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1 00:00
[김대호 진단] 기획시리즈 — 돈의 질서 ⑯: 엔비디아 그 다음… “반도체 생태계에 편승하라” 한때 글로벌 정보기술(IT) 산업의 역사를 지배했던 무소불위의 신화가 존재했다. 바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소프트웨어 운영체제 ‘윈도(Windows)’와 인텔(Intel)의 하드웨어 중앙처리장치(CPU)가 결합하여 탄생한 ‘윈텔(Wintel) 동맹’이다. 1990년대 후반 닷컴버블 시대를 정두에서 이끌며 세계 PC 시장의 질서를 독점했던 이 동맹은 영원히 깨지지 않을 자본주의의 바벨탑처럼 보였다. 윈텔 동맹의 핵심 축이었던 인텔은 ‘인텔 인사이드(Intel Inside)’라는 불멸의 슬로건을 앞세워 수십 년간 글로벌 반도체 매출 1위 자리를 독식했고, 자본2026.06.30 22:51
중소기업들이 인공지능(AI) 전환의 걸림돌로 전문 인력 부족과 초기 투자 부담, 공공 인프라 활용 한계를 꼽으며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제조 현장의 AI 도입 수요가 커지는 만큼 인력 양성과 금융·세제 지원, 공공 AI 인프라 개방이 병행돼야 한다는 주장이다.대한상공회의소는 30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을 초청해 ‘대한상의 중소기업위원회 제100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대한상의 중소기업위원회는 2002년 4월 출범한 뒤 금융, 조세, 인력, 기술개발 등 중소기업 현장의 의견을 정부에 전달해 온 협의체다. 이번 회의에는 윤석근 대한상의 중소기업위원장을 비롯해 나장훈 필즈엔지니어링 대표, 이2026.06.30 22:33
삼성이 청년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재편하며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AI 네이티브'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삼성은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I Academy For Youth, SSAFY) 서울캠퍼스에서 SSAFY 14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수료식에는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 류석영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수료생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과 대전, 광주, 구미, 부울경 등 전국 캠퍼스 수료생은 온라인으로 함께했다.SSAFY는 2018년 삼성이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시작2026.06.30 18:55
일본 도쿄증시가 미국과 아시아 주요 증시의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 강세 흐름을 이어받으며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과 기관 투자자들의 분기말 포트폴리오 재조정 물량이 쏟아지며 장중 변동성이 커졌지만, 든든한 대기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하단을 방어했다. 반도체 훈풍 업고 장중 1100엔 급등30일 현지 외신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4.21엔 오른 7만62.32엔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증시의 반도체 상승장을 넘겨받아 617엔 뛰며 출발한 닛케이지수는 단기 고점 경계감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장중 한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2026.06.30 18:32
LG전자가 최고경영자(CEO) 직속 로보틱스사업센터를 신설하며 피지컬 인공지능(AI) 사업을 전사 차원의 성장축으로 끌어올린다. 로봇을 단순 미래 기술이나 전시형 제품이 아니라 실제 매출과 사업 확장으로 연결해야 하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LG전자는 30일 로보틱스사업센터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7월 1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생산기술원 산하 제조역량강화담당, 생산시스템솔루션담당, 스마트팩토리솔루션센터장 등을 지낸 송시용 센터장이 신설 조직을 맡는다.이번 개편은 연말 정기 조직개편을 4개월여 앞두고 이뤄진 원포인트 인사다. LG전자가 로보틱스 사업의 전략적 중요도를 그만큼 높게 보고 있다는2026.06.30 18:32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기기 업계의 성장축이 초고압변압기에서 배전기기와 전력제어 인프라로 넓어지고 있다.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기를 끌어오는 설비뿐 아니라 이를 안정적으로 공급·분배·제어하는 설비 전반의 중요성이 커지는 모습이다.지난달 30일 전력기기 업계에 따르면 효성중공업·LS일렉트릭·HD현대일렉트릭 등 국내 전력기기 기업들은 데이터센터와 첨단 제조시설을 겨냥해 생산 거점과 설루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 전력기기 호황이 노후 전력망 교체와 재생에너지 연계 수요에 따른 초고압변압기 공급 부족을 중심으로 형성됐다면, 최근에는 배전반·차단기·개폐기·전력제어 시스템까지 수요가 넓어2026.06.30 18:32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서남권에 총 825조 원 규모의 반도체·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를 추진한다. 양사는 반도체 생산시설과 AI 데이터센터를 함께 구축해 서남권을 글로벌 반도체 특성화 거점으로 육성하고, 정부는 인허가와 전력·용수 등 기반 시설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사장)는 지난달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400조 원 규모의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개했다. 곽 사장은 “미래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에 대비해 기존 용인 클러스터만으로는 전 세계 수요를 충족하기 어렵다”면서 “새로운 반2026.06.30 18:15
정부가 용인에 이어 호남을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또 다른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하며 재정과 인프라, 규제 개선을 포함한 범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30일 이 대통령은 이날 광주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반도체 수요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늘어나면서 기존 용인과 평택, 화성의 계획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용인 클러스터를 마친 뒤 호남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두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정부는 재정 지원은 물론 인프라 구축과 교육, 정주 여건2026.06.30 17:30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전력 부족과 환경 규제라는 벽에 부딪혔다. 이는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이 지구 궤도로 무대를 옮기는 이유다.싱가포르 비즈니스타임스(BT)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보도에서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현재보다 2~3배 폭증할 것으로 전망했다.탄소 배출 규제와 용수 확보 한계, 전력망 연결 지연 병목이 겹치면서 우주는 대체지가 아니라 필연적인 확장 시장으로 떠올랐다. 이 거대한 흐름은 글로벌 정보 통신 인프라 통제권과 투자 지형을 송두리째 뒤흔든다.스페이스X·중국 국산 진영, 궤도 컴퓨팅 선점 경쟁미국과 중국은 우주 컴퓨팅을 차세대 AI 인프라의 핵심 분수령2026.06.30 17:30
정부 주도 하에 SK텔레콤(이하 SKT)이 대규모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구축에 나선다. 다른 이동통신사들도 AIDC 사업에 집중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이와 같은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전력 확보라는 숙제를 풀어야 하는 상황이다.30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통해서 총 15기가와트(GW) 규모의 AIDC 건설에 나선다. 다만 15GW 규모의 AIDC를 한 번에 건설하는 것은 아니다. 중장기 프로젝트로서 1단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1단계는 오는 2029년 완공이 목표이며 규모는 5GW다. 향후 성과와 시장 수요를 바탕으로 총 15GW로 확대할 계획이다. AIDC를 건설하는2026.06.30 17:14
주차 공간을 찾기 위해 공항 주차장을 수차례 선회하며 낭비하는 시간과 유류비는 이용객들에게 큰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특히 공항 이용객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주차면을 찾지 못해 비행기 탑승 시간에 쫓기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이러한 주차난은 공항 전반의 혼잡도를 가중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한국공항공사가 자체 보유한 공항 주차 데이터와 민간 내비게이션 플랫폼을 연동하여, 이용자가 주차장 내 실시간 빈자리를 확인할 수 있는 안내 체계를 구축했다. 공사는 기존에 설치된 CCTV와 LiDAR, 초음파 센서 등의 센서망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표준화하여, 티맵(TMAP) 사용자가 공항 주차장에 진입하는 순간 화면이 자동으로 '주2026.06.30 15:52
LG전자가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미래사업으로 육성 중인 로보틱스 분야를 전담할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을 신설한다.LG전자는 오는 7월 1일자로 CEO 직속 로보틱스사업센터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설 조직은 사업개발과 영업, 오퍼레이션 기능을 갖춘 완결형 사업조직으로 운영된다.로보틱스사업센터장은 송시용 센터장이 맡는다. 송 센터장은 생산기술원 산하 제조역량강화담당, 생산시스템솔루션담당, 스마트팩토리솔루션센터장 등을 지냈다.이번 조직개편은 연말 정기 조직개편을 4개월여 앞두고 원포인트 성격으로 이뤄졌다. LG전자는 로보틱스를 피지컬 AI 기반 대표 미래사업으로 보고 관련 사업 육성에2026.06.30 15:39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K반도체TOP2+ 상장지수펀드(ETF)'가 투자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30일 한투운용은 전일 기준 ACE K반도체TOP2+ ETF의 개인 순매수액이 210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해당 ETF는 상장 당일(6월 23일)에만 1157억원의 개인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이후 단 5거래일 만에 개인 순매수 2000억원을 돌파했다.인기의 배경은 국내 증시를 이끌고 있는 반도체 대장주에 대한 집중투자가 꼽힌다. 해당 ETF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최대 50% 비중으로 편입하며, 대표 종목에 대한 노출도를 높이기 위해 SK스퀘어까지 포함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사한다. 3종목 합산 편입비만 70%에 달한다.기판 기업 중심의 포트폴리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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