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8 15:44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한국과 미국의 금리 역전 폭(미국 기준금리 상단 기준)이 역대 최대 수준인 2.00%포인트(P)에서 1.75%P로 축소됐다. 금리차 축소로 자본유출 부담이 줄어든 만큼 한국은행도 저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10월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연준은 17일(현지 시각)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당초 연 4.25~4.50%에서 연 4.00∼4.25%로 0.25%P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한 이후 다섯 번 연속 동결 행진을 이어오다가 9개월 만에 내린 것으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들2025.09.18 15:05
롯데카드가 외부 해킹 공격으로 297만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18일 공식 확인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고객과 관계기관에 심려를 끼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롯데카드는 약 96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업계 5위권 카드사로, 전체 회원의 3분의 1 가까운 대규모 피해다.이번에 유출된 정보는 온라인 결제 과정에서 생성·수집된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 △가상 결제코드 △내부 식별번호 △간편결제 서비스 종류 등이다. 이 가운데 28만명의 경우 카드번호·유효기간·CVC 등 결제 핵심정보까지 빠져나가 부정사용 우려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당 고객들은 72025.09.18 14:19
실물카드 대신 스마트폰 등으로 QR코드나 터치 방식으로 결제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전체 카드 결제의 54%에 육박했다.모바일 중심 결제가 빠르게 늘며 플라스틱 실물카드 이용은 점차 줄어드는 모습이다.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중 국내 지급결제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하루 평균 지급카드 이용 규모는 전년동기(3조4000억원) 대비 3.7% 늘어난 3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0년 하반기(0.8%) 이후 4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증가 폭이다. 지급카드 이용규모 증가율(전년동기 대비)은 2023년 하반기 4.2%에서 2024년 상반기 3.9%로 낮아졌지만 하반기 4.3%로 반등한 바 있다.이는 지난해 12.3 계염사2025.09.18 13:40
NH농협은행의 임직원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독거 어르신들의 말벗으로 변신했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 임직원과 상담사들은 이날 추석명절을 맞아 서울시 도봉구 소재 독거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말벗서비스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활동은 말벗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과 장기간 인연을 맺고 지낸 임직원들과 상담사들이 어르신 가정에 방문하여 명절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식사를 대접하며 명절 전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농협은행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2008년부터 18년째 고객행복센터 상담사가 매주 600여명의 독거 어르신들께 전화로 안부를 여쭙고 불편사항을 확인하는 '말벗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행사2025.09.18 13:39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중소·중견기업의 무역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설명회를 개최했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중소·중견기업의 무역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KOTRA, 법무부, 경찰청과 함께 '2025년 무역사기 예방 및 대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KOTRA, 법무부, 경찰청과 최근 발생하는 무역사기 사례와 대응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무보는 바이어 사칭을 통한 물품 편취(제3자 명의도용), 이메일 해킹을 통한 결제대금 편취 등 무역보험 사고 건 분석을 통해 파악된 사기 사례와 피해 예방 서비스 등의 지원방안을 소개하2025.09.18 11:47
한화생명은 ‘AI 번역’과 ‘가입설계 AI Agent’ 서비스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17일 신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AI 번역 서비스는 설계사와 고객 간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다국어 문서 번역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인다는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국내 체류 외국인 인구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FP(보험설계사)와의 상담에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가입설계 AI 에이전트는 평균 9분 이상 소요되던 보험 설계 시간을 1분 이내로 단축하고, 반복 설계 횟수도 크게 줄여 FP가 상담과 전략 수립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올 하반기 서비스 오픈이 목표”라고 말2025.09.18 11:47
신한은행이 가상자산 서비스 분야를 강화한다.18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 SOL뱅크’ 앱내 가상자산 전용 페이지를 확대 오픈한다.지난 7월 첫 선을 보인 가상자산 전용 페이지는 실시간 시세 조회, 초보 투자자를 위한 입문 가이드, OX퀴즈 콘텐츠, 전문 리포트, 뉴스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이번 확대 오픈으로 고객은 ‘신한 SOL뱅크’에서 가상자산거래소 ‘코빗(Korbit)’의 계정을 연동해 보유중인 가상자산의 종류, 시세, 수익률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신한은행-코빗 계정 간 입출금 한도 상향 신청도 가능하다.또한 신한은행은 이번 확대 오픈을 기념해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신한 SOL뱅2025.09.18 11:45
케이뱅크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금융서비스 3건을 금융위원회로부터 지정받았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지정된 서비스는 △생성형 AI 앱 번역 서비스 △생성형 AI 상담 Assistant 서비스 △생성형 AI 내부 업무 생산성 향상 서비스 등 총 3건이다. 고객 편의성을 높이며 고객층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업무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생성형 AI 앱 번역 서비스’는 케이뱅크 앱 내 주요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다국어 번역하는 기능이다.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해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의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크게 높인다.‘생성형 AI 상담 Assistant 서비스’는 고객정보와 상담 이력을 분석해 상담원에게2025.09.18 11:45
라이나생명보험이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맞아 본사에서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18일 보험업권에 따르면 라이나생명은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 300명의 지원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조지은 라이나생명 사장이 직접 자리해 회사를 소개하고, 신입 공채의 전략적 의미를 강조했다. 조 사장은 “젊은 인재들이 라이나의 혁신적 도전에 동참해 미래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현직 임직원의 경험담 공유, 직무에 대한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이 설명회를 통해 라이나생명의 기업문화와 성장 기회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며 구직자와 직접 소통했다2025.09.18 10:24
하나은행이 금융·부동산 서비스 분야를 강화한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글로벌 부동산 중개기업 eXp Realty의 한국법인 이엑스피코리아 부동산중개법인㈜과 손잡고 국내외 부동산 중개업무와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부동산 매매 및 임대 관련 금융상품 제공, 글로벌 투자자 대상 맞춤형 컨설팅 등 종합적인 금융·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투자자와 국내 손님이 부동산에 투자할 때 필요한 외화 송금, 세무 컨설팅 등의 금융지원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이엑스피코리아 부동산중개법인㈜은 eXp Realty의 한국 법인으로, 세계 30여 개국 에 걸친2025.09.18 10:23
DB손해보험이 영업용 자동차보험에 1톤 초과 화물자동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전습관연계보험 특약을 선보였다. DB손보는 전자식 운행기록정보 활용 안전운전 UBI 특약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약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출시됐다. 차량에 장착된 전자식 운행기록장치(DTG)로 수집된 운행기록 데이터를 활용해 과속, 급가속, 급감속 등 운전자의 위험운전 행동을 분석하여 안전운전 습관을 가진 운전자에게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최근 12개월 내 2000km 이상 주행 이력이 있고 안전운전점수가 81점 이상이면 10%의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2025.09.18 10:23
KB손해보험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동차사고 과실비율을 산정한다. KB손보는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AI Agent’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업무에 본격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접수된 사고 내용을 AI가 스스로 분석해 해당 사고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과실비율을 자동으로 산정 후 안내해주 서비스 도입을 통해 입력된 사고 정보를 바탕으로 AI가 사고 유형별 과실비율을 추천해줌으로써 일관된 과실비율 산정이 가능해졌다. 반복적인 검색 업무가 줄어들어 사고 처리 과정이 한층 빨라지고 과실 판정이 명확해져, 고객이 신속하고 객관적인 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KB손보 측은 밝혔다2025.09.18 09:43
한국은행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를 인하한 것을 두고 "향후 국내 경기·물가 및 금융안정 여건에 집중해 통화정책을 운용할 수 있는 여력이 커졌다"고 평가했다.한은은 18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박종우 부총재보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의 9월 FOMC 회의 결과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참석자는 최창호 통화정책국장과 윤경수 국제국장, 최용훈 금융시장국장 등이다.앞서 연준은 17일(현지시각) 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에서 4.00∼4.25%로 인하했다.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1
연준 금리인하 중단 "FOMC 정책 급선회" ...오픈 AI 구제금융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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