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0 05:00
현대자동차의 가장 저렴한 전기 SUV ‘인스터 EV’가 독일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9일(현지시각)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인스터 EV는 올해 1월 출시 이후 독일 전기 소형차 판매 1위를 기록하며 7개월간 누적 등록대수 6300대를 달성했다.◇ 독일 전기 소형차 1위현대차 독일법인의 울리히 메차우 사장은 “독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 소형차가 현대차라는 점이 기쁘다”며 “인스터는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 전기차 시장에서도 합리적인 선택지가 필요하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인스터 EV는 5월부터 3개월 연속 독일 전기차 베스트셀러 상위 10위권에 들었으며, 7월 한 달간 1130대가 신규 등록됐다.2025.08.10 05:00
미국에서 전기차 소비자들이 최대 7500달러(약 1041만원)의 연방 세액공제 종료를 앞두고 대거 차량을 구입하고 있다고 CNBC가 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전기차 세액공제는 조 바이든 전 행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오는 2032년까지 유지될 예정이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속한 공화당이 주도한 법안이 지난 7월 의회를 통과한데 이어 트럼프가 서명하면서 오는 9월 30일부로 사라지게 됐다.◇ 7월 전기차 판매량 역대 두 번째…신차·중고 모두 급증자동차시장 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미국의 전기차 신차 판매량은 약 13만100대로 월간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이는 지난 6월 대비 262025.08.10 03:00
테슬라 중고차 가격이 미국 평균 중고차 판매가보다 낮아졌다. 9일(이하 현지시각)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카구루스의 가격 지표에서 테슬라 평균 중고차 거래가는 2만7814달러(약 3863만원)였고 전체 중고차 평균은 2만8039달러(약 3894만원)였다. 프리미엄 브랜드로 분류돼 온 테슬라가 산업 평균보다 낮은 가격대를 기록한 것은 이례적이다.◇ 시장 회복에도 역행하는 가격 흐름미국 중고차 시장은 올해 3월 이후 평균가가 회복세를 보였지만 테슬라 중고차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최근 1년간 테슬라 평균가는 4.59% 떨어졌고 같은 기간 시장 평균은 1.22% 올랐다. 최근 90일 변동률 역시 테슬라 -4.59%,2025.08.09 17:35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25년 7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총 337대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459대보다 26.6% 감소한 수치이며,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등록 대수는 2493대로 전년 같은 기간 3040대보다 18.0% 줄었다.브랜드별로 살펴보면, 볼보트럭이 124대를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 36.8%로 1위를 차지했다. 전년 동월 177대보다 29.9% 감소했지만, 여전히 가장 높은 판매량을 유지했다. 만(MAN)은 68대로 2위를 차지하며 전년 같은 달보다 4.6% 늘었고, 전월 대비로는 20.2% 증가했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은 59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59.5% 증가하는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메르세데스-벤츠 밴은2025.08.09 17:19
포르쉐가 2026 시즌부터 포르쉐 모빌1 슈퍼컵과 각국 카레라 컵 등 원메이크 레이스 시리즈에 투입될 신형 ‘911 컵(911 Cup)’을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992.2 세대 911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성능 향상과 합리적인 운영 비용, 그리고 팀·드라이버의 운용 편의성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자연흡기 4.0리터 수평대향 6기통 박서 엔진은 기존보다 10마력 높아진 382kW(520PS)를 발휘한다. 판매 가격은 국가별 부가세를 제외하고 26만9000유로(한화 약 4억3040만 원)이다.포르쉐는 이번 공개와 함께 고객용 레이싱카 명칭 체계도 단순화했다. 앞으로 911 기반 원메이크 레이스 전용차는 ‘911 Cup’으로 통일하고, 오픈 브랜드 레이스나 특정 카테2025.08.08 20:28
미국이 자국 조선업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존스법의 예외 적용 조항을 신설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이 신설 법은 한국 같은 동맹국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한국 조선사들이 수혜를 볼 수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에드 케이스 민주당 하원의원과 제임스 모일런 공화당 하원의원은 지난 5일(현지시각) ‘상선 동맹국 파트너십법’을 발의했다.해당 법안은 존스법에 대한 예외 적용 조항을 신설하는 것이 골자다. 동맹국 조선소에서 선박 개조를 할 경우, 기존 50% 수입 관세를 면제해준다는 내용이 담겨있다.또 동맹국 조선소에서 건조된 선박의 조건부 미국 연안 운송 허용, 동맹국 해운사의 미국 해운시장 진입 허가 등도 포함됐다.1920년2025.08.08 20:12
방위사업청은 8일 제17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한국형 전투기, KF-21의 공대지 능력 확보 시기를 2028년 말에서 2027년 상반기로 단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KF-21 전투기에 공대지 미사일을 장착하는 사업이 조기에 이뤄질 수 있게 됐다.방사청은 "우리 군의 공중 전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항공산업의 경쟁력 증대와 방산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오는 2032년까지 모두 3조원을 들여 해군 함정에 탑재하는 노후 해상작전헬기(링스)를 대체하는 전력을 해외에서 구매하는 사업도 승인받았다.대상 기종은 미국산 시호크(MH-60R)로, 방사청은 체공시간과 표적 탐지능력을 늘려 잠수함발사탄도미2025.08.08 19:21
영풍이 법원에 제기한 황산 취급 대행 관련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영풍 측은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영풍이 제기한 황산 취급 대행 관련 거래거절금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됐다고 8일 밝혔다. 법원은 고려아연이 영풍에서 나오는 황산을 취급 대행하는 거래를 거절한 것이 공정거래법에서 규정하는 부당한 거래거절과 사업 활동 방해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회사는 지난해 4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규제환경 변화, 위험물 안전 관리 리스크 증가, 고려아연 황산 처리 시설 부족 등을 이유로 영풍에 황산 취급 대행 계약 종료를 통지했다. 이에 영풍은 고려아연이 황산 취급 대행 거래2025.08.08 17:23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45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7%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0.1% 증가한 1조2585억원을 기록했다. △산업자재부문 일부 제품군의 회복세 지연 △지속된 패션 소비심리 위축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 등이 이번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의 성장에 따른 매출 증가 △신규 5G 통신소재 판매 확대 △자회사 그린나래 성수기 도래 같은 긍정적 요인이 있었다. 산업자재부문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 호조에 힘입어 에어백과 카시트 등 자동차 부품소재 사업에서 안정적 성장세를 보였다. 아라미드의 회복세는 여전히 더디나 코오롱인더스트2025.08.08 16:07
롯데케미칼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1971억원, 영업손실 244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사업부분별로 보면 기초화학(기초소재사업·LC 타이탄·LC USA·롯데GS화학)은 매출 2조6874억원, 영업손실 2161억원을 실현했다. 대산공장 정기보수와 모노머 주요 제품의 판가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축소로 수익성이 감소했다. 하반기는 일회성 요인 제거와 원료가 하향 안정화에 따른 스프레드 확대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첨단소재는 매출 1조455억원, 영업이익 560억원을 달성했다. 관세 불확실성에 따른 전방산업 수요 둔화로 판매량과 스프레드가 축소되어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감소했다. 향후 지속적으로 고객 맞춤형 고부가 스페셜티2025.08.08 15:59
고려아연이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매출을 거두고도 중간배당을 하지 않기로 해 논란을 사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최근 이사회에서 2분기 분기 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전날(7일) 열린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는 중간배당 없이 결산 배당만 하느냐'는 질문에 회사 측은 "지난해 특수한 상황(경영권 분쟁) 속에서 대규모 자사주를 매입했고 연내 소각 계획을 발표한 만큼 아직 올해 중간배당은 구체적으로 논의되지 않았다"고 답했다.논란이 되는 것은 이번 결정이 자사가 내세웠던 배당 정책과 배치된다는 점이다. 앞서 고려아연은 2023년 '3개년 배당 확대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2025년까지 중간배당2025.08.08 15:03
현대제철이 호주에서 탄소중립 등 지속 가능한 철강업 역량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현대제철은 호주철강협회(ASI)로부터 '호주 철강지속가능성'(SSA) 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호주철강협회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과 지속 가능한 철강 산업 육성을 장려하기 위해 2023년 SSA 인증 제도를 도입했다.철강 제조·판매 과정에서 환경 영향 등을 평가해 지속 가능한 철강을 생산·유통·공급을 할 수 있는 회사에 자격을 부여한다.SSA 인증을 받은 곳은 당진제철소와 인천공장, 포항공장, 순천공장이 SSA 인증을 받았다. 한국 철강사 중 최초로 국내 전 사업장이 SSA 인증을 획득한 것이다.현대제철 관계자는 "SSA 인증 획득은 환경을 중시하는 호2025.08.08 14:08
삼성전자는 내달 5∼9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 참가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시를 통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미래 홈 경험과 하반기에 선보일 최신 제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개막 하루 전인 4일에는 단독 전시장인 시티 큐브 베를린에서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김철기 생활가전사업부장 부사장이 연사로 나선다. 삼성전자는 "AI 홈 솔루션의 선두주자로서, 이번 행사에서 가정 내 AI의 혁신적인 기회를 조명하고 삼성의 AI 기반 제품들과 스마트싱스(SmartThings) 생태계가 매끄럽게 연동되어 일상생활을 얼마나 간편하게 만드는지 강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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