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08 08:52
SK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SK그룹의 SK텔레콤은 지난 5월 약 2조6000억원 규모 자사주 869만주를 전격 소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소각되는 자사주는 발행주식 총수의 10.8% 규모입니다. 이는 SK텔레콤이 인적 분할 후 지주회사인 SK와의 합병으로 소액주주들의 권익이 침해될 수 있다는 우려를 덜기 위한 방안으로 보입니다. SK그룹의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일에는 배터리 사업 분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준 총괄사장이 “배터리 사업 성장을 위해 상당히 많은 자원이 들어가는데 재원 조달 방안의 하나로 분할을 검토하고 있다”며 "물적 분할 방식이 될지, 인적 분할이 될지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2021.07.07 14:43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CJ대한통운과 락앤락, 투썸플레이스가 뜻을 모았다. 3사는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탄소 배출량 줄이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7일 CJ대한통운과 락앤락, 투썸플레이스는 서울 중구 서소문동 본사 6층 대회의실에서 '탄소ZERO 협의체 업무협약'을 맺었다. 물류, 생활용품, 카페 등 이종 기업이 플라스틱 자원의 선순환을 위해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사는 탄소 저감을 위해 실질적 협력을 도모하는 '탄소ZERO 협의체'를 구성하고 그 일환으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컨트롤 타워는 CJ대한통운이 맡는다. 락앤락과 투2021.07.07 08:54
LG그룹은 지난 2003년 국내 주요 그룹 가운데 제일 먼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가장 모범적인 지배구조를 갖췄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LG그룹의 지주회사인 LG의 지분 분포는 구본무 회장이 지난 2018년 5월 별세하면서 소유하고 있던 주식의 78%가 구광모 회장에게 상속되면서 구광모 회장의 지배권이 더욱 공고히 됐습니다. 올해에는 LG그룹이 인적분할하면서 5개 계열사가 구본준 LG그룹 고문(현 LX홀딩스 회장)의 지배 체제로 넘겨지면서 LG그룹의 지배구조가 마무리되는 모습입니다. 과정에서 LG그룹의 지주회사인 LG는 기업분할 시 인적분할을 적용했고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을 분할할 때에는 물적분할을 실시해 LG의 기업분할이2021.07.07 07:00
보험사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노력의 하나로 디지털화를 통한 페이퍼리스(무서류)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종이 서류로 이뤄진 업무가 디지털화되면서 비용절감 효과와 함께 효율성과 편의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DGB생명은 최근 실물로 보관하고 있는 청약서류 등 종이문서들을 공인전자문서로 전환하는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도입했다. 공인전자문서는 스캔 문서의 무결성 정보를 유지할 수 있는 '신뢰스캔' 절차를 거쳐 법적 효력이 보장되는 전자화 문서다. 공인전자문서는 문서 내용의 송·수신 등 증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3의 기관인 공인전자문서보관소에 보관된다. 이번 결2021.07.07 06:05
시중은행들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을 발행하는 등 ESG경영의 고삐를 죄는 것은 친환경 사업과 금융약자·중소기업 지원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투자 확대를 유도하고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기업가치 상승을 선도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6일 시중은행에 따르면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1일 ESG경영 로드맵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200억 달러 규모의 ESG 채권 발행을 목표로 세웠다. 또 2030년까지의 정량목표로 ESG 여신 180조 원 공급, 기관 탄소배출량 50% 감축 등을 함께 제시했다. ESG 채권은 발행기관이 조달한 자금을 친환경 또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에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특수목적 채권이다. KB국2021.07.07 01:40
편의점업계가 점포 근무자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채로운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맹 경영주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던 기존에 비해 상생의 범위가 넓어지고, 환경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 최근 복지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U는 지난 1일 스태프(알바생)에게 차별화된 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스태프 전용 복지몰을 개설했다. 가맹 경영주를 위한 복지몰은 있었으나(CU, GS25, 이마트24) 알바생을 위한 복지몰이 생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복지몰은 온라인 최저가 상품 판매, 콘도‧리조트 예약, 의료서비스‧렌터카 할인 등을 포함해 CU 가맹점주들에게 제공하는 복지에2021.07.07 01:00
기업도 '뉴노멀' 시대에 접어들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더욱 중요해진 뉴노멀, 즉 기업들의 새로운 경영기준으로 ESG(환경보호·사회공헌·윤리경영) 경영이 화두다. 글로벌이코노믹은 2021년을 맞아 해가 갈수록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환경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을 소개한다. <편집자주>LG생활건강은 '차석용 매직'이라고 불리는 눈부신 성장을 이루면서도 고객의 아름다움과 꿈을 실현한다는 슬로건 아래에 ESG 활동에 책임을 다하고 있다. '최고의 지속가능한 FMCG(일용소비재) 기업'을 목표로 성장하고 있다. ◇'빌려쓰는 지구'로 친환경 소비 유도LG생활건강은 최근 탄소 저감 용기로 제작한 '빌려쓰는지구' 브2021.07.06 09:01
중흥건설이 국내 건설업계 6위 규모인 대우건설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중흥건설의 지배구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대우건설 매각이 급작스럽게 진행됐고 대우건설 인수 가격이 낮아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함께 특혜 시비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의 최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KDBI)는 이번 매각을 진행하면서 지난달 25일 본입찰을 마감한 뒤 이달 2일 다시 재입찰을 진행했습니다. KDBI가 지난 2일 새로운 가격을 받은 결과 중흥건설은 당초 제시한 2조3000억원보다 낮추고 스카이레이크 측은 1조8000억원보다 높게 인수가를 적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항간에는 중흥건설이 2조1000억원을 써2021.07.06 08:50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지배구조 개편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 지배력의 원천이 될 수 있는 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에 대한 지분을 충분히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지분 확대를 겸한 지배구조 개편이 불가피한 실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또 현재의 지배구조가 순환출자로 이뤄져 있고 오너가의 부(富) 축적과정이 일감몰아주기와도 연계되어 있어 지배구조 추진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달 24일 삼성전자와 삼성웰스토리 등 삼성그룹 5개사에 대해 부당지원 혐의로 2349억27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2021.07.05 08:50
삼성그룹은 2015년 7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계기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이 공고해지는 듯 했으나 합병비율로 인해 이 부회장이 오히려 곤혹을 치른 상황을 맞게 됐습니다.이 부회장이 영어(囹圄)의 몸에 있을 때 터진 삼성그룹 차원의 웰스토리에 대한 일감몰아주기 의혹은 이 부회장의 입지를 더욱 어렵게하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의 리더십이 최대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삼성웰스토리의 설립과 재무상태, 지분 분포는?삼성웰스토리는 2013년 12월 1일 삼성에버랜드의 FC(식자재유통)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여 신설됐습니다. 설립 당시 본사는 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에 뒀으나 그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로로 옮2021.07.04 06:00
이마트가 자체브랜드(PB) 생수를 무라벨 상품으로 전환한다. 이마트는 ‘피코크’, ‘노브랜드’ 생수를 무라벨로 출시하고, 오는 5일부터 점포별로 차례로 이를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무라벨 생수는 개별 페트병에 비닐 라벨을 부착하지 않기 때문에, 비닐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또, 소비자가 라벨을 뜯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폐페트병의 재활용률을 높이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이마트는 앞서 PB 생수의 분리배출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라벨에 별도의 ‘에코탭(절취선)’을 설치하고 접착력이 낮은 수용성 접착제를 사용했다. 이번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비닐 사용을 감축하고 고객들의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이처럼2021.07.02 08:59
국내 그룹들의 지배구조 개편이 본격화되면서 재계가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의 별세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그룹 경영 전면에 나서야 하지만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정몽구 회장이 물러나고 정의선 회장이 경영일선 전면에 나섰습니다. LG그룹은 구광모 회장의 지배 하에 있던 5개 계열사들이 분할되면서 구본준 회장을 오너가로 하는 LX그룹이 출범됐습니다. SK그룹, 롯데그룹, 한진그룹, 한화그룹, 효성그룹, 대림그룹 등 주요 그룹의 지배구조도 급격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이코노믹 지배구조연구소는 주요 그룹들의 지배구조 개편을 집중적으로 살펴봅2021.06.30 18:02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재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지만, 재원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ESG 경영이 '그림의 떡'으로 여겨지는 상황이다.또한, 현재 제조·유통업 중심의 ESG경영 범주에서 벗어나 서비스업까지 아우르는 추세로 확산돼야 한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따라서, 여건이 불충한 중소기업이나 서비스업계도 ESG 경영 도입을 서두르기 위해 재원·인프라·제도 등 다방면의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3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 '2021년 서비스위크'는 이같은 중소기업과 유통기업의 ESG경영 활성화와 지원책을 모색하는 자리로 눈길을 끌었다.해마다 7월 첫째 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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