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1 18:30
지난해 국내에서 최저임금 미만의 임금을 받은 근로자가 276만1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 됐다. 최저임금 미만 근로자의 비중은 전체의 12.5%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통계청 자료를 분석해 11일 발표한 '2024년 최저임금 미만율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법정 최저임금액인 시급 9860원을 받지 못하는 근로자 수는 276만1000명이다.2001년 57만7000명 수준이던 최저임금액 미만 근로자 수는 2024년 276만1000명으로 378.5% 급증했다. 전체 근로자에서 최저임금액 미만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2001년 4.3%에서 지난해 12.5%로 증가했다.특히 보고서는 지불 능력 차이를 간과한 최저임금의 일률적 인상으로 숙박·음식점업(33.9%)과2025.05.11 12:16
경제5단체가 오는 6월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요 대선 후보들을 겨냥해 인공지능(AI) 역량 강화, 항공우주산업 육성, 미국 통상 조치 대응 등 '4대 분야·100대 과제'를 공동 제안했다. 경제5단체가 대선후보에게 정책 제언집을 공동으로 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5단체는 21대 대선을 앞두고 '미래 성장을 위한 국민과 기업의 제안' 제언집을 발표했다. 경제5단체는 제언문에서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팬데믹 등 수많은 시련 속에서도 한국경제는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으며 성장해 왔지만 저성장·고령2025.05.11 10:23
SK그룹이 SK텔레콤의 해킹 사고로 인해 그룹 전반의 보안 체계를 강화할 '정보보호 혁신위원회' 구성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지난 7일 대국민 사과의 후속조치다. 이날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전날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주관하는 전략·글로벌위원회 회의에서 정보보호 혁신위원회의 방향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7일 대국민 사과를 통해 "SK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보안 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보안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며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보보호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에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한2025.05.11 10:08
LG전자는 최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고객경험 공간 ‘그라운드 220’을 ‘함께 즐기는 창작 경험’이라는 테마로 새롭게 단장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 공간인 ‘푸디 그라운드’에서는 방문객이 자유롭게 재료를 구매해 △스낵 △디저트 △음료 등 나만의 메뉴를 만들어 즐길 수 있다. 다양한 디저트를 만들면서 YG 고객은 자연스럽게 LG전자 주방 가전의 차별화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방문객은 △준비된 음료, 과일과 식물생활가전 ‘틔운’에서 키운 허브 등을 이용해 하이볼 만들기 △원하는 물 용량과 온도를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정수기 활용해 드립 커피도 만들기 △바코드 스캔만으로 최적의 조리법을 찾2025.05.11 09:43
삼성전자는 11일 세계 최초 500Hz 초고주사율이 적용된 O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6' 신모델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500Hz 초고주사율과 최대 0.03ms(GTG 기준)의 응답 속도를 지원해 빠르게 움직이는 고성능 게임 환경에서도 매끄럽고 몰입감 있는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디세이 OLED G6(G60SF)'는 27형 크기에 QD-OLED 패널을 탑재해 △최대 밝기 1000니트 △QHD(2560x1440) 해상도 △ HDR10+ 게이밍을 지원한다. OLED 글레어 프리는 빛 반사를 줄여 선명한 화면을 구현하고 번인을 예방하는 'OLED 세이프가드+' 기술도 적용됐다.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와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을 지원해2025.05.11 09:43
삼성전자는 11일 영국 유명 셰프 제이미 올리버가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주방가전으로 단장한 키친 스튜디오를 영국 프리미엄 백화점 존루이스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키친 스튜디오가 위치한 '옥스퍼드 스트리트'는 하루 평균 5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런던의 대표적인 중심가다. 이곳에는 △'듀얼 쿡 스마트 오븐' △'듀얼 플렉스 인덕션' 등 조리기기 제품이 설치돼 수강생들이 요리를 배우며 삼성 프리미엄 주방가전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듀얼 쿡 스마트 오븐'은 조리실 내부가 위·아래 둘로 나뉘어 식재료의 크기에 따라 내부 공간을 모두 활용하거나 따로 분리해 사용할 수 있다. '듀얼 플렉스 인덕션'은 촘촘하게 엮인2025.05.11 01:00
미국의 배터리 스타트업 팩토리얼에너지가 전기차 산업의 판도를 바꿀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 업체는 최근 메르세데스-벤츠와 협력해 자사의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을 테스트 주행에 성공했다. 이 성과는 전기차의 충전 속도와 주행 거리,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NYT에 따르면 팩토리얼에너지는 전고체 배터리의 상용화를 위해 다양한 완성차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스텔란티스, LG화학 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 개발과 생산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스텔란티스는 내년부터 팩토리얼2025.05.11 01:00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가 지난 3월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10일(이하 현지시각)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비야디는 같은 달 약 35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1%는 해외 시장 판매로 지난해 전체 수출 비중인 10%에서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비야디는 2025년 연간 판매 목표를 550만대로 잡았고 이 가운데 80만대를 해외 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이같ㅌ은 성장세에 따라 비야디가 향후 토요타를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그룹으로 부상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클린테크니카는 전했다.반면, 테슬라는 약 15만1000대의 전기차를 판매2025.05.10 19:53
테슬라 주주들이 온라인상에 퍼진 전기차 사진을 ‘테슬라의 신형 프로토타입’으로 착각하며 주가 상승 기대감을 키웠으나 실제로는 경쟁사 패러데이퓨처의 테스트 차량으로 확인됐다.10일(현지시각)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최근 X에서 확산된 전기차 프로토타입 사진이 테슬라의 차세대 모델이라는 소문이 돌았고 일부 테슬라 주주들은 이를 근거로 테슬라 주가 상승에 기대를 걸었다.테슬라 주식 투자자 모임인 ‘리벨리어네어(Rebellionaire)’의 한 회원은 해당 사진을 공유하며 “이게 테슬라에 대해 엄청나게 낙관적으로 만드는 이유”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패러데이퓨처 측은 공식적으로 “이 차량은 '패러2025.05.10 09:12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다음주 일본 오사카를 방문한다. 지난달 일본 방문이후 한달만이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13일 오사카에서 열리는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 '한국의 날'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정부 고위 관계자 등과 함께 '한국 주간'(13∼17일)에 개최되는 '한국의 날'(13일) 공식 행사에 참석하게 된다. 이 회장이 일본 재계와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온 만큼 재계를 대표해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날'은 엑스포 참가국이 돌아가면서 각국 전통과 문화를 선보이는 '내셔널 데이'의 한국 버전이다.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2025.05.10 01:00
테슬라가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빠르게 잃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쟁사들의 공세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정치적 행보가 소비자 외면으로 이어지면서 올해 1분기 기준 테슬라의 미국 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약 44%까지 하락했다고 청정에너지 전문매체 캐너리미디어가 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캐너리미디어에 따르면 테슬라는 여전히 미국 내 최대 전기차 브랜드이지만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전체 전기차 판매가 늘어난 흐름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특히 캐너리미디어는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 내 정부효율부 장관직을 맡고 각종 논란성 정치 발2025.05.10 01:00
테슬라가 지난 2017년 첫 공개 이후 7년째 출시를 미루고 있는 전기 슈퍼카 ‘로드스터’가 사실상 개발 중단 수순을 밟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고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로드스터는 초기에 1회 충전 주행거리 1000km, 제로백 1.9초라는 파격적인 성능을 예고하며 2020년 양산이 목표였지만 해마다 “내년 생산”만 반복되며 지연돼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7월 “대부분의 엔지니어링이 완료됐으며 2025년 생산을 예상한다”고 밝혔지만 그 이후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오히려 최근 테슬라 실적 발표 자료에서는 로드스터 개발 단계가 기존 ‘개발 중’에서 ‘설계 개발 중’으로2025.05.09 20:47
폭스바겐 골프 8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한국 시장을 강타했다. 디젤 게이트로 대중적인 인기는 줄어들었지만, 아직, 여전히 마니아들의 사랑은 식지 않았다. 핫해치를 표방하는 GTS 모델도 있긴 하지만, 효율적이면서도 넉넉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TDI 모델도 나름의 매력이 있다. 경쟁 모델들은 모두 전동화를 향해 나아가지만, 골프만큼은 전통의 모습 그대로 있는 것이 더 매력적이라는 것이 이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한결같은 생각이다. 이번에는 나연진 기자가 신(新)세대의 시선으로 전통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확인하면 된다.1
리플, 7년 침묵 끝에 600% 폭등...XRP 최종 목적지는 100달러?2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전쟁 직접 개입" ...ABC 방송3
리플·SEC, XRP 소송 공동 합의 모색… 암호화폐 시장 촉각4
카르다노, 리플 XRP-신규 스테이블코인(RLUSD) 전격 통합 추진5
리플, 히든로드 인수로 XRP 가격 최대 28달러 가능성 ‘기대’6
리플 XRP 15달러 돌파 위한 5가지 핵심 동력 분석7
리플 XRP, 캐나다 퍼포스 현물 ETF상장·24억 달러 거래량 폭발로 날개 달까8
이스라엘-이란 휴전 "트럼프 SOS"9
LG씨엔에스, 한국은행 디지털화폐 사업 추진 '신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