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20 05:26
불법 복권사이트가 서민들을 유혹, 지갑을 터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보이스피싱이 야단인데 복권사이트까지 서민 돈을 쌈짓돈처럼 빼먹고 있는 것이다. 최근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검거한 사기범들의 경우, '고수익 정보'를 알려준다며 서민들을 유인한 뒤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 파워볼 등의 결과 값을 예측해 베팅하면 고수익이 보장된다는 식으로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피해자가 171명, 피해 규모는 60억 원에 달했다.동행복권에 따르면, ‘나눔복권.com’은 자신들을 동행복권 대행업체이자 파워볼 판매업체인 수익 플래너라고 사칭, 피해자들을 현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은 사이트 가입 후 게임 머니 명목으로 원금을2021.06.17 05:26
이른바 ‘코로나 도시락’ 때문에 군이 야단났던 게 불과 얼마 전이다.휴가를 다녀온 어떤 병사가 부실한 도시락을 찍은 사진과 글을 올린 게 발단이었다. 군은 코로나19 때문에 휴가를 다녀온 병사들을 일정 기간 동안 격리조치하면서 급식으로 ‘도시락’을 주고 있다고 했다. 코로나를 예방하기 위한 이를테면 ‘코로나 도시락’이었다.그 도시락이 실망스러울 정도로 형편없었던 모양이었다. 사진과 글이 올라오자 “우리 부대도 다르지 않다”는 내용의 ‘릴레이 인증 사진’이 줄을 잇고 있었다.‘코로나 숙소’도 시끄러웠다.격리 병사들이 폐건물 수준의 끔찍한 공간에 ‘열외’되고 있었다. 수돗물이 끊긴 화장실을 이용해야 했고, 급식2021.06.17 03:15
미국 연준 FOMC가 새로운 금리 점도표를 내놨다. 연준은 매분기말 FOMC 회의 때마다 점도표를 공개한다. 이번에도 새로운 점도표를 발표했다. 17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연준은 한국시간 새벽 3시 기준금리 동결을 골자로 한 정책성명서를 발표하면서 6월치 금리 점도표를 일반에 발표하면서 금리 점도표도 제시했다. 미국 연준의 금리 점도표 미국이 언제 금리를 조정할 것인지와 금리 인하 또는 인상의 시기를 예고해주는 주요한 지 표이다. 구체적으로 연준의 금리 점도표란 연준의 최고결정권자인 18명 위원들이 찍은 금리 예상치 점을 그림으로 연결한 것이다. 18명의 연준 간부들은 FOMC 회의에 들어가기 직전에 각자 자신이 생각하2021.06.16 07:52
이준석 대표님, 만 36세의 젊은 나이로 제1야당인 국민의힘을 이끌어 나갈 새 지도자로 당선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언론들이 일제히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의 30대이자 최연소의 제1야당 대표로, 원내교섭단체 당대표로 오른 사실을 대서특필하면 매일 이슈거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보수와 진보, 중도층 국민들도 정치일선 전면에 등장한 이 대표에 새로운 관심과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앞으로 헤쳐나갈 도전과 반드시 이뤄내야 할 기회들이 산적해 있는 이 대표에게 바라는 희망을 전하는 동시에 반대로 몇 가지 ‘지적질’을 하고자 합니다.먼저, 이 대표의 혜성 같은 등장으로 우리 정치권의 세대교체 바람에 큰 기대감을 품어봅니2021.06.15 05:29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속보치보다 0.1%포인트 높은 1.7%를 나타냈다고 한국은행이 지난주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와 관련,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빠른 경기회복을 알려주는 좋은 소식”이라고 강조했다. 나라 경제를 총괄하는 홍남기 경제부총리도 글을 올리고 있었다. “잠정치는 속보치 때 미처 반영하지 못한 추가지표, 추가상황 등을 반영하게 되는데, 2020년 이후의 성장률 상향조정은 코로나 위기극복 과정에서 우리 경제가 생각보다 강한 반등을 이루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홍 부총리의 글을 공유하면서 “국민과 경제주체들이 희망과 자신감을 가져주시고, 경제당국에도 ‘화이팅!’을 보내주시면2021.06.14 05:28
며칠 전 보도에 따르면, 도쿄올림픽을 한 달여 앞두고 대회 자원봉사자 8만 명 가운데 1만 명이 그만뒀다고 했다. 근본적인 이유는 코로나19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올림픽 중단을 요구하는 청원이 등장하고 올림픽 개최를 반대한다는 여론 조사도 나오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렇지 않아도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로 1년 연기된 상황이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물론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해외 관람객을 받지 않기로 한데 이어, 외부와 차단된 ‘버블’을 만들기로 했다고 한다. ‘물 샐 틈’이 아니라 ‘바이러스 샐 틈’ 없도록 차단하겠다는 ‘버블’이다. 참가 선수들에게는 매일 바이러스 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라고 했2021.06.14 00:00
뉴욕증시와 코스피 코스닥에 또 한 주가 밝았다. 이번 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지수를 좌우하는 최대의 변수는 FOMC가 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기다리며 요동칠 전망이다. 당장 연준이 특벽한 직접적 조치를 취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뉴쇽증시의 관심은 금리와 인플레이션을 바라보는 시각이다. 이 시각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이 경우 늉욕증시는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와 국제유가 환율 등도 FOMC의 정책성명서와 금리 점도표 발표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J 14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연준은 미국 현지시간 16일 오후 FOMC 정례2021.06.13 05:27
흥선대원군의 국방 의지는 확고했다. ‘서양 오랑캐’에 맞서서 ‘수뢰포’를 제작하도록 했다. 물속에서 적의 함선을 공격, 침몰시킬 수 있는 ‘첨단 무기’였다. 수뢰포가 완성되자 한강에서 시험발사를 했다. 임금과 고관은 물론 백성도 몰려와 구경했다. 수뢰포를 발사했더니 강물이 ‘열 길’이나 치솟았다. 대원군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기껏해야 조그만 배나 부술 수 있을 정도였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국방력 강화에 그치지 않았다. 알다시피, 대원군은 경복궁 중건사업도 진두지휘했다. 왕실의 권위를 높일 필요가 있었다. 백성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신경을 써서 기와집을 철거하면 한 간에 10전, 초가집은 5전, 가2021.06.11 05:27
코로나19 이후 ‘집콕’이 늘어나면서 그 후유증으로 몸무게가 늘어난 사람이 많다는 조사가 있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20대 이상 성인남녀 179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5.5%가 ‘몸무게가 늘었다’고 응답했다는 것이다. 체중이 늘어났다는 응답자 가운데 41.1%는 4~5kg이 증가했다고 밝히고 있었다. ‘10kg 이상’ 늘었다는 응답도 8.9%나 되었다. 체중이 불어난 이유는 ‘배달 음식 등을 자주 먹었기 때문’이 71.7%(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평소보다 움직임이 적어서’ 58.9%, ‘감염 우려로 운동시설을 가지 않아서’ 31.2% 등이라고 했다. 그 때문에, 93.4%가 ‘현재 다이어트를 하고 있거나 할 예정’이라고 털2021.06.10 05:27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취임 한 달 동안 경제단체장들과 일일이 만나고 있었다. 지난달 12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시작으로 이달 2일에는 강호갑 중견련 회장을 만났다는 보도다.문 장관은 최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는 “이청득심(以聽得心)이라는 말처럼 산업계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경제단체 외에도 반도체, 자동차 등 업계와 꾸준히 소통해 책상이 아닌 현장으로부터 나오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이청득심’은 ‘상대방의 마음을 얻으려면 들어야 한다’는 얘기다.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고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서 소통하겠다고 밝힌 것이다.문 장관은 지난달 27일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을 만났을 때는2021.06.09 16:04
정부 가 또 추경을 들고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국무회의를 열어 “양극화가 큰 문제”라며 “예상보다 늘어난 추가세수를 활용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것을 포함하여 경제회복을 위한 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사실상 추경 편성지시인 셈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추경을 통해 온 국민이 모두 온기를 누릴 수 있는 포용적 경제회복에 온 힘을 쏟아달라고 주문했다.앞서 행정부와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청와대는 총리 공관에서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2차 추경 규모와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에서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 박완주 정책위의장, 행정부에서 김부겸 국무2021.06.09 05:00
미국 포드자동차, 스웨덴 최대기업 발렌베리, 네덜란드 맥주업체 하이네켄은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몇 대에 걸쳐 가업을 승계한 장수기업이다.올해 창립 118년을 맞는 포드는 4대에 걸친 경영세습을 통해 창업주 증손자 윌리엄 클레이 포드 주니어 지휘 아래 전기자동차 시대 맹주로 우뚝 섰다.앙드레 오스카 발렌베리가 1856년 설립해 올해 165년이 된 발렌베리는 5대에 걸쳐 가업승계를 일궈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를 비롯해 가전업체 일렉트룩스, 통신기업 에릭손 등이 모두 발렌베리 계열사다.1873년 네달란드 암스테르담에 처음 등장한 맥주업체 하이네켄은 148년2021.06.08 05:28
작년 11월, 세계식량계획(WFP)의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은 “올해보다 더욱 심한 최악의 식량 위기가 2021년 닥쳐올 것”이라고 밝혔다. 비즐리 총장은 AP통신과의 특별 인터뷰에서 “수십억 달러의 기부금이 없으면, 2021년에는 성경에 묘사된 것 같은 인류 종말의 기근 상황이 닥쳐올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었다.실제로 코로나19의 타격으로 ‘부자 나라’ 미국에서도 식료품 도둑질이 성행하고 있었다. 작년 12월 워싱턴포스트(WP)는 “살기 위해 훔친다”는 제목으로 ‘미국판 장발장’을 다룬 기사를 보도하기도 했다.이에 앞서, ‘살인 인플레이션’으로 허덕이는 베네수엘라에서는 노동자 월급으로 닭 2마리밖에 살 수 없다는 한탄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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