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7 07:39
6·27 대출규제 강화로 가계대출이 위축되자 은행권이 기업대출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4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의 기업대출 총규모는 717조원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기업대출 연체율도 상승세여서 우량 기업 위주의 대출 성장 기조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2분기 4대 은행의 기업대출 총 규모는 717조 3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분기 대비 2조 8000억 원 증가한 수치이며 상반기에만 2조 9400억 원이 늘어났다. 4대 은행 중 기업대출의 규모가 가장 많이 증가한 은행은 하나은행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상반기에 기업대출이 지난해 말보다 5조 3000억 원이 늘었다. 하나은행의2025.07.27 07:17
카드사와 저축은행 등에서 고신용자 ‘쏠림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고강도 대출규제로 인해 2금융권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중·저신용자 진입이 어려워진 가운데 상대적으로 고신용자 비중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일부 금융회사를 중심으로 고신용자 중심으로 영업을 강화하고 있는데 대출규제 시행 이후 차주별로 양극화가 커지고 있다. 27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카드사와 저축은행 중심으로 신용점수 900점 이상의 고신용자 유입이 늘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저축은행중앙회 공시를 보면 자산 상위 저축은행 대부분에서 고신용자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업계 1위 SBI저축은행의 경우 10% 이하 가계대출 취급 비중은 이달 기준 약 1%2025.07.27 07:15
6·27 가계부채 대책이 시행된 지 한 달, 서민과 취약 차주들 자금줄이 급격히 마르고 있다. 은행권의 문턱이 높아진 데 이어 2금융권마저 대출 승인을 조이고 있다. 제도권 최후의 보루인 대부업체도 리스크 관리를 이유로 심사를 강화하고 있다. 자금줄이 막힌 중·저신용자의 경우 마땅한 대체 수단이 없어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릴 우려가 커졌다.27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6·27 규제 이후 저축은행과 카드사에서의 신용대출 신청 건수와 승인률 하락이 두드러졌다. SBI·OK·한국투자·웰컴저축은행 등 자산 규모 상위 10개 저축은행의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일 평균 신용대출 신청 건수는 1만6091건으로 이전(1만9341건)대비 16.8%2025.07.27 04:00
올해 증시 레밸업으로 적립급 450조원 퇴직연금 시장에서 원리금 비보장형이 주목받고 있다. 은행과 증권사 원리금 비보장형 퇴직연금 최근 1년 수익률은 6~7%로 원금보장형의 2배 수준으로 높아졌다. 원리금 보장형 퇴직연금 비중이 80% 이상으로 여전히 압도적이지만 은행들은 원리금 비보장형 상품을 다변화하며 고객을 사로잡고 있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450조원 퇴직연금 원리금 비보장형 상품의 최근 수익률은 원리금 보장형보다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의 최근 1년 비보장 DB형 연금의 평균 수익률은 7%, 증권사 6.34%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은행의 비보장 DC형과 IRP 수익률 역시 각각 6.1%, 6.4%로 증권사(6.0%,2025.07.25 21:07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그룹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10조원을 넘어서며, 반기 기준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이자이익 성장이 사실상 멈췄지만, 환율이 안정되면서 비이자이익이 큰 폭 성장한 영향이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와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로 이자이익 방어가 더 어렵다는 점에서 상반기보다 실적 성장이 험난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합계는 10조3254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9조3526억원)보다 10.4% 증가했다.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금융지주별로는 △KB금융 3조4357억원 △신한금융 3조374억원 △하나금2025.07.25 18:43
JB금융그룹이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2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다고 25일 밝혔다.JB금융그룹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심각한 수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지역 복구에 보탬이 되고자 계열사인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등이 참여하여 총 2억원의 기부를 결정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된 성금은 수해 지역의 주택 복구, 수재민 생계비, 구호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그룹 계열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각각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전북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에게는 최대 2000만원, 소상공인 고객에게 최대2025.07.25 18:02
우리금융그룹이 올 상반기 순이익으로 1조5513억원을 올렸다. 우리금융은 25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25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으로 1조55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1조7550억원) 대비 11.6% 감소한 수치다. 2분기만 놓고 보면 직전 분기보다 약 3000억원 증가한 9346억원으로 집계됐다. 우리금융의 상반기 이자이익은 4조5138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3951억원) 대비 2.7% 늘었다. 같은 기간 비이자이익은 8863억원으로 전년 동기(8854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 우리금융의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12.76%로 지난해 말 대비 0.63%포인트(P) 크게 개선됐다. 연내 목표치인 12.5%를 조기 달성한 셈이다. 비용 효율성2025.07.25 18:01
BNK경남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디지털 시대에 맞는 감각적인 SNS를 운영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BNK경남은행은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은행분야 유튜브 대상과 인스타그램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소셜아이어워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SNS 시상식이다.BNK경남은행은 국내를 대표하는 인터넷 전문가 4000명으로 구성된 소셜아이어워드 평가위원단의 평가에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콘텐츠, 서비스, 디자인 등 SNS 운영 전반의 우수성을 평가받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특히 외주 대행사 없이 BNK경남은행 사회공헌홍보부 직원들이 모든 콘텐2025.07.25 15:47
KB금융그룹이 글로벌 ESG 투자 지수인 ‘FTSE4Good’에 2011년부터 15년 연속 편입되며, 지속가능경영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FTSE4Good’ 지수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와 런던 증권거래소가 공동으로 설립한 FTSE러셀그룹이 글로벌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평가해 구성하는 지속가능 투자 지수로, 유럽 및 글로벌 주요 투자자들이 투자 판단 시 활용하는 대표적인 기준 중 하나다.KB금융은 이번 평가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부문에서 산업 평균을 상회하는 점수를 획득했으며, 특히 기후변화 대응, 소비자 보호, 지배구조 투명성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KB금융은 이2025.07.25 15:20
하나금융지주의 이번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2조 3010억 원 집계됐다. 하나금융지주가 25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1.2%(2323억 원) 증가한 2조 301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조 3010억 원의 상반기 실적은 상반기 역대 최대실적이다. 2025년 2분기 실적만 보면 2분기 하나금융지주의 당기순이익은 1조 117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1분기보다 4%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해 2분기보다는 13.4% 늘어난 값이다. 하나금융지주는 이번 상반기에 매매평가익과 수수료이익의 수익 구조 다각화를 통해 비이자이익 중심의 안정된 성장을 거뒀다. 하나그룹의 비이자이익은 1조 3982억2025.07.25 15:19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 확대가 하반기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 행장은 25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천지역본부에서 열린 전국 영업점장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행장은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소상공인 지원, 첨단산업 육성 등 정부 정책 방향을 뒷받침하기 위한 기업은행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아울러 비이자 경쟁력 강화, 자산 포트폴리오 다변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4대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그는 “변화를 이끌고 성과를 창출하는 힘은 결국 현장의 실행력에서 나온다”며 “절차나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신2025.07.25 15:18
신한금융그룹이 올 상반기 순이익으로 3조374억원을 올렸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신한금융은 25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 상반기 그룹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상반기(2조7470억원) 대비 2904억원(10.6%) 증가한 3조3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충당 부채 적립 등 일회성 비용이 소멸하고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고르게 증가한 영향이다. 그룹의 이자이익은 5조71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1억원(1.4%) 늘었으며, 비이자이익은 2조2044억원으로 같은 기간 898억원(4.2%) 증가했다. 자본시장 관련 수수료 이익이 늘고 금리 인하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 손익 개선 등의 영향이2025.07.25 15:18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이 25일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열린 이임식을 통해 임기를 만료했다.윤희성 은행장은 이날 이임식에서 "지난 3년, 저는 CEO로서, 수은의 위상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경제영토를 넓히는 일이라면 국내외, 회의·면담·행사, 그 어떤 자리든 마다않고 그 역할을 다하고자 저 나름대로 노력했습니다" 3년 임기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또 "법정자본금을 25조 원으로 확충해 지속가능한 정책금융의 토대를 더욱 단단히 했고, 이를 바탕으로, 방산, 조선, 원전 등 전략수주 산업이 다시 한 번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인 힘이 됐다"고 했다.윤 행장은 이임식에서 "수은의 특수성을 반영하고자 애썼음에도, 총액인건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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