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8 11:03
대우조선해양이 스마트십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액화천연가스(LNG)전문 선사 현대LNG해운과 ‘스마트십 기술개발과 실증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 구축과 시험 운용, 선박 운항 데이터 분석, 스마트십 플랫폼과 주요 솔루션(경제운항, 안전운항, 핵심 기자재 스마트 유지보수 솔루션 등), 시험 운용과 검증 등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발전적 관계를 유지하고 양사 기술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LNG해운은 국내 유일의 LNG전문선사로 미국에서 생산되는 셰일가스를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 지난 2015년 대우조선해양2019.12.17 15:42
대우조선해양이 초대형 LPG운반선(VLGC) 두 척을 수주하며 내년도 사업 전망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우조선해양은 17일 버뮤다에 본사를 둔 아반스가스(Avance Gas) 선사로부터 9만1000㎥ 급 VLGC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이 수주한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22년 1분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선주 측 요청으로 자세한 건조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LPG운반선에는 대우조선의 연로절감 기술인 LPG 이중연료 추진 장치가 적용할 예정으로 에너지 경제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LNG운반선 뿐 아니라 LPG운반선 분야에서도 선주에게 기술력을 인정받2019.12.15 14:34
세계 최강의 원자력 쇄빙선이라 불리는 러시아 '아르크티카(Arktika)' 호(號)가 14일(현지 시간) 이틀간의 시험 항해를 마치고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무사 귀환했다고 타스 통신이 전했다. '아르크티카'는 지난 2016년에 건조된 길이 173m, 높이 15m의 2만3000t급 원자력 쇄빙선이다. 북극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에 이용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두께 2.8m의 얼음을 부수며 항해하는 능력이 있다. 이번 첫 항해는 동력원으로 원자력이 아닌 디젤이 사용됐다. '아르크티카'를 필두로 한 러시아 원자력 쇄빙선 선단은 국영 기업 아톰플로트(Atomflot)가 관할하고 있다. 태평양과 대서양으로 통하는 러시아 북극 연안의 해상화2019.12.14 06:10
일본 조선사 가와사키 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수소 운반선 진수식을 개최해 전세계 조선업계 관심을 모았다. 로이터 등 외신매체는 “가와사키 중공업이 지난 11일 일본 효고현 고베시에 있는 조선소에서 수소 운반선 진수식을 열었다”고 12일 보도했다. 이 선박은 수소 연료로 추진하며 수소 운송에 투입될 예정이다. 선박 이름은 ‘수소 프론티어’로 명명됐다. 길이 116m, 선박 중량 8000t 급, 125만 리터(l) 수소저장탱크를 탑재하고 있으며 2020년 3분기에 완공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가와사키 중공업은 호주에서 채굴 한 저급 석탄 ‘갈탄’에서 수소를 추출해 영하 253도로 액화한 후 고베시에 있는 시설까지 수소를 운반할2019.12.13 16:48
현대미포조선이 이달 들어서 카페리선 1척, LPG운반선 3척을 수주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카페리선이 759억 규모로 건조계약이 체결됐다고 지난 5일 전자공시시스템(다트)에 공시했다. 카페리선을 발주한 업체는 한국 기업 하이덱스 스토리지다. 이 기업은 복합물류사업을 운영중이며 세월호 참사 이후 중단된 노선의 신규 사업자로도 알려져 있다. 카페리선은 중량 2만7000t 급 규모로 건조되며 길이 170m, 너비 26m, 높이 28m의 스펙을 보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승객 850여명, 승용차 350대, 컨테이너 15개 등을 동시에 싣고 최고 23노트(약 43 km/h) 속도로 운항할 수 있도록 건조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 선박은 인천~제2019.12.13 14:24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막바지 해양플랜트를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우조선해양은 글로벌 석유회사 중 하나인 미국 셰브런으로부터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 선체 1기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자세한 계약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업계에 따르면 2억 달러(약 23000억 원) 정도로 알려졌다. 이번 해양플랜트 수주는 지난 2014년 약 3조 원 규모의 원유 생산플랜트(TCO프로젝트)를 수주한 이후 5년 만이다. 이번 수주는 내년 상반기 TCO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일감이 떨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적절한 시기에 수주에 성공해 일감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상세설계부터 구매, 생산, 시운전, 운송까지 프로젝트의 모든 공정2019.12.10 17:35
대우조선해양이 국제해사기구(IMO) 2030에 대비해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대우조선해양은 미국 선급 ABS와 ‘선박 탈(脫)탄소화와 디지털화를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동규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전무)과 패트릭 라이언(Patrick Ryan) ABS 글로벌 엔지니어링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30년 선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 대비 최소 40%로 줄일 방침이다. IMO 2020이 황산화물 배출 규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IMO 2030은 이산화탄소 배출량 절감에 목표가 맞춰져 있다. ABS는 조선·해양산업 관련 설계와 시공분야에서 안2019.12.10 16:55
대우조선해양이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등 고부가가치선박 3척을 수주해 일감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이터 등 외신매체는 “대우조선해양이 그리스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와 마란탱커스(Maran Tankers)로부터 LNG운반선 1척, 초대형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10일 보도했다. 수주한 총 3척의 계약금액은 3억8000만 달러(약 45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 급 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천연가스 추진엔진(ME-GI)과 완전재액화시스템(FRS)이 탑재돼 기존 LNG운반선 대비 연료 효율이 30% 가량 높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30%이상 낮출 수 있다. 32019.12.10 16:52
한진중공업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해군의 차기 고속상륙정(LSF-II) 4척을 3160억 원에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진중공업은 자체 기술로 건조한 해군 고속상륙정(LSF-I)에 이어 차기 고속상륙정(LSF-II) 건조 기술까지 보유한 국내 유일의 고속상륙정 건조사다. 이번 4척 수주를 더해 현재까지 발주된 총 8척의 고속상륙정을 건조하게 된 한진중공업은 다시 한 번 독보적인 경쟁우위를 입증하게 됐다. 해군 고속상륙정은 고압의 공기를 내뿜어 바다와 육지를 오가는 수륙양용 공기부양선(ACV)의 일종이다. 수심에 상관없이 기동 가능하고 갯벌이나 하천, 해안가 등 일반 상륙정이 접근할 수 없는 지형에서도 임무 수행이 가능해 현대전에서의2019.12.07 16:02
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척의 화물창 설계를 프랑스 설계사 GTT에 부여했다. 로이터 등은 삼성중공업이 말레이시아 선사 MISC에서 수주한 LNG운반선 2의 화물창 설계를 GTT에 의뢰했다고 7일 밝혔다. 건조될 MISC 소유 LNG선박은 운반용량 17만4000㎥로 건조된다. 이 선박은 가장 최신의 멤브레인(LNG화물창) 기술인 마크3 플렉스 플러스(Mark III Flex PLUS)멤브레인 저장 체계가 적용된다. 질소산화물 저감장치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도 적용돼 친환경 규제에 적합한 스펙을 보유하게 된다. 마크3 플렉스 기술은 GTT의 고유 기술로 LNG화물창에 재액화 장치가 장착돼 가스 증발률이 낮은 최첨단 기술인 것으로2019.12.06 06:00
삼성중공업을 제외한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나머지 선사들은 올해 목표 수주액을 달성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목표 수주액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에서 대량 발주가 필요한데 아직까지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는 얘기가 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카타르 LNG프로젝트에서는 100척(기본 60척, 옵션 40척)의 LNG운반선 발주가 예상된다.이달 5일 기준으로 삼성중공업은 목표 수주액 78억 달러(약 9조2000억 원) 중 71억 달러(약 8조4000억 원)를 수주해 91%를 달성했다. 이에 비해 한국조선해양(현대중공업그룹)은 159억 달러(약 18조8000억 원) 중 102억 달러(약 12조1000억 원)를 수주해 수주달성률이 64%에 그쳤2019.12.05 15:03
삼성중공업이 공시를 통해 유럽 지역 선사로부터 아프라막스(재화중량 8만5000~12만5000 dwt 규모 선박)급 원유운반선 2척을 총 1875억 원에 수주했다. 이 두 선박은 2022년 3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영하 30도의 극한 환경에서 최대 70센티미터 두께의 얼음과 충돌해도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는 내빙 원유운반선으로, 일반 동급 선박에 비해 가격이 2배 가량 비싸다. 삼성중공업은 2005년 세계 최초 양방향 쇄빙 유조선을 수주해 쇄빙 상선 시장을 개척한 데 이어 2008년에는 세계 최초 극지용 드릴십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인도하는 등 내빙·쇄빙 선박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중공업은2019.12.05 09:12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에 대한 관련국의 승인 과정이 험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의 기업결합을 심사하고 있는 싱가포르 공정거래당국이 우려를 내비쳤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측은 싱가포르 규제당국의 우려가 불식될 때까지 설득 작업을 벌여나가겠다는 입장이다. 5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대변인은 “싱가포르 당국이 양사의 합병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신중한 접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현대중공업은 이번 심사가 원만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싱가포르 경쟁·소비자위원회(CCCS)가 최근 예비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양사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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