KB국민·신한 등 다른 시중은행들 역시 대출 한도를 낮추거나 신규 신용대출 문턱을 조이는 등 기존 긴축 기조를 고수하고 있다. 실제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2026.08.23 21:02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오는 27일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경제 전문가들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물가 안정에 무게를 둔 연속 인상론과 최근의 환율 추이 및 이전 인상 효과를 확인하자는 동결론이 맞서는 양상이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선 한은이 지난달에 이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상할 것이라는 예측과 일단 현 수준에서 유지할 것이라는 견해가 균형을 이루고 있다.동결을 점치는 전문가들은 최근 물가 상승세가 다소 완화되고 환율이 하향 안정 흐름을 보이는 만큼, 지난달 금리 인상이 시장에 미친 영향을 먼저 점검할 시점이라고 지적한다. 다만 이 경우에도 인상을 요구하는 소수의견이 제시되며2026.08.23 12:09
올해 상반기 국내 은행의 순이익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자이익이 늘었지만 비이자이익이 줄고 판관비가 증가한 영향이 컸다.금융감독원은 23일 '2026년 상반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을 발표했다. 상반기 중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3조8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00억 원(6.4%) 줄었다.은행별로 살펴보면 일반은행 순이익은 9조1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인터넷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이익이 증가했지만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은 오히려 순이익이 감소했다. 특수은행의 순이익은 4조6000억 원에 그치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 원 감소했다.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65%로 당기순이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2026.08.23 08:44
미국 연방정부 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약 5경5520조원)를 돌파하면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거듭 제기해온 미국의 ‘국가 파산’ 경고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막대한 정부 부채와 달러 가치 하락을 우려하는 투자자들이 금과 비트코인으로 눈을 돌리면서 비트코인 가격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미국의 부채가 40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머스크 CEO가 경고해온 미국의 재정위기 우려가 현실적인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 문제가 비트코인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각) 분석했다.머스크 CEO는 그동안 미국 정부의 부채 증가가 지속될 경우 국가 재정과 달러에 심각한2026.08.23 08:1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의 국채시장 개입에 자신이 직접 지시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장기 국채금리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재무부가 국채 바이백(재매입)을 전격 확대했지만 베선트 장관이 자신의 판단과 권한으로 결정했다는 설명이다.22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베선트 장관에게 국채시장에 개입하라고 지시했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고 답했다.트럼프는 베선트 장관에 대해 “매우 유능한 사람”이라며 “그가 그렇게 하기를 원했고 그 일을 매우 잘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베선트 장관이 스스로 조치를 취했다는 점을 확인했2026.08.23 07:48
달러 약세와 미국 재무부의 장기 국채 바이백 확대에 힘입어 국제 금값이 3개월 만의 최고치로 올랐다. 은 가격도 약 두 달 만에 온스당 70달러(약 9만7200원)를 다시 넘어섰다.23일(현지시각)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금 선물이 지난 21일 약 2% 상승해 5월 중순 이후 가장 높은 온스당 4661.70달러(약 647만원)를 기록했다.은 가격도 약 2% 오른 온스당 70.08달러(약 9만7300원)를 기록했다. 은값이 70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6월 중순 이후 처음이다.금과 은은 이번 주 들어 각각 약 5% 상승했다. 지난 6~7월 한동안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던 귀금속 가격이 8월 들어 다시 상승세를 강화하는 모습이다.◇달러 3개월래 약세권…금값 상2026.08.23 06:00
정부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서울 주택담보대출이 막혔지만 비규제지역 주담대와 증시 활황에 따른 신용대출 등 풍선효과가 커지고 있다. 최근 경기도 비규제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한 것은 비규제지역 주담대가 늘어난 것을 반영하고 있다. 대출 수요가 상대적으로 집값이 낮은 경기 등 수도권으로 이동하면서 수도권 전반의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 주담대 한도에 따른 추가자금 마련과 증시 투자자금 등 수요가 커지면서 마이너스통장 등 신용대출도 급증세다. 23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비규제지역 주담대와 증시투자금 마련 등 신용대출이 늘면서 가계대출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다. 2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은 2019조80002026.08.23 05:00
지난 7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긴축 시대의 부활을 선언한 한국은행이 이번 주 백투백(Back-to-back) 인상에 나설 전망이다. 반도체 훈풍에 따른 가파른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과 물가상승 압력을 경계하며 금리 인상을 통한 선제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주 금통위에서는 6개월 뒤 기준금리에 대한 금통위원들의 전망을 담은 K-점도표가 발표되는 만큼 금통위원들의 최종 금리 레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오는 27일 금통위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다가오는 8월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지난 7월 회의에 이어 백투2026.08.23 05:00
반도체 수출 호조와 글로벌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힘입어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대로 대폭 높일 것이란 관측이다. 지난 5월 전망치를 2.6%로 올린 지 석 달 만에 다시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시장에서는 3.2~3.3% 예상이 우세하고, 낙관적일 땐 최대 3.5%까지 상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3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오는 27일 금융통화위원회와 함께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증권사들은 최근 성장 흐름을 반영해 한은이 올해 성장률 전망을 3% 안팎에서 3%대 초반까지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3.7%, 전기 대비 0.6%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가격 급등으로2026.08.23 04:30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목표를 기존 1.5%에서 3%로 2배 상향했지만 고금리와 부실 우려로 서민 등 취약층 대출 공급 확대는 한계가 예상되고 있다. 은행들이 추가 대출 여력을 잔금대출 등에 우선 배분하고 있어서다. 또 금융당국이 청년, 중금리 대출에 방점을 찍으면서 중저신용자 대출까지 공급 확대가 이어지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은행들은 부실 우려가 높은 저신용 취약층 자금 배분은 건전성 관리에 부담이 된다는 입장이다. 23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9일 시중은행 여신 담당자들과 8·13 부동산 대책 후속 회의를 열고 올해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목표를 1.5%에서 3%로 상향했다. 금융당국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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